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누군가한테 들은 삼풍 백화점 이야기!

여고생2016.08.11 12:53조회 수 2525댓글 4

    • 글자 크기


삼풍아파트에 사시는 분이 그날 친구가 놀러와서 심심한데 삼풍 명품관에 아이쇼핑이나 하러 나갔대요...
그런데 그날이 원래 아파트 베란다 뒷부분을 인부들이 공사하러 오는 날이었데요...



그분이 그전날 공사 담당하는 담당자랑 통화해서 이런 스타일로 고쳐야 된다고 설명을 다 했던 차라

가정부 아줌마한테 이따 오후에 인부들 오면 문열어주고 어찌어찌해라 당부하고 본인은 친구랑 그냥

삼풍 백화점 명품관으로 가게 된거죠...



열심히 쇼핑을 하던중 핸드폰에 전화가 걸려왔대요...(95년도에 핸펀 있으니 좀 살았나부죠)

인부들이 어떻게 수리를 해야 하는지 대강 설명은 듣고 왔는데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다시 설명해달라는

이야기였죠... 그래서 그분은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 도대체 그날따라 그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더래요...



정말 아무리 설명을 쉽게 해줘도 딴나라 사람마냥 못알아듣길래 하도 승질이 나서 됐다고 

내가 지금 코앞에 있으니 

당장 집으로 올라가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쇼핑도 못하고 그냥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서서히 지상으로 올라오던 

차에 굉음소리가 

나면서 뭔가 쿵소리가 나더래요... 



그때는 무너진것도 모르고 지진이 일어났나 보다 하고 쏜살같이 속도를 내서 

삼풍백화점을 조금 벗어나서 보니 백화점이 무너진걸 확인하고 기겁을 했더래요


이상입니다. 살사람은 사나 봐요...



    • 글자 크기
산길의 괴담 (by 여고생)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 (by 여고생)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413 단편 수진이의 일기1 여고생 1407 0
6412 단편 오싹한 경험담1 여고생 1225 0
6411 실화 1980년대 미국에서 있던 이야기7 여고생 2899 4
6410 단편 구두 발자국 소리2 여고생 1083 0
6409 실화 PC방 알바를 하면서1 여고생 1653 1
6408 단편 산길의 괴담3 여고생 1557 3
실화 누군가한테 들은 삼풍 백화점 이야기!4 여고생 2525 0
6406 실화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6 여고생 3608 5
6405 사건/사고 (주)백화양조 여고생 숙성 살인사건1 여고생 2406 2
6404 단편 회생병원1 여고생 1391 0
6403 실화 친구와 낚시터에서1 여고생 1416 0
6402 실화 지하철 괴담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832 4
6401 실화 [에피소드 17] 어둠속의 구조요청 [4편] - 작은 부제 트라우마 지혜로운바보 981 3
6400 단편 미용실의 머리카락 여고생 1494 3
6399 단편 세번 연속 흉이 나왔다2 여고생 1279 0
6398 단편 의과대학 괴담2 여고생 1305 1
6397 2CH 할머니의 일기1 여고생 1007 3
6396 실화 인적이 드문 화장실1 여고생 1265 1
6395 단편 무서운 이야기1 여고생 1323 2
6394 단편 원한 서린길1 여고생 1013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