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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네이트판)내 소꿉 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6부)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10.14 13:41조회 수 3616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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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내용일수도있으니 -_-그래도 많은 덧글 과 관심

바라옵니다 -_-;;그리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너무 피곤하네요ㅠㅠㅠㅠㅠ

 

-담력훈련

 

 

네명이서 짝을 지어서 흉가에서 촛농인가?그런거  가져오는게 미션이였음.

(색다른 미션이라 나님은 매우 흥미로웠음)

 

하필 여자둘 남자둘 무슨 소개팅도 아니고 교관이 그러라했슴 ㅡㅡ

 

나님과 L양 서군 , 박군은 같은 팀이 되셨음.

 

그런데 이때 좀 그때 당시 노는 아이에 속해있던 박군이 흥미로운 제안을함.

 

"우리 진짜 흉가 찾아서 가볼래?ㅋㅋ"

 

서군도 박군이랑 친해서 그런지 좀 노는 부류에 속해서 유치짬뽕같이

이딴거 하지말고 진짜 흉가를 찾아보자며 우리를 살살 꼬셨음..

L양이

 

"아서라" 라며 시크하게 거절했지만 서군과 박군의 호기심은 하늘을 찌르다못해 뚫을기세라서  담력훈련 딱봐도 세트장이 티나는 그런곳은 교관의 눈을 살살

피해 근처 풀숲으로 도망갔음. 늦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산근처라 그런지

모기들이 매우 많았음.  담력훈련장을 피해서 산쪽으로 가는데

이때는 무서울 것없는 그 나이 14살이였음. 그때 제한시간이 30분이였는데

우리는 산속에 올라가는걸로 거의 10분은 넘게 소비한것같음

 

가도 가도 흉가는 커녕 움막같은것도 안나와서 나님은 짜증냈음.

 

나)아무것도 없잖아 ㅡㅡ 그냥 내려가자

 

 

박군) 이 리조트 근처에 흉가있다고 들었어

 

나)어디서 들었는데

 

박군)우리 형이 알려줬었어

 

그렇게 담력훈련장이 거의 콩알만하게 보일정도로 산 꼭대기라고 해야하나거기까지 왔는데 진짜 공포영화에 나올법듯한 흉가가 보였음.

 

박군과 서군이 오예오예 하면서 흉가안으로 들어갔고 이리저리 두리번거렸음

나는 왠지 L양이 들어가지않아서 안들어갔고 바깥에서 담벼락을 통해

서군과 박군의 대화를 종종 들을수있었음.

 

L양한테 우리도 들어갈까? 라고 했더니 L양이 고개를 저었음.

 

장난아니야 영가가 족히 20명은 되보여.. 지금 굉장히 성질 난상태야.

그냥, 쟤네 무시하고 얼른 가자 혼나  귀신들보다 인간이 더무서운거알지?

난 선생들이  뭐라 하는거 듣기싫으니까 쟤네 냅두고와

 

 

라고 하면서 나를 끌고갔음, 그때 우리가 가려는거 알고 서군과 박군이

뛰쳐나옴ㅋㅋㅋㅋ 아무리 남자라도 어린나이였으니까 쫄긴 쫄았나봄

서군과 박군이  지들끼리 어린노무 시키들이 흡연도 하고왔는지 (쫌 불량양아치 아이들이였음) 담배 냄새 풀풀풍기며 지들 흉가에서 담배피는 모습 셀카로

찍었나봄 나님과 L양한테 보여줬음. 근데 뭔가 이상한게 찍혔었음. 희끄무리한 무슨 물체 같았는데 자세히는 안보였고  아무튼 무언가 어떤 형상이 찍혀있었음. 나님이 너네 귀신까지 찍고왔냐며 이거 뭐냐며 물어봤더니 서군은 좀 당황스러워했고, 귀신같은걸 엄청 보고싶어하는 호러덕후인 박군은 심령사진이라며 캘캘대며 좋아함.

 

 

L양은 박군한테 이야기함.

 

L)병신 귀신 찍히는게 그렇게좋아? 귀신들은 사진같은거 싫어해.

형체 같은게 찍혔다고 좋아하는 병신은 아마 세상 천지에 너밖에 없을꺼다.한 많은 영가들은 사진에 자기형태가  완전하게 드러나면 아직 못다 푼

한이 많다는거다. 그걸 찍은 네 목숨도 장담못해.

 

 

박군은 L양의 능력을 알고있었음. 호러 덕후라서 믿다기보다는 관심이 많았다고 보면됌. L양의 말에 서군은 소름끼쳤는지 찍소리도 못하고 박군은

오히려 L양의 말이 자기 겁주려고 그러는줄 알고 엄청 좋아라함

상황파악 안되는 놈이였슴. (지금도 상황파악 못하고계심)

 

 

박군이 하나도 안무섭지롱 의 비슷한 욕설과 함께 L양을 비웃었는데 L양은

그러거나 말거나 박군한테 말함.

 

 

L) 머리랑 다리 조심해라. 그것말고도 너는 평생 조심하면서 살아라사진보니까 기집애가  니 머리 짓누르고있고 니다리에 한년은 다리가  뒤틀리고 꺾인년이랑 한년은 다리 잘린년이껌딱지처럼 달라붙어있으니까. 사진에 찍힌 한많은 영가들은 그 사진을 지운다고 해서 사라지지않아 혹시 굿 생각하고있냐? 무당이 뭘 제일 싫어하는지알어? 물가에서 죽은 영가들이랑 자살해서

죽은 영가들 접신시키는거 가장 싫어해. 넌 그냥 평생조심하면서 살아라.

 

박군이 왠지 L양이 기분나쁜지 육두문자 날리면서 먼저 담력훈련장으로갔음.

서군도 곧 뒤따라 갔고 ㅋㅋ 나님은 왠지 L양이 무서워졌음.L양은 귀신같이 내마음도 꿰뚫어보심.

 

L)내가 무서워?

 

나)??????어? 아냐아냐

 

L)지나친 호기심은 독이된다  귀신안보이는 사람이면 그냥 처음부터

귀신 같은건 없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게 득이라고 저새끼들처럼 너무 그러지마인생 망친다.

 

나님은 왠지 아까 L양의 말도 궁금하여서, 대강, 대답을 해주고 본론을 물어봄.

 

나)어.? 어,, 뭐 근데 아까 그 흉가 애들 자살한거야??뭐야??그 무속인은?

 

L)아까 얘기 못들었어? 지나친 호기심은 독이라고  묻지마 귀찮으니까

 

 

 

그리고 싱겁게 돌아왔는데, 우린 엄청혼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군은 L양욕하면서 숙소에서 흉가 에서 찍은 사진을 자랑삼아 애들한테 자랑했다고함.ㅋㅋ

 

 

-가위눌림

 

이건 서군이 나한테 알려준 거임. 흉가체험이후 서군은 몸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다함. 원래 피곤해도 가위 눌림 따위는 겪지 않았던 서군인데 진짜 리얼 버라이어티 흉가체험을 하고와서 그런지 그날밤에 유독  몸이 꽁꽁 묶인것처럼 말을 듣지않았다함. 그때, 하필 방울 소리라고해야하나?  딸랑딸랑 거리는  소리가 옆에서 소름끼치게 들려왔다함.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달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서군이 무서워서 눈을 뚝 감고 식은땀이 줄줄났는데 계속 딸랑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눈을 살짝 떠서 흘겨보니까  왠 여자가 (얼굴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져있어서 보지도못했다함)  손목에서 우드득 우드득 소리를 내면서 서군한테

바짝 다가와서 뭐라 중얼 거렸다함.

 무서워서 아침에 바로 우리 숙소로와서

다짜고짜 L양한테 물어봤었음 그때 나도 패닉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막 미친듯이 문을 쿵쿵 두드리는데 잠옷 차림의 서군이였음.

막 다가와서 여자애들 옷갈아입는데 들어와서 여자애들이 나가라면서

베개 집어던지고 욕설 퍼붓고 비명 깩깩 질러댔음. 서군은 그러거나 말거나

양말을 신고 있는 L양앞에 다가와서 무릎을 꿇었음.

 

제발 살려달라고, 서군은 그날밤에 계속 딸랑거리는 환청에 시달리고 가위에

처음 눌려봤다고  어떻게해야하냐고 막 얘기했음. L양이 서군한테 말했음

 

 

L)거기서 뭐가져 왔어?

 

서군이 사실 거기에 방울막대기같은게  떨어져있어서 방울소리가 예쁘다고 가져왔다고 함. 그랬더니 L양은 표정 무섭게 변하면서 말함.

 

L)미친놈 무속품을 왜가져와? 방울막대기가 아니라 무속인들이 접신할때 쓰는 무속품 재료야 영가들이 그소리 듣고  오는건데 니가 그걸 갖고왔으니까 니가 무당인줄 알고 찾아온거잖아 근데 신기도 없는 새끼가 그건

왜갖고 놀아? 당장 제자리에 갖다놔 그러다 뭔짓 당해도 난모른다.

너 그거 계속 갖고있으면 또 찾아올거다. 니 무당아닌거 귀신들도

알텐데  이번엔 더 할껄? 진짜 늦기전에 빨리 갖다놔라.

 

헐, 무속품?????????흉가에 저런게 있었다는건 나님을 놀랍게했음.근데

흉가에 무속품이 왜있는지 , 나는 알길이없었음.그래서 L양과 서군의 대화를 관전 함.. 그렇구나;;;;;;;;;;;;;;;;;;;;; 서군은 당장 갖다 놓겠다고 숙소돌아갔음.근데 흉가에 어젯밤부터 알수없는얘기는 무엇이며 무속인들이 쓰는 용구가 왜 거기있냐고 물었는데 L양의 말은 뜻밖이었음.

 

L)어제 그 흉가 원래 물이 고여있는 호수였어 거기서 자살한 애들도 많고

박수무당 이 걔네 넋 달래주려고 한많은 것들 풀어주려고 접신하다가 죽었어.

 

그럼 박군은 뭐냐고 물었더니 의외로 이번엔 순순히 대답해주는 L양이였음.

 

 

L)한이 많아서 사진에 그대로 형체가 나타난거고 물귀신이든 사고로 죽은 영가든 살해당한 영가들이든  한많으면지네 한풀어준다고해도 그 한을 지네들이 스스로 풀어야해서 거부해 한 많은 영가들한테 무당도 아마 제대로 걸린듯싶다 딱하지,

 

 

 

-박군의 사고

 

 

더이상 기억이 안나서 수련회에서 가장 기억나는 부분만 썼음.

그리고 수련회를 무사히 다녀온 직후  박군에게는 사고소식이 생김.

 

 

너무 졸린 관계로 7부에서 이어쓰겠음.

7부에는 수학여행 편과 그리고 우리들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때

친구들끼리 놀러갔던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써주겠음.

 

조회수와 덧글이 줄어들다 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쓸맛이안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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