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재일 한국인’ 차별 담은 나이키 광고 화제…日 누리꾼 반응은?

유키노하나2020.12.01 19:21조회 수 149추천 수 3댓글 2

  • 1
    • 글자 크기


2943927281_TNeStW9V_7E349614-AF8D-45AC-AB3D-37FF0515C5AD.jpeg

재일(在日)조선인 학생 차별 문제 등을 다룬 나이키의 광고 영상이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이키가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게재한 2분1초짜리 광고 영상에는 일본 학교에서 차별과 이지메(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는 10대 소녀 축구선수 3명이 등장한다.

이 중 한 명은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있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계인 재일조선중급학교(중학교)에 다니며 북한 국가대표를 꿈꾸는 실제 인물이다. 나이키 광고에선 일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묘사됐다.

이 학생은 영상에서 스마트폰으로 ‘현대의 자이니치(在日·재일 한국인을 의미) 문제를 고찰한다’는 제목의 연재 칼럼을 읽는다. 흰색 저고리와 검은색 치마를 입고 동생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을 일본 남성들이 쳐다보는 장면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는 차별을 극복해나간다. 이 학생이 입고 있는 운동복 뒷면엔 ‘야마모토(YAMAMOTO)’라는 일본식 성이 영어로 적혀 있지만, 광고 막바지에는 그 위에 ‘김(KIM)’이라고 덧댄 뒤 당당히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총련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나이키에서 차별을 넘어서자는 취지의 광고 요청이 와 학생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에 등장하는 나머지 2명은 흑인 혼혈 학생과 일본인 학생이다. 모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지만 같은 팀에서 축구 시합을 하면서 용기를 얻는다는 설정이다. 해당 광고의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사흘 만인 1일 90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좋아요’가 2만7000건, ‘싫어요’가 2만1000건이 달릴 정도로 평가는 상반된다. ‘위화감이 들어 공감할 수 없다’ ‘일본인 차별 광고’ 등 불만을 표시하는 일본인들의 댓글도 적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선 나이키 불매 운동까지 언급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NewsStand/article/all/20201201/104235590/1




지금 일본애들 부들 거리면서 비추테러중 ㅎㅎ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790 신축 아파트 배관에서 나온 시멘트들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49 0
1789 서울시 화장실 몰카 탐지대 근황2 주차왕파킹 149 1
1788 20년전 한강 사건.JPG2 주번나 149 1
1787 터키도 볼턴 회고록에 '발끈'... "일방적·조작적"4 포이에마 149 0
1786 연대 응급의학과 전원 사직서 제출.. [기사]5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49 2
1785 아파트 경비원 폭행 중국인 도와 준 경찰 징계2 사나미나 149 2
1784 5년 전 다 떠난 줄 알았던 폐가...택배 들어오는 사연2 친절한석이 149 0
1783 국민의당 김윤 후들겨 패는 MBC2 사나미나 149 1
1782 "성관계해야 천국 간다" 신도 성폭행 목사 판결 불복…대법원 상고2 닭강정 149 0
1781 불매운동까지 번진 BBQ회장 갑질 사건의 기막힌 반전.jpg2 노랑노을 149 2
1780 "한국말 알려줄게" 10대 美여성 집단 성폭행…20대 2명 입건3 정청래 149 2
1779 인스타에서 난리난 변호사 광고3 티끌모아파산 149 1
1778 인도네시아의 횡령2 미친강아지 149 1
1777 1천 원 든 축의금 봉투 29장 내고 식권 40장 받아…사기죄 벌금형3 yohji 149 1
1776 국방부에서 허위사실이라고 고소한 사건 ㄷㄷㄷ....jpg3 나서스 149 1
1775 정의당 선포: "우린 부정부패 민주당만 전문적으로 저격하는 민주당 저격수 될것"2 알랄라 149 1
1774 멍이의 현실 인터뷰.gif2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49 2
1773 박세리 코로나19 확진. [기사]2 아무도없네 149 0
1772 [단독] "의원한테 인사해야"..대한건설협회 정치권 로비 의혹3 몬스터X 149 0
1771 '친일파가 만든 교가 인정할 수 없다' 직접 만들어 바꾼 여고생2 사나미나 149 1
첨부 (1)
2943927281_TNeStW9V_7E349614-AF8D-45AC-AB3D-37FF0515C5AD.jpeg
27.7KB / Download 5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