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엄마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1 12:06조회 수 517댓글 0

    • 글자 크기


"엄마, 엄마."


탁아소에서 한 어린아이가 허공을 향해 말했다.

평소라면 그 아이의 어머니가 도착하고도 충분한 시각인데,

탁아소 마감시간이 다 되도록 어머니는 오지 않는다.


"엄마, 엄마."


갑자기 전화가 울린다.

전화를 받은 직원이 아이를 돌보던 보모를 부른다.

복도에 불려가니 직원이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큰일이야. 그 아이 엄마가 교통사고로 즉사했……."


보모는 무심코 방에 들어가 남겨진 아이를 껴안았다.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한다.


"**야, 엄마가……."


문득 아이가 쳐다보던 창문을 보고 보모는 비명을 질렀다.

창문에 피가 끈적끈적하게 묻어있는 손자욱이 있었다.

이윽고 아이가 말한다.


"엄마가 계속 저기서 쳐다봐."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914 기타 억울하게 죽은 사형수들의 마지막 식사..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54 0
4913 미스테리 억울한 귀신들이 스스로를 드러낼 수 없는 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448 1
4912 기묘한 억울한죽음 비극을가져온 왕비의 초상화 예삐 756 3
4911 실화 언니 우리 아까 이길로 안올라 오지 않았어?1 에불바리부처핸썸 1182 2
4910 실화 언니 잘 둔(?) 이야기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630 1
4909 실화 언니가 이상한것 같아요8 개팬더 1994 4
4908 실화 언니와 나2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1181 1
4907 실화 언니와 나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061 2
4906 실화 언니와 동생의 일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37 1
4905 단편 언니와 동생의 일기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48 1
4904 실화 언니의 노래방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659 1
4903 실화 언니집에서 경험담3 여고생 1700 3
4902 기묘한 얼굴 바꾸기 어플 (소름)5 세상에나 38971 2
4901 단편 얼굴 없는 여자.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47 0
4900 실화 얼굴 인식 여고생너무해ᕙ(•̀‸•́‶)ᕗ 791 0
4899 실화 얼굴에 남은 손자국2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80 1
4898 혐오 얼굴에 성기모양의 종양을 달고있는 남성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951 0
4897 혐오 얼굴에 쇠막대가 박혀버린 남성3 아리가리똥 1067 1
4896 기묘한 얼굴의 길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397 0
4895 단편 얼굴인식 시스템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7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