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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강가의 아이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2021.12.15 11:25조회 수 506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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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첫날 일을 마치고 집에 오시던 아버지는

 

강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있는 한 아이를 보셧다고합니다.

 

밤중에 혹시 위험하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하신 아버지는

 

"얘야 ~ 뭐하니?!"

 

"...."

 

"거기서 위험하게 뭐해 ! 아저씨가 도와줄까?!"

 

이상하게 그 아이를 무조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그 아이를 돕기위해 강에 발을 담그려는데 갑자기

 

"이봐요!!!"

 

하면서 누가 뒤에서 부르더랍니다.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아버지와 비슷한 연령대의 아저씨가 저희아버지를 보며

 

"거기서 뭐해요?"

 

라고 묻더래요.. 그래서 아버지는

 

"예?...아 .. 아니 그게아니라 .. 어떤 꼬마애가.."

 

하면서 강을 쳐다봤을떈 아무도 없는 휑한 강이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멍하게 강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아저씨가

 

"옆에 그거 안보여요? 한번 보세요 !!"

 

라고하더랍니다. 그래서 강 옆에 있던 표지판을보니

 

[익사주의 수심5m 수영금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못한 아버지한테 아저씨는

 

"조심해요 ! 거기서 여럿 빠져죽었으니까!!"

 

라고하더랍니다. 그 이후로는 우리가족은 물론 아버지도 강근처엔 얼씬도 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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