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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수원역 도쟁이 실화

햄찌녀2019.08.08 13:22조회 수 1568따봉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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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3년전. 겨울이었음. 수원역에서 일어났던 일임.
지금은 나왔지만, 그 당시엔 내가 회사 기숙사에서 살고있어서
회사 기숙사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면 수원역 맞은편에 있는 SOLB라는 속옷집 앞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했음.


그때 버스가 1시간에 한대씩인가 아니다 30분인가.. 암튼 그렇게 있었는데,
막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고 어쩔수없이 기다리고 있어야했음

날도 진짜 너무 추웠고해서 차라리 그냥 카페에서 시간이나 때울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말을 거는거임


난 처음에 남자인줄 알았음
머리도 짧고 뭔가 이목구비나.. 암튼 전체적으로 생긴게 되게 중성적인 사람이었는데
볼록한 가슴보고서야 여자인걸 알았음
그 사람이 내쪽으로 오면서 말을걸었음


"저기요"
"네?"
"아까부터 보고있었는데 굉장히 선한 인상을 가지셨네요"


내가 그날 화장을 좀 진하게 해서 싸납게 보였는데도 선한 인상을 가졌다는 말에 좀 어리둥절했음
도를아세요, 뭐 그런건가 싶었는데 일단은 잠자코 듣고있었음


"아 네.. 감사합니다"
"네, 아 당황스러우시죠. 갑자기 제가 와서 이렇게 말거니까"
"아니뭐 그냥.. 네..."
"학생이신가요? 어려보이신데."
"아뇨 학생은 아니고요."
"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스무살이요" (당시 나는 고졸취업자였음)
"아... 혹시 xx회사 다니시는?"
"네.. 버스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군요. 네 알겠습니다, 인상이 너무 좋아서 말걸었어요"


그러면서 뭐 착하게 살아라? 였나 암튼 뭐라 블라블라 말하고 그냥 사라졌음..
근데 내가 뒤에서 그 사람 가는걸 봤는데, 걸어가는 와중에도 주위 사람들한테도 말걸고 그러던거 보면서
머 나한테만 그런건 아니니까..하고
그냥 넘어갔음...


그러고나서 진짜 그 일을 완전히 까맣게 잊어버린.. 진짜 딱 한달 뒤였음. 12월달이었는데
내가 원래는 주말에도 기숙사에 있다가 한달에 두세번 정도 집에 내려가는데,
금요일에 집에 갔다가 일요일에 다시 수원역으로 갔음

회사 버스 타려고 SOLB 속옷집 앞에서 기다리고 서있는데 갑자기 어떤 되게.. 허름한 옷차림의 할머니가
오셔서 말거심


"아이고 아가씨 내가 손이 너무 시려워서 그러는데 장갑 좀 빌려주면 안될까"


근데 딱 할머니 옷 차림새랑 행색이 정말 너무.. 얇은 옷에..
얼굴에는 보자기같은거 두르시고 진짜 거의 다 헤진 넝마같은걸 몸 위에 두르시고, 얇은 치마에
맨발에 고무신을 신고 계셨음 ..손은 진짜 새빨갛게 변해있었고
뭔가 무거운 보따리같은걸 세개 들고있고, 등에도 커다란 등산용 배낭가방을 메고 계셨음

딱 봐도 진짜 너무 안쓰러워서 일단 장갑 빌려드리고 내꺼 목도리도
둘러드린다음에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봤음.. 가까운거리면 짐이라도 들어드리고 좀 멀면 택시태워드릴라고


"할머니 어디까지 가세요??"

"나 우리 아들찾으러 가. 아들 찾으러, 아들 찾아야하는데."


그러면서 계속 아들아들 거리심
그래서 좀 장애가 있으신가 해서, 우리 집 할머니도 치매가 있으시고 암튼 여러모로 안타까워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짐을 들더니 그.. solb 속옷가게 옆으로보면 왠 골목길?? 같은게 있었는데
아 지금은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기는 하는데..
암튼 그 골목길에 뒷편에 있는 상가? 유흥가? 같은 곳이랑 통해져 있는 곳이었음.

근데 유흥가라도 뭐 환락촌 그런곳은 아니고, 그냥 아지매 아저씨들이 즐기면서 놀수있는?ㅋㅋ 머라하지
캬바레 나이트 클럽이나 횟집같은게 많은.. 암튼 인적 드문 곳은 아니었음.

그런 곳으로 할머니가 가시길래 일단 나도 따라가면서 짐 들었는데 짐이 생각보다 되게 가벼웠음
보자기에 싸여있는 두개를 들었는데 부피와는 다르게 엄청 가벼웠음
지금생각해보면 솜덩어리나.. 뭐 그런게 아니었을까 추측됨


암튼 할머니를 따라서 걷는데 할머니가 걸음이 엄청 빠르셨음
등도 굽으셨고 연세도 많아보였는데..


게다가 내가 하필 그날 워커힐을 신고 전날밤에 눈이 내려서 바닥도 미끄러웠음
그래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바닥 보면서 할머니 뒤를 쫓아가는데
보다보니 점점 이상한.. 인적이 드문? 그런 곳으로 가는거임

뭔가 주인없는 상가가 많았고 전체적으로 좀 을씨년스럽고 사람 인적도 뜸한
난 수원역에 그런 곳이 있다는걸 첨 알았음..
(근데 그도그럴게 내가 그 당시엔 입사 5개월차라서 수원역 주변 탐방할 기회가 없었음..)

암튼... 생전처음보는 골목길에 들어서니까 왠지 좀 겁이 나는거임.
그래도 나는 설마 할머니가 나한테 해코지 할거란 생각은 못했었음..
지금이야 네이트판이나 그런곳에서 할머니 조심하세요, 신종 납치법, 이런식으로 경고글이 많이 올라오지만
3년전만해도 그렇게 상세하게 나오지는 않았고 그런 거에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난 정말 의심없이 졸졸 따라갔음

병신이었지 지금생각해봐도,,

 

그러다가 할머니가 왠 가정집같은 곳에 멈춰서더니 나를 슥 돌아보는거임
나는 여긴가싶어서 짐 내려드리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내 옷을 붙잡으면서 그러는거

"여기까지 오게했는데 차라도 한잔 마시고 가"

나는 괜찮다고 했는데, 할머니가 막무가내로 내 팔을 붙잡고 그 가정집 안으로 끌고 들어갔음
녹색인가 짙은 초록색 대문 열고 안에 들어가서, 대청마루같은 곳에 나 앉혀두고 할머니는 부엌으로 들어가심


그래서 그냥 주변을 이렇게 슥 둘러봤는데 건너편 방에 열려진 문 틈 사이에 왠 사람 눈이 보이는거임
그러더니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바로 방문 닫히는거

그때부터 뭔가 이상한걸 알아채고 할머니한테 '저 그냥 가볼게요' 하고 서둘러 일어나서 가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막 뛰어오면서 어딜가냐고,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면서.. 뭔가.. 나한테 대접 못 해줘서
미안한? 안타까운 그런 거보다는 나를 놓칠수없다는 그런.. 분위기로 나한테 막 달려오시는걸 보고
기겁해서 빠른 걸음으로 대문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대문이 벌컥 열리면서
사람 두명이 들어오는거임

근데 얼굴 보자마자 헉 소리 나왔음..

바로 한달전에 수원역에서 봤던 그 되게 중성적이게 생겼던 도를아십니까 였었음
그리고 뒤에는 왠 비니 쓴 남자도 있었는데 한 40대 정도 되보였음..
암튼 둘이 들어오면서, 그 여자가 나보고 '아 어디를 그렇게 급하게 가시나요' 이러면서 나를 뒤로 미는거임
그리고 내 팔은 할머니한테 잡히고


그때서야 사태가 이상하다는걸 깨닫고 할머니 팔을 뿌리치면서, 나 약속있다고 얼른 가봐야한다고 말했는데
할머니 힘이 얼마나 세신지 팔을 도무지 뿌리칠수가 없었음
여자가 웃으면서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앉아서 얘기하자고 그러는거,,

대충 분위기상 내가 이 사람들 뚫고 나가긴 힘들다는걸 알고
상황봐서 도망쳐야겠다 싶어서 일단은 잠자코 다시 마루 위에 앉았음..

그러면서 다시 할머니는 부엌으로 가고 내 맞은편에 여자 앉고, 내가 앉아있는곳 앞에 남자가
팔짱끼고 서있는데 여자가 막 놀라게해서 미안하다고, 그치만 자기네는 해코지하려고 그런게
아니라면서 말을 하는데


나는 계속 건너편 방이 신경쓰이는거임 그 쪽 방 문이 진짜 아주 살짝
열려있었는데, 뭐 눈이 보이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직감적으로 거기서 누군가 나를 보고있다는게 느껴졌음

진짜 당장이라도 도망치고싶었는데 내 앞에 남자가 버티고있었으니 그럴수도 없었고,
근데 때마침 할머니가 왠 쟁반같은거에 커피를 타온거임
딱 커피 세개를 타와서 종이컵에 들은건 날 주고 다른 두사람한텐 찻잔에 들어있는걸 줬는데,

일단 종이컵을 받고 신발을 벗어서 좀 안쪽으로 갔음. 그랬더니 앞에 있던 여자도 날 따라서
안 쪽으로 가고, 서있던 남자도 마루 끝에 걸터앉았음
할머니는 다시 사라지고 없었고..

그러고나서 이제 여자가 나한테 본격적으로 얘기를 하는데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무슨 우주가 어떻고 천라만상이 어떻고 하는.. 딱 봐도 도쟁이들이나 하는 말들을 하고 있었음...
근데 여자가 자꾸 얘기하는 중간중간마다 왜 차 안드세요, 맛있는거예요 그러는거임


ㅅㅂ 똥줄타는데 솔직히 차가 목구녕으로 넘어가겠음? 그래서 그냥 아하하 네.. 이러면서
차 마시는척만하고 마시진 않았음. 그랬는데 여자가 앞에서 자꾸 뭔가 말을 하는데, 옆을 슬쩍 보니까
마루에 앉아있던 남자가 책을 읽고 있었음!!


그래서 난 진짜 기회는 그때뿐이라 생각하고 발 들어서 앞에 있는 여자 찌찌 차버리고
여자가 악 하고 넘어갔을때 남자가 날 쳐다봤는데 그때 손에 들린 커피 남자한테 휙 뿌리고
진짜 한달음에 도망쳤음


대문을 딱 잡았는데 ㅅㅂ 이게 자물쇠 채워지고 빗장도 채워져있어서 저거 다 푸는 사이에 잡힐거같았음
그래서 일부러 그 사람들이랑 거리 벌리려고 마당을 한바퀴 쭉 달리다가, 구석에 왠 빈 개집 같은게 있고
이것저것 비품들 놓인거 보고 그것들 밟고 올라가서 담벼락을 기어 올라갔음

진짜 딱 담벼락 탄 순간 내 바로 뒤에 남자 쫓아온거 보고 오줌지릴뻔

 

암튼 그렇게 담벼락 타고 넘어서 바닥에 떨어졌는데, 딱 위 보자마자 남자도 담벼락 타려는게 보여서
벌떡 일어나서 옆에 있던 돌 집어서 남자 손가락을 막 찍엇음
남자가 아아악 하면서 손가락 잡길래 돌을 그 남자 얼굴에 던져버리고 다시 바로 막 도망쳤음
중간에 대문 열리는 소리 들려서 여자도 쫓아오는갑다, 하고 진짜 완전 뛰었는데, 대체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일단 막 골목 사이사이로 뛰는데 난 진짜 평소에도 완전 저질체력이었고
3년동안 제대로 뛰어본적도 없어서 진짜 너무 힘든거임, 자꾸 느려지고 이러다가 금방 붙잡힐거같아서
코너같은거 돌자마자 젤 처음 보인 건물 안으로 들어갔음

 

그래서 막 계단 올라가서 창문으로 바깥을 봤는데, 남자는 다시 막 주변 뛰어다니고 여자가 내 건물
맞은편으로 들어가는거임.


근데 그 건물 문이 잠겨있어서 그냥 다시 나와서는 내가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거 ㅠㅠ 시발 ㅠㅠ
그래서 진짜 좃돼따 생각하면서 일단 소리내지않게 계단타고 올라갔음

그나마 진짜 다행이었던건, 아까 도망쳤을때 신발을 버리고 와서 스타킹만 신은 상태라.. 소리나지
않게 올라갈 수는 있었음,,

그렇게 옥상까지 올라갔는데, 옥상문을 열면 소리가 날것같았고 밑에서 계단 올라오는 소리는 들리고
진짜 완전 똥줄 타서 어쩌지하면서, 차라리 옥상에서 다른 옥상으로 건너뛸까 그런 생각까지 했음


근데 옆에 보니까, 왠 다락? 대야? 그 왜 있잖음, 자줏빛의 커다란 대야같은거
그런게 되게 많이 놓여잇는거임. 그래서 젤 구석에있는 큰거 하나를 열었는데 때마침 안이 텅 비어있었음
그래서 옆에있떤 작은 흰 대야 들고 그 안에 들어가서 뚜껑을 덮고,
들고있던 흰 대야를 머리 위로 썼음
혹시라도 그거 열어보면 안들켰으면 해서..

그래서 진짜 가만히 앉아있는데 그 대야가 김치담글때 쓰던거였는지, 고무냄새에 김치 쉰내가 나서
완전 숨쉬기가 괴롭고 뚜껑 하나 덮으니까 완전 캄캄하고 밖에서는 막 인기척 나는것같고
진짜 공포가 극에 달해있었음


저사람들한테 잡히면 내가 진짜 어떻게될지 모르는맘에 덜덜 떨고있는데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는거임..

계단을 올라오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다가 옥상문을 열었는지 엄청 요란한 소리가 한번 났음
그러더니 문이 닫히고, 갔나 싶어서 나갈까말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진짜 갑자기 내가 있던 고무대야 뚜껑이 열리는거임
내가 진짜 식겁해서 숨도 못쉬고 가만히 있는데, 직후에 다시 뚜껑이 닫혔음

머리 위에 바가지를 엎어놓고 쓴 상태라서 안에 꽉 차있다고 생각했던건지..
만약에 그 바가지 안 들고 있었으면 어떻게됐을지.. 지금 생각해도 소름만 돋음...


그러고나서 한동안 주변 대야들 뚜껑을 하나씩 열어보는 소리가 들렸음 그러다가 발소리 좀 들리다가..
완전히 조용해졌는데 아 도무지 나갈수가 없는거임.. 그 여자가 거기에 서있을까봐..
그러다가 그제서야 나는 내 핸드폰이 주머니에 있다는걸 알고.. (아진짜 병신같앗음 그걸 모르고있었다니)
주머니에서 핸드폰 꺼내서, 119에 문자를 보냇음.. 말소리 들릴까봐 감히 전화 하는건 엄두도 안났고
119에 살려주세요 납치당할것같아요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식으로 보냈음.. 어디선가 들었는데 119엔 문자로 보내도 된다고 들어서..

그래서 답신으로 접수됐습니다였나 암튼 그렇게 오고 진짜 한동안 추위와 두려움과 질식할것같은 고통에서
덜덜 떨었음.... 거의 체감상으로는 한 두시간정도 걸린줄알았는데
나중에 듣고보니 출동해서 내가 있는 곳 도착한지 20분 걸렸다함..


암튼 옥상문열리는 소리 들리고 밖이 뭔가 소란스러운거임.. 그리고 내 이름을 어케알았는지 부르는거..
에메멤씨~~ 에메멤씨~~~하면서.. 처음엔 왠지 그 남자가 경찰인척 하는것같고
무서워서 나갈수가 없었는데 막 무전기 소리 들리고, 사람 말소리들도 들려서
진짜 천천히 뚜껑열고 눈만 내밀었더니 경찰이랑 119 구급대원옷이 보이는거..

그래서 진짜 벌떡 일어났음.. 살려주세요!!! 하면서 그랬는데 그때 경찰이랑 구급대원 표정...ㅋㅋㅋㅋㅋ
⊙ㅁ⊙!!!! 다들 깜놀한 모습으로ㅋㅋㅋ 날 보는데.. 근데 그러거나말거나 난 진짜 엉엉울면서
살려주세요 ㅠㅠ 이러면서.. 구조대원 부축 받고 구급차에 앉아서 경찰 조서 받고..


몰랐는데 내 발이 진짜 완전 퉁퉁 부어있고 피도 나고 그랬음.. 뛰던 당시엔 아픈것도 몰랐는데..

 

이제 암튼 그 일 있고나서 한 2주뒤인가 경찰한테 그사람들 잡혔다는걸 들었음
알고보니까 그 사람들이 사이비종교인가 그랬는데 보니까 신도들한테 약을 먹이면서 중독시키고
그러면서 돈을 뺏는.. 그런 집단이라긔..

심지어 약을 먹기위해 자기 장기도 내주는 신도들도 있었고
그럼 그 사람들은 브로커들한테 그 신도 소개시켜줘서 소개료 받고.. 암튼 그런 집단이었다고 함
(집단도 아님, 걍 그 둘이랑 할머니 한명)

근데 소름돋는건, 그 사람들이 한달전에 나한테 말 걸었을때부터 나를 쭉 지켜봤다고 함..
내가 몇시쯤에 버스를 타는지 그런걸 일일히 체크하고서는, 그 할머니를 이용해서 나를 유인하고..

 

덕분에 본인은 아직도 정신병원에서 치료중이고
수원역 근처에도 못 가고 (혹시나 가게되면 반드시 세네명 이상이서 감..)
기숙사도 뛰쳐나왔음.. 혹시라도 내가 사는 기숙사에 그 인간들 보복하러 찾아올까봐..

그리고 이제는 몸 아프신 어르신들을 섣불리 도와드릴수도 없다...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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