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1때 이이기야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무서워 ...
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엄마는 일나가셔서 바쁘시고
누난 대학때문에 친척집에서 살때였지.
그날은 학교를 마치고 난 집에 곧장 돌아왔어.
내가 그때 어둠의전설 이라고 게임에 한창 빠져있었거든.
그런데 정말 집이 싹다 털려있는거야... 도둑맞은거지..
난 들어오자마자 정말 깜짝놀랐어... 문을 곧장 잠그고 혹시 도둑이 숨어있나 하고
집 구석구석을 뒤져봤지. 그리고 어디로 들어왔나 좀 살펴보니
내방 창문 방범창 있지? 감옥처럼 막 쇠창살 달아논거..
그게 하나 부러져있더라고..
다행이 도둑은 없었어, 그런데 밖에서 뭐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조금 작게.
인터폰으로 켜서 보니 운동복을 입은 중년 아저씨 두명이 뭐라 말을 하더라고.
난 아파트에 살고 아파트는 기억자로 복도식이야. 그리구 난 15층이고..
"야.. 쟤 어떡하냐?"
"어떡하긴 그냥 가야지 짜식아."
난 저 아저씨들이 털었구나 하고 추측을했지..
근데 순간 아저씨 한명이 인터폰을 홱 처다보는거야.
살짝 정적이 흐르고....
"야 씨.발 이거 켜져있다."
살짝 큰소리로 이러면서 아까 그 창문으로 들어올라고 하는거야..
난 너무 무서워서 막 소리지르고 인터폰으로 경비아저씨한테 연락 하려 했는데.
"야 새.꺄 미.쳤냐, 그냥 튀어"
이렇게 아저씨 한명이 다른아저씨를 설득하더니
들어오려던 아저씨가
"에이씨"
이러면서 둘이 도망가더라고..
난 그때 정말 어렸고 무서워서 집에 있을수가 없더라고...
친구한테 전화하고 잠시 친구네집에 있으려고 집 문을 다 확실히 잠근담
엘리베이터를 탔지... 15층에서 서서히 내려가고...
9층에서 '띵' 하고 멈추더니 그 아저씨들이 타는거야.
아저씨들은 아무 말 없고 나도 바짝 쫄아가지고 엘리베이터는 묵묵했지
근데 아저씨 한명이 자꾸 날 흘겨보는거야..
그때 오만생각이 다들더라고.. 식은땀도나고..
결국 1층까지 도착했고 난 거기서 내리지 앉았어..
엘리베이터에 방범카메라가 있었거든..
내가 안내리니깐 아저씨들도 머뭇거리더니
카메라에 소리 녹음 안될정도로 살짝
"신고하면 죽여버린다." 이러더니 내리더라..
난 다시 15층까지 올라갔고 집에 들어가 경비한테 연락했지...
그날 경찰와서 조사하고... 난리였어
정말 식은땀나는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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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글쓰는재주가 없어서...
좀더 그때의 긴장감을 살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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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냐... 갑작스럽게 수정을하빈다
6년전 일인데다 너무 좀 충격을 받아서요.....
제 기억을 토대로 생각나는대로 쓰고
좀 애매한부분은 대충 상상력으로 뒷받침해 썼기 때문에
좀 픽션인 부분이 없잖이 있겠군요
하지만 픽션은 5%이하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
잘보고 가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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