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공포의 시댁

title: 금붕어1현모양초2023.11.06 20:58조회 수 3913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시집간 제 친구 이야기에요

 

제가 공포게시판에 관심이 많은데

친구 이야기 듣고 올려봐요

 

제 이야기처럼 한번 써볼께요

 

 

(1)시아주버니의 눈빛

 

시아주버니와 형제치곤 사이가 좋은 남편

자주 집에 놀러오시고 술도 마시고 하루 자고가시고

하는 총각 시아주버니

 

거실에 화장실 하나 안방에 화장실 하나 있는데

친구 느낌이지만 샤워기 소리만 나면 자꾸

밖에서 " 형 거기 아냐 거실 화장실 가야지 "

"아아 미안 집에서 습관이 되서"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함

아직까진 신랑이 한눈판적이 없어서 큰일은

안났지만 오실때마다 안씻고 화장실 안갈수도 없고

미치겠다함 근데 진짜 버릇이겠지 하고

그냥 신경 안쓰고 있는데

 

어느날 남편보다 먼저 집에 도착한 시아주버니가

계속 정수기 앞에서서 물을 아주 천천히

몇번에 나눠서 드셨다고 함

근데 남편이랑 웃고 떠들고 하시다가

몇번이나 그러시고 라면을 끓이겠다시며

계속 주방에 서성거리심

 

근데 주방 옆 다용도실 빨래 통 맨윗옷이

친구 팬티였음...그리고 그걸 손을 대신건지 아님

원래 그렇게 되어있던건지 팬티 속살에 닿는 그부분이

하늘을 향해 있었다함 

 

그뒤로는 그냥 쳐다보시는것도 부담스럽고

불편해졌다함 남편한텐 말도 못하고 힘들었다고..

 

임신해서 배부르고 가슴나왔는데

그땐 정말 죽을 맛이였다고...

 

그냥 보는 것도 신동엽 눈빛같고 

임신하니까 더 놀러오시는것 같아서

남편에게 임신한 몸매가 부끄럽다는둥

해가며 자주 오시는걸 막았다고..

 

 

(2)만지고 싶어하는 시어머니

 

결혼 후 엉덩이 토닥이기 팔 쓰다듬기 껴안기등

유독 친구에게만 스킨십을 하심

첨엔 사랑이려니 하고 감사히 생각했는데

 

임신한뒤 아직 나오지도 않은 배를 자꾸 만지셨다고

근데 그 부위가 진짜 아랫배..

성기에서 작은여자 손으로 한뼘 위에를 자꾸 만지셔서

계속 피하게 되더라고...

 

근데 가슴나오고 배나온뒤로는

시아버지나 아주버니가 계실때도

맛사지 명목으로 가슴 만지실려고 하시고

옷을 들추고 배를 만지고 배에 뽀뽀하시고

(성기 위에;;)

그러셔서

 

의사를 분명히 했더니 섭섭하시다고

울고 불고 욕하시고 집에 찾아오시고..

애기 낳고 애기한테 스킨십 하시며

좀 수그러 들었는데

 

신생아 입에 루즈 바른 입으로 뽀뽀

아기 고추에 뽀뽀 손발 온몸에 루즈 자국이..

 

이후 남편에게 말해서

조치를 취하긴 했는데

 

내 손자 내가 이뻐서 그러는데

니네 왜이렇게 싸가지가 없냐며

인연 끊자시는거 잘 달래놓고

시댁 잘 안간다함

 

 

(3)시어머니 행세하시는 고모

 

고모는 아들 둘이 현재 40대 중반인데

둘다 결혼을 안하셨음

친구를 자기 며느리처럼 대하신다고...

 

잘할때나 못할때나 시어머니처럼 하신댄다

우리집 가풍에 맞춰라 부터

애기 얼른 낳아라하시며 이것저것 사오시고

휴대폰 스마트 폰으로 바꿨으니

애기 얼른 가지거라

 

애기 가지고는 태아사진 보내라

가치 산부인과가자..

 

혼날일 생겼을땐 저녁에 집으로 와라 하신뒤

불러놓고 혼내시는데 항상 시작은

둘다 잘못이다에서 끝은 며느리 니가 잘못이야

우리 조카 얼마든 새장가 보낼수있어 이런식이여서

 

한동안 트러블이 많았다고...

아기 낳은뒤로는 산후조리 중이라 친정에 있는데

버스로는 3시간쯤 되는 거리를 매일(주말포함)오가시며

 산후조리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오셨었댄다

 

지금은 어머니 앞세워 물리치셨다고^^;;

 

 

너무 몰입해서 꼭 제얘기처럼 쓴것 같네요

암튼 듣는  내내 소름인 이 돋아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출처: 오늘의유머 헛개나무 님



    • 글자 크기
아직도 하회탈을 무서워하게 된 어릴적의 꿈 (by 현모양초) 그날 방으로 향했다면.. (by 현모양초)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250 실화 1박2일 강촌여행1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769 1
13249 실화 새색시1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026 2
13248 실화 가위눌렸는데 욕했더니 귀신이 짜증냄1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008 2
13247 실화 아직도 하회탈을 무서워하게 된 어릴적의 꿈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519 1
실화 공포의 시댁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913 1
13245 실화 그날 방으로 향했다면..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861 1
13244 실화 (펌)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7편 -외전 1부-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752 1
13243 실화 (펌)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6-2편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725 1
13242 실화 (펌)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6편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715 1
13241 실화 (펌)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5편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714 1
13240 실화 (펌)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4편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715 1
13239 실화 (펌)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3편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005 1
13238 실화 (펌)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2편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013 1
13237 실화 (펌) 직접경험한 이상한 사건들..1편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033 1
13236 실화 무섭다는 전라도 신안군에 대한 나의경험8 바이킹 36463 2
13235 혐오 알비노 인간의 팔과 다리는 아주 고가의 상품으로 거래된다.6 title: 하트햄찌녀 38448 2
13234 기묘한 얼굴 바꾸기 어플 (소름)5 세상에나 38955 2
13233 기타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12 title: 하트햄찌녀 45282 5
13232 실화 턱걸이봉을 안사는 이유12 title: 하트햄찌녀 44656 3
13231 미스테리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3 title: 하트햄찌녀 53402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