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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19탄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09.09 07:50조회 수 4786추천 수 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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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저 맞아요....

의심하는 분들 이해합니다....

1탄에 링크해뒀으니, 정 못미더우시면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나 감기걸린 여자에요ㅠ.ㅠ 슈웁슈크윽킁 디러워?

 

 

작년에 신종플루걸렸을때 엄마마저 나 살살피하셨는데ㅠㅠㅠ

 

내 동생은 나 업고 병원까지 뛰어가고ㅠㅠㅠㅠㅠㅠㅠ

 

개쫄병슝키야 오늘따라 니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광인은 나 코먹는다고 싫대ㅠㅠ 아 난 맹세코 휴지에 다 풀었는데

다 낫다고 진단 받기전까진 지네 체육관 얼씬도하지말래ㅋㅋ이쮜댕

당분간 전화로만 우정을 나누재^^^^* 정신나간 친구를봤나

 

 

 내가 다니는 학원에 재수생 열라 짱많고

수능이 코앞이라 괜히 나때문에 그분들께 해끼칠까봐 미안해서

감기 좀 괜찮아질때까지 학원도 안나갈껀데 힝...그래서.....나 있잖아..

 

 

결론은 너무 아프고 심심해!!!!!!!!!!

 



 

나랑 동생이랑은 1살차이밖에 안나서 누나동생 그런거 없이 컸음.

 

 

 

동생도 어른들앞에서만 누나라고불렀지

 

어릴적부터 야자트고 친구같이 자란 남매임♥

 

 

 

그래서 자연스럽게 귀인,광인,남인에게도 야,너 거렸는데

 

다행히 친구들도 동생에겐 누나소리를 코딱지만큼도 바라지않았음.

 

 

 

 

나랑 동생이 1살차이라서 어릴때부터 공유할게 많았음.

 

동생 중1때까진 체격도 비슷해서 바지까지도 막 같이입고 그랬음

 

 

 

 

중학교때 외동인 친구한테 다른친구들이 "와좋겠다" , "부럽다" 라고할때도

 

나는 진짜 한개도 안부러웠음.

 

 

외동친구 용돈 많이 받는것보다

 

동생이랑 같이 한푼두푼 모아서 날잡아 문방구털때가 더 좋았음.

 

 

 

 

한창 가을동화 유행탈때 오빠있는 친구들도 안부러웠음.

 

은서가 준서자전거 뒤에탈때,

 

난 동생자전거 뒤에 매달려서 롤러브레이드타는게 더 좋았음.

 

 

 

 

 

그래서 동생이랑 나랑은 가끔 머리뜯고,팔뚝물고 싸우지,

 

서로에게 상처가돼는 칼말은 해본적이없는거같음.

 

 

 

 

 

한살터울이라 유치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등하교도 맨날같이했었는데

 

내가 여고로 진학해버렸고, 그때 동생은 나한테 미친배신감을느꼈다했음.

 

 

 

 

이렇게 동생이랑 친구보다 더 친구같은 사이로 자라다보니깐

 

자연스럽게 동생이 귀인,남인,광인이랑도 친해진거같음.

 

마침 또 삼식이랑 귀인이 남매여서 한 몫했지만,

 

 

 

 

 

 

내가 왜 내 동생 설명을 이렇게 길게 풀어놓냐면

 

귀인이랑 친해진 계기가 내 동생때문이라서임.

 

 

 

 

 

고등학교 첫날에 제일 먼저친해진건 광인이었음.

 

 

 

내 앞자리에 앉아있던게 광인인데

 

광인이 나한테 한 첫마디는 " 너 우리 이모닮았어ㅋㅋ" 였고

 

 

 

순간 속으로 애뭐야라고 생각했지만

 

난 마침 화장실가고싶어서 괜히 "넌 우리 삼촌닮았어ㅋㅋㅋㅋ" 라고했음

 

 

 

 

광인이 진짜 성격이 좋았던게

 

"ㅋㅋㅋㅋㅋ다들 왜 난 남자만 닮았대ㅋㅋㅋ" 라고 웃으면서 대답했던거

 

 

 

 

 

교복치마만입었지 사내같은 광인이랑은

화장실 몇번 들락날락거리고 친해졌음

여자분들 공감하겠지만 화장실은 베프끼리만가는거임ㅋ 

 

 

 

 

광인은 그냥 매력이넘쳐 까면깔수록 알짜배기였음.

 

 

 

근데 광인의 장점이자 단점이

 

누구 닮은꼴을 꽤 잘찾는거임.

 

 

사과폰에 얼굴인식있던데 제 아무리 스마트폰이래도

 

광인보다 못할껄?

 

 

 

광인이 나는 자기 이모님을 닮았다했지않음?

 

광인 집에 양관장님 결혼식때 사진보는데, 나 진짜 개놀랬음

 

결혼식 단체사진 보자마자 광인네 이모 댄박에 찾았음.

 

사진속에 젊었을적 광인네 이모님은 그냥 나였음.

 

 

 

 

 

 

근데 남인이랑 친해진 계기도 이거였음.

 

광인은 쉬는시간에도 공부만하는 남인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 쟤 귀신닮았어 그 주온에 나오는 토시오ㅋㅋㅋㅋㅋ"

 

라고 입방정을떨었고 내가 잽싸게 광인입을 틀어막았지만

 

이미 남인은 그걸 듣고 우리쪽을 쳐다보고있었고

 

광인은 정말 악의없이 또 생각없이 한말인지라 남인에게 "왜??" 라고

 

되려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있었음 ㅠㅠ

 

 

 

 

괜히 내가 더 미안해갖고 남인에게 "아냐아냐 너말고 나한테 그런거야" 라며

 

둘러댔지만 이 곤장을 쳐맞을 광인이 "아냐 너한테 그런건데ㅋㅋㅋ"랬음.

 

 

 

이런 꽈배기 트위스트꼴 일은 여태까지도 종종생김 ㅠㅠ

광인이 입방정 떨때마다 나는 광인입에 지퍼가 달린 상상을 하면서 릴렉싱함.

 

 

 

 

 

앉아있던 남인이 일어나서 우리쪽으로 다가오더니

 

의자를 끌고 앉아 광인앞으로 바짝 얼굴을 들이대며 

 

"어디가 닮았나 자세히 말해줘봐" 랬고, 

 

광인이 친절한 114안내원언니처럼 설명해주다가 친해졌음.

 

 

 

 

 

 

나중에 2학년올라가서 알게된건데,

 

광인이 지네반 어떤애한테 이영자닮았다고해서

 

머리채까지 잡으며 대판 싸우고 학생부까지 끌려간적이있는데

 

광인은 그애랑 2학년때 반에서 제일 친하게지냈음.

 

 

내가 볼때 광인은 그냥 누구랑 친해지고싶으면 누구닮았다고 하는거같음.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귀인이랑은 제일 늦게 친해졌음.

 

아마 하복을 입었을때부터였을거임.

 

 

 

 

귀인은 새학기부터 내내 계속 혼자지내는거같았음.

 

 

반친구들과는 두루두루 잘지내는편이었지만,

 

딱 누구다할만큼 친한친구없이,

 

왠지 선을 그어두는 느낌이랄까? 암튼 그랬음.

 

 

 

 

 

근데 마침 귀인이 17번 내가 18번이였고

 

항상 당번을 같이하곤했음.

 

 

당번할땐 내가 오전당번, 귀인이 오후당번

 

이런식으로 분담해서 했었음.

 

 

어느날 귀인이 "나 내일 오후에 집에일이있어서 빨리가야돼는데,

                      내일만 좀 바꿔줘, 내가 오전에 할께"  랬고

 

 

난 이래도저래도 태생이 남는게 시간인 여자애라 알았다하고

 

 

그날 집에가면서까지도 "나샷~ 내일은 아침일찍안와도된다~" 라고

 

**같이 좋아했었음.

  

 

 

 

근데 나 왜 애시당초부터 오전당번을 맡은이유가.

나는 자는시간 상관없이 그냥 눈감았다 뜨면 5시나 6시사이임ㅜㅜ

아무 이유 없음.

 

 

 

 

그날도 일찍일어나서 씻고,교복입고 가방까지업고

 

책상앞에 앉아있어도 할게없었음.

 

 

 

너무 심심하고 지루한 나머지 그냥 오전당번도 같이해주고

 

오후당번도 내가해야지 생각하고 학교로갔음.

 

 

 

 

교문앞에서 시계를보니 7시도안돼있었음.

 

 

 

난 귀인이 아직안왔을거라 생각했고,

 

그래 오늘은 널위한 보너스~ 오늘은 내가 오전,오후 다해줄게 라는

 

기특한 학우정신으로 반으로 뛰어들어갔는데

 

오잉? 귀인은 벌써와서 당번일을 끝내고 앉아있었음.

 

 

 

귀인은 당연히 "너 왜 일찍왔어?" 라 물었고,

 

차마 일찍 일어났는데 할게없어서라고 솔직히 말하기 구질구질해서

 

"아 맞다 깜빡했네" 라고 여우조연감 뻥연기를 좀 쳤음.

 

 

 

 

지금은 친해서 상상도 안가는거지만,

 

그땐 텅빈 교실에서 둘이 있으려니깐 너무 어색했음

 

 

 

 

나는 때마침 어제 자기전에 가방에 넣어논 빵이 생각났고

 

빵을 방패삼고 어색함을 풀어보고자

 

귀인에게 "빵 먹을래?" 물어봤고,

 

귀인은 "응" 이랬음.

 

 

 

내가 "빵**방빵~내빠앙~" 하면서 가방을 뒤졌는데

 

 

빵!! 내 빵이 없는거임.

 

 

 

 

내가 치매도 아니고 넣어논 기억이 확실한데 내 빵은 종적도없이 사라져버렸음.

 

다만 빵이 있었다는 증거로 투명한 빈 빵봉지만 보란듯이 들어있었음.

 

 

 

귀인이 "없어?" 라고 물었지만

 

난 대꾸도 않고 핸드폰을잡고 빵도둑놈한테 전화를 걸었음.

 

 

 

 

 

빵도둑놈은 아직 자는건지,씻는건지 전화를 받지않고

 

내 가방속에서 빵을 훔쳐먹은 동생을 대신해서

 

나는 귀인에게 "미안..넣어놨는데 동생이 꺼내먹었나봐" 랬고

 

 

 

귀인은 "괜찮아~" 라고 대답했음.

 

 

 

 

 

내가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귀인이 "근데 있잖아" 라고 나를 불렀음

 

 

 

 

내가 뒤돌아보자 귀인은

 

 

"니 남동생한테 계속 전화해봐" 랬음.

 

 

 

 

 

내가 "왜??" 라고 묻자,

 

귀인은 "아니, 그냥 다시 전화해봐" 랬고

 

난 얼떨결에 다시 전화를 걸었음.

 

 

다시 걸었지만 그래도 동생은 전화를 안받았고,

 

나는 "아직 자나봐~안받어~" 라고 자리에앉았음.

 

 

근데 귀인이 내 자리로오더니 "그럼 집에라도 전화해봐" 라고 집착했음.

 

내가 "왜그러는데?" 라고 묻자

 

 

"그냥 해봐" 랬고, 당시 귀인을 잘 몰랐던 나는

 

너무 이상했지만 계속 다그치는 귀인때문에

 

결국 집으로 전화를했고 엄마가 받으셨고

 

 

엄마는 "왜전화했니" 라고물어보셨지만,

 

 

딱히 할말이 없었던 나는 "XX이(동생) 학교갔어요?" 라고 물었고

 

엄마는 " 아니아직, 어머 이자식 여태 자나보네" 라고 끊으셨고

 

 

 

 

난 귀인에게 "됐지? 근데 왜그러는데?" 라고 묻자

 

귀인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음.

 

 

 

 

난 궁금했지만, 크게 신경을쓰지않았고

 

그러다가 하루가 지나서 종례시간이됐는데,

 

귀인이 나한테와서 "내가 오후당번할께, 너 오늘 빨리집에가봐" 라는거임.

 

 

 

내가 "너 오늘 무슨일있다며?" 라고 묻자

 

귀인은 "아니야, 착각했어 넌 그냥 빨리 집에가" 랬음.

 

 

 

 

괜히 조금 찝찝했지만, 오후당번을 안하고 빨리갈수있다는

기쁨이 좀 더컸음.ㅇㅇ 나 가끔 좀 많이 약았음.안녕

 

 

 

 

 

그렇게 난 집에 도착했고

 

지 방에서 이불을 꽁꽁싸매고 침대에 누워있는 동생이

 

내 빵을 훔쳐먹은 파렴치한으로밖에 안보였고

 

교복치마 가운데를 붙잡고 높이높이 발을 올려

 

동생 궁뎅이로 추정되는 위치에 내리꽂았음.

 

 

 

 

진짜 많이아팠는지 동생은 반사적으로 일어나서"뒈질래????????????" 라고 소리질렀고

 

 

난 좀 무서워서 "미쳤냐~ 뒈지고싶은사람이 어딨냐~~~에~~~" 라며

 

얼른 내방으로 좀 얄밉게 뛰어들어가 방문을 잠궜음.

 

 

 

 

 

근데 평소같으면 쫒아와서 니죽고나죽자해야할 놈이 잠잠했고,

 

이건 필시 방문앞에 없는척 잠복하는 동생의 덫이라고 생각한 나는

 

 

 

한 삼십분동안을 방문에 귀를 바짝대고 있었지만

 

동생소리는 커녕 바람소리도 안들렸음.

 

 

 

 

뭔가 이상해서 문을 열어보니 동생은 없었고

 

동생방으로 가보니 동생은 또 이불을 머리끝까지 쓰고 누워있었음.

 

 

 

내가 침대에 앉아서 "니 어디아퍼?" 라고 물어봐도

 

**대기만할뿐 대꾸도없었음.

 

 

 

그때 현관문 닫는 소리가들렸고,

 

엄마께서 "XX이(나) 왔어?" 라고 하셨고 나는 낼름 뛰어나가서

 

"빵 사왔어요? " 라며 장바구니부터 뒤졌음.

 

 

 

 

 

엄마께서 "또 빵타령이야? 오늘은 니 빵없어, XX이(동생) 죽끓일꺼야" 라셨고

 

내가 "쟤 어디 아퍼요?" 라고 묻자

 

 

 

엄마는 "아맞어맞어, 너 타이밍 최고더라" 라시면서

 

 

 

아침에 있던일을 얘기해주셨고

 

난 그제서야 귀인이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할것같았음.

 

 

 

 

내가 귀인의 성화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동생학교갔냐고 물었을때,

 

엄마는 동생이 아직 자는줄로만 알고

 

서둘러 동생을 깨우려하셨다함.

 

 

 

 

그런데 평소같으면 이름만 불러도 일어나던 애가 왠일인지

 

꿈쩍도 안하고 미동도없었다함.

 

 

 

그래서 엄마는 동생을 흔들어깨우시는데

 

동생이 숨도 잘 못쉬고 안색도 안좋았고, 

 

몸이 너무 차가웠다하셨음.

 

 

 

너무 놀랜 엄마는 아버지를 부르시고 아버지께서 동생을 차에 태워

 

응급실을 다녀오셨다하셨음.

 

 

 

 

병원에선 동생이 저체온증에 인한 급체를한거 같다고했음.

 

그리고 병원에서 잘하는 말 있지않음?

 

조금만 더 늦었으면 정말 큰일났었다고..

 

 

 

 

 

동생은 전날 저녁밥을 왠인인지 그렇게 신나게먹고

 

내가 가방에 꼼쳐논 빵을보고 나 열받게하겠다고

 

빵 4개를 단박에 먹어치우고

 

날이 더워 선풍기를 코앞에놓고 자버린게 화근이었던거임.

 

 

 

 

 

엄마말씀을 듣고 가만히 가만히 생각을해보니깐

 

오싹한게 있었음.

 

그러고보니 난 귀인에게 한번도 동생이 남자라고 말한적이없는데

 

 

귀인은 "니 남동생한테 계속 전화해봐"  라고 했던거임.

 

 

 

 

 

 

당시엔 귀인 전화번호도 몰랐고,

 

물어볼길이 없어서 잠도 못자고 계속 생각했봤음.

 

 

 

에이 아냐 우연이야 와 아냐 진짜 어떻게 알았지? 를 번갈아가며

 

궁금해서 괴로웠고 , 다음날 푸석푸석한 상거지꼬라지로 새벽같이 학교에갔음.

 

 

 

 

 

근데 오전당번도 아니면서

 

귀인은 또 나보다 먼저와있었고 마침 나를 기다린듯이

 

먼저 인사를 건냈음.

 

 

 

 

 

내 성격상 앞뒤안맞는게 미치도록 궁금해서

 

귀인에게 인사도 건성으로하고 "너 어제 어떻게알았어?" 라고 묻자, 

 

귀인은 " 뭘?" 이라며 시치미를 뗐음.

 

 

"동생 동생 내동생!" 이라고 다그치니깐 

 

귀인은 "아....동생은 괜찮아?" 라고했고 내가 의자에 털썩주저앉자

 

 

 

"그냥 그런것도 보여, 나는" 이라고 말해줬음.

 

 

"그런것도?" 라고 다시 물었고,

 

 

귀인은 " 그냥 좀 달라" 라고만 할뿐 더 깊히 말해주지 않았음.

 

 

 

 

 

나에게 능력을 걸린거라면 처음으로 걸린 귀인에 대해서

 

나는 뭔가 알수없이 계속 신경이쓰였고

 

 

 

좀 이 친구를 더 알고싶단 생각을 했음.

 

 

 

그래서 난 더 일부러 귀인에게 달라붙어다녔고

 

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쩌다 귀인은 광인과 남인과도 친해졌고

 

 

 

그 인연이 여지껏 계속 이어져오고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거임.

 

 

 

귀인은 친해지고나서 말해줬는데,

 

자기는 가족 이외에 다른사람에겐 자기능력에대해 잘언급하지 않았는데,

 

왠지 우리에겐 말해도 괜찮을거란 느낌이 들었다함.

 

 

 

 

귀인에겐 우리가 처음으로 제대로 사귄 친구였다했음.

 

 

 

 

평소엔 낯간지러운말 잘안하는 귀인이

 

언제 한번 우리한테 술김에 한말이 있는데,

 

난 아직도 그 말을 토시하나 빼먹지않고 기억함.

 

 

 

"난 정말 너네를 알게돼서 고맙고,

 

죽는날까지 지켜주고싶어"

 

 

 

 

 

우리가 아직까지 앞으로도 계속 변하지않는 친구로 남을수있는게

 

서로가 서로를 많이 믿고 의지하는것도 있지만,

 

귀인의 노력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생각함.

 

 

 

 

근데 이건 내가, 우리가 특별해서가 아님.

 

 

 

누구나 주변친구에게 더 먼저 진심을 보여준다면,

 

상대 친구도 분명 그 마음을 알아주고 진심으로 대할거임

 

 

 

 

나한테 내친구들이 소중한만큼,

 

님들한테도 소중하고 좋은친구들은 얼마든지 있음!

 

 

 

 

어깨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있듯이

 

생각해보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란 팔도로 나뉘어진 이 조그마한 땅에서

 

알게되는 인연은 정말 신기한거같음.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을 지나치는데,

 

다른 사람이 꼭 내게 먼저 호의를 베풀지 않아도

 

내가 먼저 안좋은일에도 웃어주면

 

나도 기분좋고, 상대도 기분좋아지는거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같음~

 

 

 

 

 

 

 

 

그치만 김대리는...................

뭐 예외란게 있지 않음?음흉

 

 

 

 

 

 

요즘 날이 많이 추워요,

 

난 감기때문에 집에만있지만

 

잠깐 창문만 열어놔도 금새 추워지더라구요ㅠㅠ

 

님들은 감기 **이나줘버리고, 부디부디 감기조심하세요~~~~~~

 

엿과 떡이 풍년이라는 수능이 또 얼마 남지않았네요~

 

시간 참 빠르죠?

 

재수생분들과 92년생분들 빠른93분들 찰떡같이 붙어주세요~~~~

 

난 어차피 내년에 갈꺼니깐 님들을위해 기도합니다똘똘

 

요즘 내용이 제목을 못따라가서 실망하셨던 분들,

 

다음에 귀신님 나오십니다.

 

 

 

 

 

아 맞다 ㅋㅋㅋ진짜하고싶은말이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쌍댕님 말이필요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이팅화이팅 사랑함

근데 16탄은 언제와요?ㅋㅋㅋㅋ

쌍댕분신분도 어느새 내맘속에 자리잡.......아아냐 

 

 

아무튼 내님들 다 라뷰라뷰뽀 (어멋내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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