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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 보는 썰 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10.13 02:29조회 수 1014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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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보는 썰 1

 

 

 

 

 

 

 

 

 

 


언제 부터 보였는지 확실한건 아니지만 어릴때 교통사고가 주된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1톤 트럭에 받쳐서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약 10미터 이상을 공중에 떠서 머리부터 떨어졌고,

 


꼼짝도 하지 않고 엎드려 있고 왼쪽 다리는 ㄱ자로 꺾여 있으니 다들 죽었다고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구급차가 아닌 어디선가 나타난 택시기사님이 절 싣고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약 20년 전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그 택시기사님이 절 태우고 병원으로 가면서 계속 소리쳤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트럭을 운전 하신분에게 들었으니 정확하진 않습니다.) 뭐라고 알아 들을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병원까지 계속 가셨다 합니다

 


아마 전 그때까지도 정신이 없고 말도 못하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여튼 전 응급실로 들어갔고, 그리고 제가 정신을 차린건 3일 후 였습니다.

 


밑에 쓰는건 다 사고후 제가 정신이 들기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병원 응급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꼽고 엑스레이를 찍고 나니 제가 눈을 떳다고 합니다.

 


호흡기를 잠시 떼어내고 저에게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물어 봤고, 전 제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부모님이 오셨고 전 추운 날씨에 스텐레스 침대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도 처음에는

 


제가 즉었다고 생각하셨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왼쪽 다리는 부러져서 퉁퉁부어있고 머리는 왼쪽눈부터 피멍+피범벅이었다고 하셨으니까요..

 


눈은 뜨고 있었지만 초점없는 눈동자와 새빨간 눈동자를 보면 저도 그럴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종합병원에서 일반 개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신을 차려보니 금요일 오후였던 시간이 일요일 저녁이 되어있습니다.

 


딱 그 이후인것 같습니다... 조금씩 뭔가가 보였던 것이..

 


하지만 중학교시절과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게 귀신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상한것들 투성인데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는지요...

 


지금까지 읽으신게 제가 귀신들을 보기 시작한 이유라고 저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가족들이 지금도 의아해 하는게 있습니다

 


절 옮겨준 택시 기사님 입니다. 어느 누가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을 영업용차로 병원에 옮겨준답니까??

 


그리고 머리와 다리에서 상당량의 출혈이 있어서 차 뒷자리가 피범벅이 됬다고 했습니다.

 


그럼  환자가 살았다고 한다면 보호자에게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바랄수도 있는데 옮겨주고 나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연락도 없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택시안에서 알아들을 수 없다고 했던 그말.. (절 1톤트럭으로 받은 가해자가 중학교 교사직을 정년퇴직하고 자영업을 준비하시던 분입니다)

 


같이 타신 그분이 그 말을 들었을때 외국어도 아니고 우리나라말도 아닌 이상한 말로 계속 떠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제가 퇴원하고 나서 절 찾아온

 


퇴임하신 선생님에게 들었지만요.

 

 

 

가입을 어제 밤에 했더니 이제야 글이 비밀글 아니고도 작성이 되네요..

 

로그인 해서 쓰지 않은 글은 아이디를 클릭해도 제 글로 안나오는군요.

 

몇일전 부터 고민게시판에 귀안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이걸 고민게시판에 써야 하나..

 

공포게시판에 써야 하나 고민하다.. 제 나름대로는 고민이라고 해서 고민게에 작성했으니 계속 고민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이제 제가 처음으로 귀신을 본 경험을 끄적거려 볼까합니다.

 

 

 

제 기억에 아마도 대학교 2학년때인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1년동안은 동성친구들과 정신없이 술마시고 노느라고 미팅같은건 한번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성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그닥 마음이 가는 애도 없었구요. 그러다 대학2학년이 되고 5월이 되었습니다.

 

5월에는 학교에서 축제도 하고 신입생들과도 어느정도 친분이 쌓일때라 슬슬 미팅(?) 같은걸 내심 기대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미팅은 아니고 친구의 여자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친구는 같은과 1학년 후배와 사귀고 있었는데

 

밥먹는 자리에 우연히 데리고 온거죠 그것도 친구들과 같이 속으로 내심 쾌재를 불렀습니다 ㅎㅎ

 

학생때라 다들 돈도 많이 없을때라 처음에는 밥먹으로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어디인지 정확히 알고 있지만 밝히면 제가 사는 지역이 드러날까

그냥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시내 극장근처에 있는 분식집인데 그 지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분식집입니다. 항상 사람이 붐비고 주방(?)이라고 불리는 곳에는 할머님

 

두분께서 음식을 만드시죠. 그리고 알바생만 해도 3~4명되는 집이었습니다.  한참 잘먹을 나이라서 그런지 배도 고프고 시간도 늦어서

 

앞에 이성이 있건말건 잘 먹고 있었죠. 남자3명과 여자2명이서 좁은 테이블에 앉아 정신없이 웃으며 분식을 먹고 있는데 머리를 다소곳이 묶은

 

할머니가 웃으시면서 저희 테이블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속으로 "응? 주방할머니 인가? 젊은 청춘들이 잘먹고 있으니 예전생각이나시나?

 

아니면 손자뻘 생각이 나시나?" 하며 별 생각없이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쑥 가게 밖으로 나가시더라구요.

 

배도 어느정도 부르겠다 다 같이 시내나 한바퀴 좀 걸어다니다가 분위기 좋은 생맥주 집에 가기로 했죠 그런데 그날이 주말이라 그런지

 

시내에 학생들이 좀 많더라구요 분위기 좋고 싼 술집들은 자리가 없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골목길 안쪽에 있는 약간은 허름해 보이고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술집으로 갔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흔히 말하는 작업성 멘트라고 하죠? 남자3에 여자2인데

 

그중에 벌써 커플이 하나 있으니 2:1의 소리없는 전쟁이 된거죠.. 뭐 물론 그날 어떻게 해보겠다는게 아니고 무료한 대학생활 좀 활기차게 보낼

 

생각으로 작업성 멘트를 날린거죠 그렇게 영양가 없이 기름진멘트가 왔다갔다한지 40분? 한시간? 이정도 시간이 지날 무렵이었습니다.

 

요즘은 좀 보기힘들 술집의 의자들일 수도 있는데 등받이가 좀 높고 푹신한 쇼파같은 의자 아시나요? 상대방을 바라보면 머리위 까지 등받이가

 

올라와 있는 의자요. 아무튼 그 의자 옆으로 그 할머니가 또 나타나시더라구요

 

전 속으로 " 어 저할머니 아까 분식집 사장님 아닌가? 장사가 잘되서 여기도 운영하시는건가?" 전 첨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때 다들 앉아 있는 위치를 설명하자면 여자2분이 나란히 같이 앉고 남자2명도 마주보고 같이 앉아 있었습니다. 자리가 부족해 보조의자를

 

달라고 해서 여자친구 있는애가 그 의자에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는 구조 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아무튼 그 할머니가 저희 쪽으로 걸어오시더니 솔로로 있는 여자애 얼굴을 쓰윽 보고 다시 나가시는 겁니다. 그래서 전 그냥 멍때리고 보고 있었죠

 

"뭐야? 아까 그 학생들이라고 보고가나? 좀 기분이 그렇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제 친구중에 한명이 할머니가 나가는 뒷모습을 보더니

 

"너 뭐하냐? 개그하냐?"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방금 왔다간 할머니가 얼굴을 빤히 보고가니까 기분이 그렇다고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다들 제가 보고 있는 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고개를 빼서 한참이나 봤습니다. 친구가 또 한마디 하더라구요

 

- 너 취했냐?

- 야 니가 취한거 아니냐? 안보이냐?

- 뭐가 안보여? 아무도 없구만!

- 야!!! 머리 뒤로 묶으시고 곱상하게 생기신 할머니 안...

 

방금까지 계시던 분이 안보였습니다. 할말이 없더군요... 이때 제 몸에 털이란 털은 전부 서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예전 중학교나 고등학교때 느꼈던 이상한 기분/감정들이 한번에 더해지면서 문득 떠오른 한마디 ...

 

"설마 귀신?"

 

저는 그 자리에서 더이상 웃지 못하고 소주를 한병시켜 숨도 안쉬고 절반가량을 마셨습니다. 물론 다들 분위기는 상당히 다운되었죠..

 

잠시후에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고 밖으로 나가 담배를 한대 피웠습니다.. 술도 올라오고 아까 본게 대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자세히 생각해보니 머리를 묶은 스타일과 다소곳한 이미지만 떠오르지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는겁니다.

 

정신이 혼미해 지면서 다리가 조금씩 풀리는데 뒤에서 친구가 한명이 "야 담배핀다고 말을 하지! 같이 피믄 좋잖아~!" 이러면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야 나 00이 맘에 드는데 내가 만나도 되냐? 응? 응?"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정신도 없는데 " 어 니 맘대로 해"라고 대답했습니다.

 

친구는 좋다고 웃으면서 담배를 던지고 술자리로 향했고 저는 화장실에 들렀다 자리에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자리만 자치하다

 

속으로 "이것만 마시고 먼저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생각이 끝남과 동시에 저는 고개를 들어 친구들에게 먼저 간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보이더라구요 그때 당시에는 저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없는 여자애를 위애서 내려다 보고 있더라구요... 아! 기억났습니다. 그 의자 모양이 흔히 KTX의자 보면 등받이가 상당히 높은 편이죠?

 

그거보다 좀더 높은 의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더라구요..

 

상상이 가세요?

 

머리가 하얀 할머니가 20대 초반의 아가씨를 위애서 고개를 빼꼼히 빼고 내려다 보고 있는데

 

제 옆자리에 있는 친구는 계속 그 아가씨를 보고 멘트를 날리고 마냥 좋다고 떠드는 그 술집상황이?

 

전 놀라서 말도 못하고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솔직히 이 말도 목구멍 밖으로 못나오고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었을 겁니다.) 이러고 있는데 제가 쳐다 보는 기운이 느껴졌는지

 

그 할머니가 고개를 들더라구요.

 

전 봤습니다.

 

얼굴이 안보이는 그 얼굴을!

 

그렇다고 자유로귀신(?) 그런거 처럼 눈 구멍이 없는 그런게 아니고 뭔가가 얼굴을 안보이게 가로막고 있는 느낌?

 

어쩌다 우연히 중학교 친구 이름을 들었는데 얼굴형태는 기억이 나는데 얼굴을 아무리 생각할려고 해도 안나는 그 느낌?

 

그 때는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시커멓게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그렇게 의식이 희미해져 가는데 친구들이 다들 제 얼굴을 때리고 있더라구요

 

- 야! 야! 취했냐? 아까 소주를 혼자 퍼마시더라니! 야 집에가서 자! ㅋㅋ

 

이러더라구요 전 왜?왜? 그랬더니 제가 혼자 고개를 딱 들고 뭔가 말할려고하는데 그냥 앞으로 엎드리듯 쓰러졌다는 겁니다.

 

친구들은 제가 쓰러지자 마자 술집에서 취해서 오래자면 안일어 날까봐 바로 깨웠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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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썰 2

 

 

 

 

 

 

 

 

 


그렇게 술집에서 다시 정신이 든 저는 앞뒤 안따지고 집에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 양말만 벗고 바로 침대에 누워 아까 그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뭐지? 취한건가? 헛것인가? 아까부터 취한 상황에서 잠들어 꾼 꿈인가? 2~3초만에?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러다 잠이들어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멍하는 생각에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어 학교로 갔습니다.

 


학교에는 이미 친구가 와있더라구요 친구는 싱글벙글하며 저한테 대뜸 고맙다고 하는 겁니다.

 


-고맙다 ㅋㅋ

-뭐가?

-니가 그날 혼자 들어가서 내가 걔랑 잘됐잖냐 ㅋㅋ

-뭐? 걔랑 사귀기로 했냐? 아님 그날 뭔일이라도 있었냐?!

-오!! 너 저기 학교 정문에 돗자리라도 깔아라 한방에 딱맞추네!?

-뭘 맞춘건데?

-어! 그날 니 가고 나서 술좀 더 마셨는데 걔가 술을 계속 마시더라 그래서 좀더 부추겼지ㅋㅋ 오늘 잘하면 좋은일 있을것 같더라고 ㅋㅋ

-그래서???

-시간도 늦고 해서 집에 대려다 준다고 했지? 그런데 혼자 가겠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밤에 위험하기도 하고 취한것 같으니 데려다 준다고 계속 졸랐지

  그랬더니 그냥 알았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나머지는 뭔지 알지? ㅋㅋㅋ

 


이러는 겁니다.. 전 그날 제정신도 아니었고  또 제정신이었다고 해도 전 그렇게까지 할일은 없었기에 그냥 한심한 눈으로 보고 담배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말이 절 다시 얼어붙게 만들더라구요

 


-야 근데 걔 혼자사는건 아닌거 같은데 집에 혼자살더라 한30평은 되보이던데 집에 아무도 없어!  대문열고 들어 갔는데 집에 살림도 없고 거실에 침대 하나

  달랑 있더라고 그래서 걔 깨워서 물어봤는데 집에 혼자산다는거야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얼마전에 돌아가시고 지금은 안계..

 


더 이상은 안들리더군요

 


친구의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고개를 돌리는데 몇일전 봤던  그 할머니가 친구를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얼굴도 없는 형태가 그냥 뚫어져라 보고있는거 처럼 보더라구요

 


전 속으로 "씨바 확실하구나 귀신 맞구나!"이러고 있는데 친구는 그날 같이 있었던 다른 친구를 보고 반갑다고 뛰어가더라구요

 


그날의 무용담을 자랑하려고 갔겠죠?

 


뒤에서 할머니가 계속 따라다니는 것도 모르고 말이죠...

 

 

몇일뒤에 우연히 그날 슬자리에 같이 있었던 애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날 잘들어갔냐고 인사차 물어보는데 저한테 잠시 시간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때마침 수업도 비어서 그런다고 했더니 뭐좀 물어볼게 있다고 시간좀 내달랍니다. 전 속으로 " 아 신발놈 그날 왜 건드려가지고..." 를 생각하며 학생회관

 


앞에 자판기 커피를 들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애 입에서 나온말은 "그때 술집에서 할머니 보셨다고 했잖아요..? 혹시 어떻게 생기셨는지 기억나세요? " 뜻밖이었습니다. 그날 제가 할머니

 


봤다고 한건 아무도 신경을 않쓰고 있었던거 같은데 그애만 기억을 하더라구요 최근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친구놈한테 먼저 들어서 인지 그려러니

 


이해도 되고 그래서 있는 그대로 말을 했습니다.

 


한동안 학교 건물만 보다 눈물을 흘리더니 자기 할머니가 맞는거 같다고... 부모님은 어릴때 이혼하셨는데 엄마는 자살하시고 아빠는 외국에 나가계셔서

 


할머니랑만 살았다고 하면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집에만 틀어 밖혀서 멍하니 있다보면 본인도 자살할려고 많이 생각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내 말을 들으니 할머니가 계속 자길 지켜봐 주고 있는거 같다고..  보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뒤로는 못봤습니다.

 


학교를 그만둔건지 아니면 아빠한테 간건지는.. 제 친구놈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신가요?

 


나중에 이놈아에 대한 에피소드때 말씀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죽고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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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내가 살면서 정말 믿고 싶지 않던 이야기 1

 

 

 

 

 

 

 

 

 

 

 

 

오랜만에 사촌언니를 만나 수다를 떠니 사촌언니가

 얼굴이 하얘진 채로 내가 하는수다를 듣고 있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냐고 아무리 물어도 초점없는 눈으로 그냥 응...이라는 대답만 하고요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은 나는 괜찮아 말해봐~라고 웃으면서 말했고

 사촌언니는 한층 진정된 얼굴로 친구들한테 끔찍한 얘기를 들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호기심이 일은 나는 사촌언니에게무슨 얘기냐고 나한테 어서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들은 이야기는,

  방금 내가 물었던 일을 후회하기에는 충분한,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어느날 자신의 고장을 탐색해야겠다는 커다란 포부를 가지고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이 언니는 친구들을 만나 같이 돌아다니기로 했답니다

 계속계속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동네의 새로운 모습을 본 언니는 

조금만 더 돌아다니면 새로운 신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거야!라는 지극히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을 이끌고 달동네쪽의 구불구불한 골목까지 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도 웃으면서 코가 빨개지도록 여기저기 같이 다녔던 친구들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상하게 공포에 질린 표정을 했답니다.

이때까진 나도,사촌언니도 무슨이야기가 나올지 몰랐습니다

 


 

이 언니는 친구들이 그 골목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자 친구들한테 삐져서 그래라 이 겁쟁이들

아!저기가 뭐 어떻다고! 하고 소리지르고 친구들이 뭐라뭐라 소리치는 것을 무시하고 그대로 골목

길을 들어갔답니다. 친구들이 소리치는게 들리지 않을 때까지, 보이지도 않을 때까지 하늘로 이어

져있을것 같은 끝없는 골목을 굽이굽이 올라갔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 새 자신이 어딘지도 모를 곳에 와 있었답니다.

 

핸드폰을 켜보니 무음모드로 해놔서 눈치 못채선지 부재중 전화는 8통 문자는 20통이 와 있었답니

다. 시간을 보니 통금시간에 가까워져 있고 말이죠 . 그래서 언니는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흉하

게 깨어진 돌계단을 조심히 밟으며 내려왔답니다. 

말라붙은 토사물, 여기저기서 나는 고양이 소리를 무시하며 자신을 위로하며 내려 왔답니다.

 

그런데 언니는 한가지 이상한 점을 느꼈답니다.

 

야옹

 야옹

 니야옹

 고양이 소리는 많은데 아까부터 조금도 다르지 않은 똑같은 한 야옹소리가 비슷한 거리에서 계속

들리던거랍니다.

 

야옹

 언니는 휴대폰을 보며 고양이 소리를 모른척했습니다

 

 야옹

 휴대폰에 왔던 문자들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야옹

 미안해...ㅇㅇ아 그러니까 어서와!

 

야옹

 야 그거 하나 가지고 삐치는게 어딨냐!ㅋㅋㅋ 거긴 울엄마가 가면 다리를 분질러 버린댔단 말이야

ㅋㅋㅋ

 

 야옹

 야...거기 소문 못들었냐 이 가스나얔ㅋㅋ 어서나와 그만 삐치곸ㅋ

 


 

 골목한 귀퉁이에서 나는 야옹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언니는 계단위에 멈춰서서 열심히 왔던

문자들을 읽었습니다.

 

야 진짜 모르냐 니?

 

어서 좀 나와!!

 

기다리기도 지친다 이년아ㅡㅡ

 

 계속 언니의 삐침을 타박하는 문자가 이어지고 언니는 문자를 계속 읽어 나갔습니다

 

 야 전화좀 받아!!제발!!

야 거기 미친년 있다고!!!이 미친년아!!!

 

이 문자에까지 도달하자 언니는 너무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답니다.

 

아까 들린 계속들린 고양이 소리가 실은 사람의 목소리라는 걸 대략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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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내가 살면서 믿고 싶지 않던 이야기 2

 

 

 

 

 

 

 

 

 

 

 

 

 


 

야옹

 

 언니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려고 미친듯이 핸드폰을 꺼내 절친에게 전화를 걸었답니다.

 

야옹

 

 야 ㄹㄹ야 너 어딨냐?

-너 하도 안오기에 그냥 집에 왔다 왜

 미친년이라도 만났냐?

 

친구의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들리자 언니는 안심이되어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계속 아래로 걸었답

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해 나갔답니다.

 

야옹

 

 야ㅋㅋ 근데 나 여기 어딘지 몰게써 ㅋㅋ

-근데 너 진짜 미친년 안 만났냐?그년 사람한텐 해 안끼치지만 미친년이 괜히 미친년이겠냐

 

 야옹

 

 걱정스러운 친구의 말과 미친년이 자기한테 아무짓도 안한다는 소리를 듣자 더더욱 안심한 언니

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했습니다.

 

야옹

 

 야 미친년이 어딨다고 그러냐?

이런 치안 한번 죽여주는 세상에. 왠 미친년?

 

-아 그렇구나. 넌 이사 와서 잘 모르겠지?

 

사람소리가 아닌 괭이소리 듣고 괜히 쫄은거아냐?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친 언니는, 자신스럽게 미

친년을 부정했고 핸드폰을 통해서 들려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해가 지자 날이 추워져서 등이 싸늘해져오는 걸 무시하고요

 

-야 거기 달동네 울엄마들이 미친년있다고 가지 말랬음ㅇㅇ

 그 미친년이 거기 산지 한 15년은 됬다는데?

 

아 그러냐?근데 그 미친년 사람한테는 진짜 해 안끼치냐?

 

-응!근데 그 미친년, 미친년이라는 소리를 댑따 싫어하나봐. 다른 말은 못알아들어도 그 말만은 알

아듣는다나 뭐래나.미친년이라는 소리하면 골목한쪽으로 끌고 가서 죽인다는 소문이...으흐흐

흐....왜, 무섭냐?

 

언니는 더 이상 대답을 하지못하고 폰을 떨어뜨렸답니다

 

 아까부터 야옹소리가 나지를 않았답니다.

 

골목사이로 나던 부스럭소리도 더 이상 나지 않았답니다.

 

등뒤에서는 끝없이 중얼거리는 소리만 들렸답니다.

 

아...아니....아냐 아냐아냐아냐아냐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냐아니야아니라고

 

 아까는 바람소리라고 생각했던 소리가 바로 등뒤에서 끊임없이 들렸답니다.

 

차마 뒤돌아보지 못하고 정신없이 달렸답니다

 

 핸드폰도 놔두고 정신없이 달렸답니다.

 

발이 물집이 잡혀있었는데 물집이 터져흐르도록 뛰었답니다

 

 턱

 

 깨진 돌계단의 틈에 걸려 언니는 넘어졌는데 슬쩍 보인 뒤에서 떡진 머리에 희번득한 눈을 뜨고

누더기 옷을 거꾸로 입고 단추를 엉성하게 잠근 여자 한명이 미친듯이 자신을 노려보며

 

아니야...아니라고...아냐아냐아니라고아니라고...를 끝없이 중얼거리고 있었답니다

 

 그 뒤로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언니는 나에게 말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이야기라면 뭐야,걍 야옹야옹거리는 이야기잖아 하고 쉽게 넘길 수 있을 이야기일 겁

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며칠후 내가 그 언니의 오빠한테 배움을 받으러 간데서 또 다시 나오게 되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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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내가 살면서 믿고 싶지 않던 이야기

 

 

 

 

 

 

 

 

 

 

 

누네띠네를 먹으며 나는 오빠한테

 

 ㅇㅇ언니가 미친년 봤다며? 오빠는 그 미친년 본적있어?라고 아무 생각없이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언니의 표정이 그땐 심각했지만 이 언니가 평소에 심각한 허풍선이라 믿지 않았었거

든요 하지만 평소처럼 웃으며 "또 ㅇㅇ이가 구라까디?"라고 대답할줄 알았던 오빠는 심각한 얼굴

을 하고 나에게서 언니가 미친년을 봤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서 이야기를 다 들은 오빠는 "미친년이라고 부르지마라. 불쌍한 사람이야."라고 말하

 

며 소문의 미친년에 대한 자신의 친구에게 들은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달동네에는 보통에 달동네가 그렇듯이 가난한 사람들이 올망졸망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

고 그 사이에 살고 있던건 가난에 마음이 깎여 길이 엇나가 집에 없을 때가 많은 고등학생의 언니

와 생계를 책임지는 할머니, 그리고 인사성 바르고 귀여운 미취학 여자아이하나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집에 돌아온 고등학생의 언니는, 자신의 동생이 어느 날부터 자꾸 이불에 지도 그리

는 것을 할머니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야옹이 소리가 무서워....

 

아이는 고양이 소리가 들려오는 밤이면 자꾸 이상하게도 이불에 오줌을 쌌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동생을 씻기던 언니는 예전엔 보지 못했던 자잘한 상처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생을 달래며 부드럽게 이 상처 어디에서 났냐고 물어보았답니다.

 

언니가 부드럽게 안아주면서 물어보는 말에 아이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면서 오줌을 지리며 더듬

거리며 말했답니다.

할머니가 늦게 돌아오고 언니가 집에 없을 동안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그리고 그날 밤 언니는 자신의 동생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장롱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답니다.

 

고양이 소리가 계속 들리는 와중에 남학생 둘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녹슨 문이 열리는 것을 듣고 언

니와 언니의 친구들은 들어오는 놈들을 패서 기절시킨다음에 동생이 보는 앞에서 동생에게 괜찮

아. 이젠 더 이상 널 괴롭히지 못해.라는 말을 하고 지금껏 동생을 괴롭힌 그놈들의 거기를 부숴 버

렸다고 합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 언니의 평소 행실이 좋지 않은 것 때문에 어른들 사이에선

 

 어릴때 실수 한번 할 수있지.

그것 가지고 멀쩡한 집안 대를 끊어놔?

 

같은 생각이 마을 안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아이와 가족은 더 이상 멀쩡히 그 마을 안에 있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미친년. 소리를 들으며 계란이나 돌을 맞으니까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할머니와 언니는 어딘가로 한명씩 사라졌다고 합니다.

 


 

오빠는 이 이야기를 끝맺으면서 언니가 보았던 그 여자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성폭행당했던

그 아이, 잘못없이 욕을 먹은 불쌍한 아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나는 그리고 아무말도 할 수없었습니다........

 

지금도 나는 허풍을 잘하는 이 언니랑 오빠가 웃으면서 뻥이야 라고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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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봤을 귀쉰얘기. 1

 

 

 

 

 

 

 

 

 

 

 

인터넷에 올라오는것처럼 형체가 뚜렷하게 귀신을 본적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나름 많이 본거같아서 풀어봄

나 말잘못함, 말 길게 잘함, 무척 지루할수있음,

 

대세인 함임님음슴체임

 

내가 귀신을 맨처음본건 아홉~열살때 즈음이었던 걸로 기억함.

알다시피 어린이는 9시전에 잠을자야하기에

잘준비를 마치고, 뒹굴뒹굴 거렸음

 

어릴때 나름 힘든집안이어서 세들어 살았는데 안방+조그만방(싱크대랑,가스렌지있는 이런집)

 

아무튼, 오빠는 작은방에서 자고있던걸로 기억함.

아빠는 일갔다 아직안돌아오고, 엄마랑 안방에서 옛날사진꺼내보면서 히히덕거리는데

 

옛날 여성분들 한복입고 머리곱게 빗어서 쪽진머리하지않음?

흑백사진으로 두손곱게 무릎위에 올려놓고찍은 사진이 있는거아님?

 

엄마 누구야? 라고 물어보니까

할머니야 라고하셨음.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는 나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셔서 친할머니만 내할머닌줄알았음ㅇㅇ

그래서 엄마 엄마할머니야?라고했고 엄마는 좀 슬픈표정지으면서 엄마의 엄마라고하셨음

 

어릴때라 엄마의 표정이 뭔지도 모르겠고,엄마의 엄마는 내인생에서 존재하지가 않았기때문에 이해자체가안됫음

 

그렇게 정리를하고 바로 잠이들었음

 

다들 경험해봤을거임.가위눌리기전에 갑자기 정신이 말짱해지는거

그렇게 눈뜨고 난뒤에, 쉬가매렵나..똥이마려운가..왜눈을떳지?라고 생각하면서 눈이 이리굴리고 저리굴렸음

 

그때, 창문 그림자로 자기전에봤던 쪽진머리를한 여자가 다소곳하게 앉아있는게아님?

진짜 깜짝놀래서 엄마흔들면서 밖에 사람있다고 무섭다고 일어나라고 깨워봐도,

피곤했는지 눈감은채로 거긴 사람이 앉아있을수있는곳이 아니라고 안아주셨음...

 

왜냐면 그창문밖에는 세탁기가있고 세탁기옆에는 벽타고 기어오르는 잔풀때문에 좀 정신없는곳임

 

그렇게 십분 십오분이 흘러도 안가시고 가만히 계심...

얼굴도 못보고 그림자로만 봤지만 외할머니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내할머니기는 한데, 뭔가 무서웠음...

 

다음날 엄마한테 다시말했더니 풀이 어쩌다가 그런형태가 나왔을거라했음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밤

 

세탁기위에 그림자는 그냥 밖을 내다보면 보이는 평범한 풍경이었음...

 

나중에 커서 들은건데 할머님께서 농약을마시고 스스로 세상과의 연을 끊으셨다하셨음...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아마 떳떳하게 인사할수없어서 그렇게 나오신게 아닐까싶음...

 

 

아마 이때부터 시작된거같음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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