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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백물어

아리가리똥2018.02.09 09:56조회 수 9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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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44:44

백물어란?
100가지 이야기를 한 후 촛불을 하나씩 끈다
100개의 촛불을 모두 끄면 반드시 어떠한 일이 발생!

한명씩 이야기를 한 후 촛불을 하나씩 끄도록 한다
남은 촛불개수도 적어라


4

우선 나부터

이건 내 꿈얘기다.
꿈에서 나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었다.
시간은 새벽 쯤, 갑자기 괴한이 들이닥쳤다.
그 괴한은 칼을 들고 돈을 요구했다.
나는 무슨 용기에선지 앞으로 가서 괴한과 싸웠다.
그런데 꿈이라서 그런지 주먹이 천천히 나갔기때문에 나는 칼에 찔려 죽고 꿈에서 깼다.
그런데 다음날 뉴스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강도에게 피살.

촛불을 끈다


6

>>4
나 그거 뉴스로 본적있어


14

남은 촛불 수 99개구나, 내가 할게.
며칠전 밤늦게 술 마시고 집에가는중 배가 아파왔어.
아무건물이나 찾다가 허름한 건물화장실로 들어갔어.
“화장실 문이 열려있어서 다행이다 www”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보는데 마침 하이힐소리가 들리더니 옆칸으로 가는듯한 소리가 났어.
내가 일을 보는 소리에 맞춰 옆칸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났는데, 마치 그 소리가 인위적으로 따

라한 소리 같았어.
분명히 나를 놀리려고 따라하는 줄 알고 화가나서 내 볼일을 끝내고 욕이나 하려고 화장실을 나

오는 순간
그 화장실에 변기는 내가쓰는 칸 하나밖에 없다는걸 깨달았어.

촛불을 끈다.

남은 촛불 수 98개


17

>>14
그게뭐야 wwwwwww


19

>>15
무섭지않은건 왜일까 wwwww


24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우리집은 오사카의 산기슭아래에 살고 있었다.
본래는 집이 없는곳이었는데 땅을 싸게사서 할아버지가 손수 지은 집이라 하셨다.
구조는 넓은 마당을 중심으로 3개의 집이 마당을 보고 있었는데 각기 담이 따로 있었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집에 갔다오면 삼촌들과 모든 식구들이 일을 나가
아무도없이 개 한마리와 놀 뿐이었다.


25

집 주변에는 산밑이라 집이 별로 없었고 나는 그저 강아지와 뛰놀며 시간을 보낼뿐이었다.
어느날 집 외곽을 돌며 뛰어노는데 집안에서 인기척 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분명 이 시간에 사람이 없을터인데 어째서 부시럭대는 소리가 나는지 알 수 없었다.
서둘러 집안에 누가 왔나 뛰어들어가보니 자질구레한 물건들 뿐 전혀 움직이는 것들은 없었다.
그때 다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소리를 따라 집 밖으로 나갔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그 당시 나는 귀신이라는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27

하지만 왠지 모를 소름이 머리끝까지 돋아
서둘러 집을 들어갔는데, 작은방에서 주로 놀던 나는 생전에 볼 수 없었던 구멍을 보게 되었다.
작은방이 조금 떨어져 산에 붙어있었는데, 시멘트가 떨어져 생긴 듯한 구멍이 보였다.
나는 집이 무너져서 그런건가 했지만 이상할정도로 기분나쁘게 생긴 구멍이 싫어 작은방에서 

자기를 꺼려했었다.


28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집에서 노는데 다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때 갑자기 그 구멍이 생각나 그 구멍을 통해 집안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처음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나 한참을 보고있으니
어떤 형체가 스믈스믈 거리며 방구석에서 기어나와 무언가를 찾는듯한 행동을 하는 듯 하였다.
난 아무 생각없이 천진난만하게 그저 그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31

그 형체가 뒤를 돌아보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그 형체가 머리카락 같은 것으로 뒤덮혀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동시에
그 구멍에서 눈을 떼서 벽에 바짝 붙어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다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나는 궁금증에 그 구멍에 다시 눈을 갖다대었다

.


33

그 구멍에는 또 다른 눈동자가 나를 보고있었다.


37

미친듯이 뛰었다.
눈물과 콧물을 흘리고 헉헉대며 미친듯이 달렸다. 한참을 달려 근처 구멍가게 아저씨께 달려가


우리집에 이상한게 있다며 난리를 쳐댔다. 하지만 아저씨와 찾아갔을때는 구멍도, 어떠한 형체

도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작은방에서 잤던 삼촌들과 손님들이 자꾸 악몽을 꿔 결국 그 집을 

버리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그때 처음으로 귀신을 본 것 같다.

촛불을 끈다.


38

>>37
여태까지 괴담중 최고로 무서웠다
만족 wwww


39

>>37
남은 촛불수는 97개


44

초등학생 시절, 같은 반에 W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년는 선천적인 병으로 온 몸이 짓무르고, 목소리도 잘 발성할 수 없었다. 그녀는 조용하고 얌

전한 아이였다. 항상 혼자 책을 보곤 했다. 남학생 중에는 그녀와 친한 사람이 없었지만, 여자 

중에는 나름 친한 친구가 많은 듯 했다.

수학여행으로 여관에 묵었을 때, 친구가 여자 방에 놀러가자고 말했다. 나는 그 말에 동의, 기왕

이면 몰래 가서 그녀들을 놀래켜 주기로 했다. 그리고 반에서 제일 인기 많았던 여자애 방에 가

기로 했다.

몰래 살금살금 소리 나지 않게 창문을 열자, 그곳에는 무서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다리를 웅크리고 앉은 W를 중심으로, 원 형태로 반 여자애들 모두가 서있었다. 그리고 W를 향

해 「돼지」,「벌레」등으로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그리고 반에서 가장 예뻤던 여자애는 「자, 가발을 벗겨볼까?」하고 웃으면서 W의 머리에 손을 

뻗었다.

다음 순간, W의 머리카락은 전부 그녀의 손에 들려있었다. W는 두피까지 병에 걸렸던 것으로, 

머리카락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발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남학생 중에는 그것을 아무도 몰랐다.

쇼크로 뭐가 뭔지 모르게 된 내 앞에서 여자들은 W를 걷어차고 가발을 라이터로 그을렸다. W는 

쉰 목소리로 신음했다. 도움을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것이다. 나와 친구는 갑자기 그 광경

이 너무나 무서워져서 들키지 않게 도망쳤다.

다음날, W도 여자애들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해맑게 꺄꺄 거리면서 교토를 여행했다.
그것이 제일 무서웠다.

촛불을 끈다.


45
>>44
충분히 무서웠다!


47
>>44
숫자가 불길해 ww
남은 촛불수는 이제 96개구나.


51

오년 전 쯤 일이야.
우리 가족이 중국으로 여행을 갔어.
서커스도 보고 만리장성도 돌고 식당도 가고 찻집도 가고 예쁜 누나가 마사지해주는 가게도 가


자금성이랑 또 청나라때의 서태후 궁전도 가보고 인공호수에서 배도 타보고 인공산도 돌아보고
중국왕 무덤도 들어가보고 비단공장도 구경하는데 나중엔 진주공장에도 갔어
거기서 일본어하는 직원이 우리 일행들 데려다놓고 조개 열어서 진주도 보여주고
조그만거 하나씩 기념으로 가지라고 하나씩 줘서 그거 가지고 놀다가
어른들은 진주 공예품보러 가고 나랑 내 동생이랑 가게 구석에서 놀았어.
다 끝나고 가게에서 나가려고 2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한꺼번에 가게를 빠져나가는데
내가 제일 뒤에서 꾸물대면서 갔어.
그래서 가게 문을 열려는 찰나에 어떤 키 큰 아저씨가 나가려는 나를 막았어.
(당시 아담한 체구의 중학생인 나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었으니까 키가 180 넘었으려나)
동양사람인데 한국사람이래.
나한테 영어로 뭔가를 물어보는데
「한국에서 온 아이니?」
「아니오, 일본에서 왔습니다.」
「학교는 어떻게 하고 왔어?」
근데 그 사이에 우리 부모님을 포함한 어른들은 전부다 가게를 빠져나갔어.


54

나도 당연히 나갈 생각으로 아무런 의심없이 아저씨 옆으로 대답하면서 나가려는데
자꾸 앞에서 길을 막아 ww
내가「저 이제 미국으로 유학가려고 가기전에 중국여행왔어요! ww」라고 햇는데
그 아저씨가 엄청 뜬금없이「그래? 나 미국에서 10년동안 거주했어.」라고 했어.
마치 내 환심을 사려는듯 말이지.
중국 여행가서 내가 유학 갈 나라에서 10년간 거주한 한국인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7년도 아니고 20년도 아니고 방금 막 생각해낸 것처럼 10년이래.
내가 그때 착하고 순진한 중학생이어서 그 아저씨가 길 막는데도 아무말안하고
대꾸만 성실히 하면서 아저씨 오른쪽 왼쪽으로 왔다갔다했어.
근데 계속 길을 막아 wwww
근데 그 어린나이에 느끼기에도 아저씨 표정이 아까 날 막아설 때부터 긴장하는걸 느꼈어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우리 어머니께서 두리번거리시더니
가게쪽으로 돌아보셔서 그 아저씨가 날 막아서고 난 조급한 얼굴로 아저씨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모습을 보셨어.
엄마가 오셔서 가계 문을 여시더니「OO! 빨리 와!」하시고는 그 아저씨를
이상하다는 눈초리로 위 아래로 훑으셨어.
그랬더니 아저씨가 우리 엄마를 잠깐 쳐다보고 있다가 내가 어맘 따라서 나가는 모습보니까
그제서야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
난 우리 엄마를 옆에 끼고 버스로 사뿐사뿐 올라갔어.
그때까지 날 쳐다보고 있었는지는 확인 못했지만 아무튼 위험했어.
흔히 떠도는 괴담처럼 괜히 여행갔다가 잘못해서 사지 절단후에 서커스단으로 팔려가는 모습을 

생각하면..
생각하기도 싫어.


56

>>54
역시 중국이란 나라는…
남은 촛불수 95


59

나 스레주인데, 방금 귀신을 본 거 같아.


61

>>59
오오 괴담인가


62

>>59
낚시 wwww


65

낚시가 아니야.
우연히 책상밑을 보게 되었는데, 반투명정도의 여자 얼굴이 씨익 웃고는 사라졌어.
내 모든것을 걸고 낚시가 아니야. 믿어줘


66

>>65
사실이라면, 무섭다.


68

>>65
혹시 이 스레를 세워서 그런건가?


69

잠깐만 나 무서워졌어.
난 빠진다.


72

>>69
어이 왜그래 스레주의 낚시일게 뻔하잖아 ww
요즘 세상에 귀신이라니 말도 안된다구 ww


사실 나도 무섭지만


75

잠깐만, 나 인기척이 느껴졌다…


77

>>75
어이 너까지 낚시냐
스레주? 뭔가 말좀 해보라구


79

>>65의 레스를 끝으로 스레주는 말이 없어졌다.
잠시 볼일이 있었기를 기도해보자고. 이런 경우는 나도 처음이니까.


82

중국에는 탄카오루양이라는 음식이 있다.
출산 직전의 어미양을 통채로 구워, 그 안의 새끼를 먹는 음식인대
이 음식은 임신한 여자에게는 절대로 먹어서 안되는 음식 BEST3 안에 든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이 음식을 먹으면 어째서인지 전부 유산을 하게되는것이라는것.
그리고. 유산을 하기 전날 밤 여자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꿈을 꾼다고 한다.
양의 탈을 쓴 의사가 자신의 배를 갈라,아기를 생으로 씹어먹는 꿈을.

남은 촛불 94


83

저기, >>82? 이제 그만하는게 어때?
뭔가 불안해졌어. 우리 모두 그만두고 이 스레는 묻도록 하자.


87

자취하고 있는 여대생에게 비디오하나가 배달됬다.
궁금하지만 자신의 비디오 동아리 부원들하고 같이 보기로했다.
비디오를 재생시켜보니 왠 남자하나가 방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였다.
모두들 웃으면서 보았지만, 자취하고있던 여대생은 울음을 터트렸다.
"저기 있는 장소, 내가 살고있는 자취방이야.."

남은 촛불 93


88

어떤 지방에 살아있는 인형이 있다고 한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자가 취재하러 간적이있었다.
인형은 그 자리에 우뚝 선채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 이야기를 들은 현지인들은 대번 안색이 파래졌다.
인형은 원래 앉아있는 자세라면서,
기자가 황급히 인형이 있는곳으로 돌아가자 인형은 앉아 웃고있었다.


89

중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선 3년마다
사람의 머리를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이유는 과거 은나라때 콰친취마오라는
젊은 남자가 살았는데, 요물의 꾀임에 넘어가
인간을 포기하고 사람을 납치했다고 한다.
하루에 한명씩 씨받이로 젊은 처녀와 음식으로 쓸 남자를 
납치해가자, 유명한 도인인 후친호카오가 그를 바위밑에 봉인했다한다.
그 후친호카오가 봉인하며 말하길, 3년에 한번씩 사람의 머리를 토기에 넣어
이곳에 바쳐라 라고 말이다.

후친호카오가 떠난지 150년 되던 어느 날, 콰친취마오가 봉인된 바위에
제물을 바치지 못하자, 바위가 깨지며 콰친취마오가 부활했다한다.

다시 콰친취마오가 행패를 부리자, 150년전 떠났던 후친호카오가 
다시 돌아와 콰친취마오를 바위에 봉인 자기 자신과 함께 봉인하여
더이상은 제물을 바치지 않아도 나오지 못하게 하였다한다.


91

남은 촛불 91


92

>>83
어째서?


93

그런데, 스레주는?


95

스레주 말좀 해봐


99

난 잠버릇이 심하다.
항상 이불을 목위까지 끌어올려 자도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한쪽으로 몰려있는 이불.
매번 자다가 일어나서 이불을 가져와 덮는다.

이번에도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이불을 가져오려하는데 
내몸위에 검은 무언가가 있다.
만져보니 흩어지는게 이상하다 싶어 시선을 따라가 보았다.

그곳에는 어떤 여자가 머리카락을 펼쳐서 내몸위에 덮고 입이 귀에 걸린채 웃고있다.

남은 촛불 90


102

이건 내가 겪은 실화인데,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길이었어.
창 밖을 보다가 눈에 띄는 한 여자를 봤어.
그냥 특별한건 아니고, 평범한데 내 눈에 띄었어.

그리고 한 10분쯤? 달렸는데 아까 봤던 그 여자가 탔어.

소소한 내 이야기


촛불을 끈다.


103

>>102
아냐. 충분히 무섭다!
남은 촛불수는 89


105

자기 방이 평소보다 넓게 느껴진다면 그 자리에 있던 귀신이 자리를 떠난 것이라더군.
이것도 괴담으로 쳐줄 수 있나?


107

>>105
얼마든지. 남은 촛불수 88


109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한여름날 오후.
길을 가다가 차의 그림자와 내 그림자가 충돌했다.

쓰고나니까 허무해 ww


110

>>109
무슨뜻이야?


111

>>109
뭐야? 해석이 필요하다!


112

그림자의 방향은 일정해서 그림자와 차가 충돌한다는 말은

사람과 차가 충돌한다는 말


113

>>112
우왓!


114

>>112
무섭다. 이걸로 87개인가.


115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
[죽어서도 사랑하자.]
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난 알고있다.
항상 꿈에도 나오고 따라다닌다고, 중학교 떄 친구가 그래서 자살했어.

이거, 실화야.


촛불을 끈다.


116

>>115
아… 뭔가 아련하면서도 무섭다.


117

남은 촛불수는 86


119

친구에게 들은거야.
뒤에서 인기척이 날 때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어.
그때는 뒤가 아니라 위를 봐야해.
뒤에서의 인기척은 뒤가 아니라 위에서 보고있어서 그렇다고 들었어.

끈다. 이제 86갠가?


120

>>119
아니 85개째야. ww
벌써 15갠가.


122

이누나키 터널 알지?
조선인 (한국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당시에는 조선이었으므로)들의 귀신이 출현
한다고 했어. 당시 VIP판에서도 실황했었지만, 그곳은 정말 갈 데가 못된다.
일단 그 주변 마을사람들이 그 터널에 담력체험 하러 가려는 사람들을 납치해간다는
소문이 있었어. 진짜든 가짜든 가지말자.

촛불을 끈다. 이제 84개


123

저기, 새벽이라서 저 혼자 달리고 있습니다만,
방금 엄청난 걸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이쯤에서 빠지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십시오.


124

>>123
어어?


125

>>123
대체 뭘 봤길래…


127

>>123
나도 이 스레에서 빠지겠어.
이건 아니야.


130

그러고보니 스레주도 사라졌다.
스레주를 기점으로 몇명씩 빠지거나 실종되는 것 같고
기묘한 체험을 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건…


131

정말 귀신이라도 있단 말인가?
사이버세계에서?


133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나 혼자서 백물어를 끝내겠다.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면 다시 참여하도록.


134

아 쓰기전에 밖에 누군가 와서 나가보고 온다.
기다려.

135

>>134
뭔가 느낌이 안좋지만 다녀오도록 해.


152

근데 >>134는 언제 오는거지?
설마…


154

어이 >>134 대답해.


155

대답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161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163

뭔가 일이 커졌어.


164

정말 귀신이란 말인가?


166

이런 오컬트한 체험은 처음이다.
차례차례 실종이라니…


167

낚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인가?


168

>>167
저들이 단체로 짜지 않는 한 낚시일 리가 없잖아.
몇명이 사라진거지?

일단 >>1을 첫스타트로, 아니 그냥 아까 백물어에 참여했던 사람 한명이라도 대답해라.


173

>>168
없는 것 같다.
정말 다 실종된건가?


174

심각해졌다.


184

경찰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188

>>184
일단 저희는 백물어라는 100가지 괴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글을 세운 사람을 중심으로 한명씩 실종되더니
결국엔 이야기를 푼 사람 모두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190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수사를 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91

>>190
이곳은 익명사이트이기때문에 전화번호를 공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194

그렇다면 일단 저희 서에서 수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96

>>194
수고하십시오.


198

일이 커졌다.


202

이제 어떤일이 일어나도, 난 상관없는 일이야.

 

 

 


302

경찰입니다.
본 사건은 미해결사건으로 내사종결함을 알려드립니다.

 

 

 

 

 

 

 

 

 

 

 

 

 

 

 

자작스레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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