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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끔찍했던 여행 - 3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2017.10.24 23:36조회 수 9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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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문이 저를 가두는것처럼 갑자기 꽈앙!!하고 닫히더니..조금씩 조금씩 제 등뒤에서

무언가가 저를 감싸는것같은...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냉동창고에 들어온것처럼

너무나 추웠고 이 공포스런 화장실에서 나가고싶지만 몸이 움직여줄 생각을 안하는것이였습니다.

정말 공포영화에서 나올만한 상황이 지금 제눈앞에 닥치니 머리가 그냥 백지처럼 하애지더군요.

"제발..움직여라...움직이자..."

제 두발에 제모든 신경을 집중해 명령을 내리면서 움직이라고 말은하지만...

마치 내발이 아닌듯 움직일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그리고 제등뒤에 알수없는 기분나쁜 몬가가

더더욱 제몸을 붙잡아 온다는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그 압박때문이였을까요..

저는 절대 보지말아야할것을 봐버렸습니다.바로 세면대에 있는 거울을 보고말았습니다.

 저는 화장실문을 바라보고 서있었는데 제옆에 세면대가 있고 세면대에 있는 거울쪽으로

곁눈질을하여 거울을 바라보게 된건데요....그리고거울을 보는순간...**괜히봤다...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거울속에 비쳐진 모습은 제등뒤에 검은눈동자에 입은 찢어질것같이 소름끼치는 미소를 뛰우는여자가

자신에 머리카락으로 제 몸을 꽁꽁 묶어둔모습이 보인것입니다.

마치 저를 이자리에서 죽일것같은 모습으로 그여자는 그렇게 찢어진미소를 뛴채 저를 계속해서 쪼여왔습니다..그리고 점점 숨쉬기가 힘들어진다는게 느껴지더군요..저는 그때 정말 이렇게 죽는건가??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도대체 내가 무슨죄를 졌길래.....이렇게 큰 고통을 겪어야하나..

역시나 눈물이 나더군요...온몸은 그저 끙끙되보지만 움직일순없고..숨은 막혀오고..그렇게 저는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저는 다행히도 눈을 뜨게되었습니다.

역시나 화장실바닥에 누워있었는데요..눈을 뜨고나니 어지럽고 토할것같은 기분이 들고 온몸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는 엿같은 기분을 느끼며 저는 변기위에 앉았습니다.

"아..젠장!!!!!!!!!!!도대체 모냐고!!!!!!!!!!!!!!!!"

저는 깨어났을때 무서움보다 갑자기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남들에게 죄한번 안지고 나름 떳떳하게 살아왔는데..왜 내가 이런 엿같은 상황을 계속

겪어야만하는지 점점 분하고 화가나더군요..

저는 그렇게 변기에 앉아 한 5분을 투덜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그여자가 분명 헛것이 아님을 알기에 저는 친구들에게 갈려고 나갈려고 하는데..

문득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는게 내키지 않더군요.

하지만 옷은 방에 다있고...어차피 이안전체가 위험하다는생각에 저는 조심스레  화장실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다행히도 방안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는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핸드폰을 보았는데 세벽2시가 넘어가잇더군요

저는 화장실에서 대략 3시간정도를 뻗어있었단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친구들에 부재중통화와 문자가 와있는걸보고 저는 일단 문자를 확인했습니다.

"ㅋㅋㅋXX(제이름)야 온나~지금 이쁜이들 꼬셧났다!!"

양아녀석이 12시쯤에 이쁜미녀분들이랑 같이 있다고 오라고 문자를 보내놨습니다..

저는 빨리 친구들한테 가야지 생각하고..주섬주섬 입고 나갈려고 하는순간.......

털컥..끼이이익~문열리는 소리가 귀에들어왓습니다..

"아..** 설마..또???"

저는 나갈려던 발걸음을 멈춘채 현관쪽을 다시 공포에 사로잡힌채 보게되었습니다.

 

"아~~~~~X같네..양아 새끼 배신때리네 ..죽을라고.."

다행히도 제가 생각했던 그여자가 아니고  제친구 기범이가 투덜투덜되면서 들어온것이였습니다.

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욕을하며 들어오는 기범이를 반겼습니다.

"왔나?와?나 지금 나갈라고 했는데~"

"됐다 말도마라~양아새끼 아주 지혼자만 신났다"

저는 흥분한 기범이를 진정시키며 양아에 대해 물어봤는데

같이있던 여자분들과 나이트에서 나와 호프집으로 가게되었답니다.

그런데 양아와 양아 파트너여자분은 분위기는 좋았는데 기범이녀석은 자기파트너랑은 몬가가 안맞았는지

양아보고 그냥 들어가자라고 예기했는데..양아녀석이 기범이를 버리고 자기 파트너와 모텔로 향했다는

것입니다.

"모꼬?서울여자 아이면 안논다더니 완전 발정났드라 그마"

기범이 녀석이 양아만 잘된꼴이 배아팠는지 계속해서 투덜투덜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기범이에 예기를 들으며 양아가 행동하는게 상상이 돼 웃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아까 제가 겪었던 공포가 어느세 씻겨져 사라진것 같은 기분이였는데

 

"아 맞다...니 아까 모꼬?"

갑자기 기범이 녀석이 웃고 있던 저에게 몬가를 물어보더군요

"와?모?"

"니 아까 오라고 문자남겼더니 쌩까드만...."

그때 저는 화장실에서 뻗어있던 때라 쌩간게 아니고 답장을 못한거죠..

하지만 저는 기범이녀석 다음말에 더욱 놀랐습니다.

 

"그래서 니 자나??싶어서 전화했더니 왠여자가 받데?"

 

전순간 웃고있던 제얼굴이 굳어지는게 느껴졋습니다..

 

"그래서 누꼬?라고 물어봤는데 그냥 계속해서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웃기만하데?

내가 잘못걸었나 싶어서 끈코 다시 걸었는데 그뒤부터는 전화 안받드라 그여자 누꼬?"

 

저는 궁금해하는 기범이에 물음에 어떤대답도 하지못했습니다.

그저 굳은얼굴로 기범이 녀석을 바라볼수밖이 없었습니다.

"와?갑자기 심각해지는데??"

그냥 머리속이 멍해지면서..제스스로에게 침착하자..란 말밖이 안나오던구요...

"아이다..니가 잘못건거겠지..그냥 잠깐 잠들었었다"

모처럼 친구들이 저때문에 시간내서 놀러온건데 저는 그런친구에게

아까 제가 겪었던 예기를 차마 예기할수없섰습니다..여행 분위기를 망치기 싫었거든요..

그리고 같이있으면 저는 그여자가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근가?하긴 내가 쫌 알딸딸했다 ㅋㅋ내 씻는다~"

기범이녀석이 자기가 잘못건거라 생각하고 웃으며 화장실로 씻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침대에 앉아 조용한 방분위기를 없앨려고 티비를 키고 다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아 **..별일 없겠지??아니면 모텔을 옮길까??"

 혹시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나름 신나있는 친구들에게 찬물을 끼얹은것 같아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게 저는 머리를 긁적이며 눈에 들어오지 않는 티비를 바라보며 담배를 태웠습니다.

그리고 어딘가서 지금 한참 땀흘리고 있을 양아에게 저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니 언제 들어올껀데?"

양아가 자고 돌아온다면 모텔을 옮겨도 상관없지만 만약 그짓만 하고 돌아온다면

기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문자를 보낸겁니다.

그런데 답장이 늦을거란 제예상과 달리 바로 양아에게서 전화가 오는것이였습니다

"아 ** 망쳤다!지금 방으로 가고있다 !"

자기파트너랑 결국엔 몬가가 안맞어 쫑났는지..이녀석도 투덜되면서 지금 돌아오겠다고 예기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일단 양아가 돌아와도 그냥 제가 겪었던 일은 예기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자셋이서 자면 무서울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이 판단이 잘못된 판단이였다는걸 저는  곳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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