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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파는 아이시스 생수, 이렇게 황당하게 만들어지고 있었다 ! [혐오]

gawi2021.08.27 12:28조회 수 260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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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회사 중 2곳, 6년간 세 번이나 수질부적합 판정
똑같은 아이시스 상표 붙었지만 수원지는 모두 달라 


유명 대기업이 판매하는 먹는샘물(생수)를 놓고 소비자들이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중소업체 생수와 수원지가 같은 것도 부족해 수질부적합 판정까지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최근 6년(2015~2020년) 동안 61개 생수 제조업체에서 제품수 수질부적합 사례가 12건 발견됐다”면서 “평균적으로 매년 2, 3회 수질기준 위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제품수 수질부적합’이란 용기로 포장한 생수의 수질이 시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충격적인 점은 수원지 생수의 부적합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원수, 즉 생수를 뽑아 올리는 곳에서 43건의 수질기준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 환경부가 제때 적발하지 않았다면 부적합한 물이 생수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부적합 생수 중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이 많다는 점이다. 

대기업표 생수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배신감을 안긴 것은 아이시스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는 아이시스는 제주삼다수에 이어 생수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음료 회사인 만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게 옳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롯데칠성음료에 생수를 납품하는 회사 중 2곳이 최근 6년간 세 번이나 수질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롯데칠성음료는 과거 자회사 4곳을 포함해 여러 곳에서 아이시스를 납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똑같은 상표가 붙었지만 소비자마다 사실상 다른 아이시스 생수를 마셔왔다는 얘기다. 아이시스 생수를 마시는 소비자들은 수원지가 어디인지 확인해야 할 판이다. 다만 현재는 OEM으로 생수를 납품받는 곳은 한 곳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는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의심하는 소비자가 많다. 실제로 신세계푸드의 경우 직접 한 생수 업체를 사들여 생수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3년 만에 포기한 바 있다. 수질부적합 판정을 두 번 맞고 두 손을 들었다. 그만큼 생수 수질 관리가 어렵단 뜻이다. 국토가 좁기에 적합한 수원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대기업표 생수 중 아이시스만 도마에 오른 건 아니다. 석수(하이트진로), 동원샘물, 풀무원샘물도 문제가 됐다. 수질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제조업체가 이들 대기업에 생수를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가끔 설사하던 원인이 생수 때문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기업 생수에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출처: 위키트리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82799




gawi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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