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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군대 선임이 들려준 실제 겪었던 실화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10.13 02:32조회 수 177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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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선임이 들려준 실제 겪었던 실화

 

 

 

 

 

 

 

 

 

 

 

제 군시절에 몇개월 차이나는 선임이 한명 있었는데요.


 

선임이랑 경계근무를 나갔는데


 

시간이 안간다고 자기가 직접 겪은 실화를 얘기해 주셨어요.

 

선임은 아버지와 낚시를 다니는게 취미였어요.

 

당시 중학생이였던 선임은 아버지와 같이 낚시를 하러 멀리 시골로 내려가 방을 하나 잡고

 

다시 차를 몰아 방을 잡았던 곳과 적당히 떨어진 작은 개울가로 갔어요.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던 선임은 순간 오른편 좀 떨어진곳 다리위에

 

장화를 신은 어떤 할아버지가 자기를 쳐다보는걸 봤대요.

 

처음엔 별로 대수롭게 생각 안하고 신경을 껐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그 할아버지가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점점 신경이 쓰이기 시작 했어요.

 

그때 아까까지만 해도 안보이던 낫이 그 할아버지 손에 있는걸 보고 순간 무서워져

 

아버지에게

 

저기 할아버지 아까부터 우리만 쳐다보는데 이상하지 않냐고 거기다가 낫까지 들고 있으니까 무섭다고 말하니까

 

아버지가

 

그냥 낚시 구경하는걸 좋아하시나 보다. 시골에서 낫을 들고다니는거야 이상한거 없다. 그러며 신경을 안썻다고 해요.

 

그러자 그때 그 할아버지가 선임이 있는곳으로 오더니 친근하게 웃으며 말을 걸었어요.

 

이곳이 물고기가 잘 잡히냐고, 구경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네, 그만 가봐야 겠네 그러면서

 

돌아갔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본 선임은 오해한게 죄송스러우면서도 안도하며 계속 낚시를 했다고 해요.

 

어느덧 새벽 2시경이 되어 선임과 선임 아버지는 낚시대를 드리우고 졸고 있었는데

 

순간 선임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는데

 

저 멀리서 그 할아버지 다가오는거였어요.

 

순간 무서워져 옆에서 졸던 아버지를 급히 깨우고

 

다시 돌아봤을때 지척으로 다가온 할아버지가 다시 친근하게 웃으며 말을 걸었어요.

 

이 늦은 시간까지 있을줄 몰랐다고, 그럼 고기 많이 잡으라고.

 

그렇게 말한후 그 할아버지는 급히 돌아갔는데요.

 

너무나 촉이 안좋았던 선임은 새벽 6시 까지 하기로 했던 낚시를 빨리 접고 숙소로 돌아가자고 아버지에게 때를써

 

그때 바로 돌아갔어요.

 

그 후 별일 없이 집으로 돌아온 후

 

낚시를 했던 시골에 선임 아버지 친구가 경찰 좀 높은 사람으로 있었는데

 

몇일이 지나서 집으로 전화가 왔대요.

 

그곳에서 사람 세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 검거 되었는데

 

범인의 추가진술 내용이

 

선임이 낚시를 하러 갔던 그날에

 

낚시를 하고 있던 어느 부자를 죽이려고 했으나

 

그 자식이 너무 어려서 차마 죽일 수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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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어도 잊혀지지않는 중학교때 친구들이 겪은 실화

 

 

 

 

 

 

 

 

 

 

 


제가 중학교때 여중을 나왔어요

이건 중1때 얘기고 하복입었으니까 6월쯤...이였던거같아요

제가 겪은일은 아니고 친구 둘이 겪은일입니다

 


친구 A랑 B라고할게요

 


그맘때쯤이 수련회시즌이였어요

그래서 장기자랑이랍시고 반마다 춤연습을 했죠

A랑 B포함해서 다섯명이 원더걸스 아이러니를 준비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춤연습하고

수업끝나고 애들이 청소도 다하고 집에가면 세시반이나 네시??그때쯤부터 책상다밀고 춤연습을 했어요

그때쯤이면 학교에 사람이별로없어요 춤연습하는 다른반애들은 더러 남아있었습니다

다섯명이서 춤연습을 하다가 세명이 먼저가고 A랑 B만 남게된거죠

둘이서 조금 더 연습하다가 가려고보니까 학교가 엄청 조용했대요

원래 그때쯤이면 교무실에 몇몇쌤들빼고 별로 안계셨어요

 


나가면서 A가 화장실을 가고싶어해서 화장실을 갔는데

3층이 일학년 층이고 2층이 교무실있고 방송실있고 그런층이여서

2층화장실은 교직원전용이라 깨끗했습니다

그래서 둘이서 이층화장실을 가고

 


A는 화장실안에 들어가고

B는 A의 실내화주머니(중딩때만해도 다 들고다녔었음;)를들고

화장실칸 문 바로밖에서 기다리면서 문을 살짝살짝 발로 찼대요

 


근데 여기서부터 A랑 B랑 말이다릅니다

 


A는 들어가서 싸면서 밖에있는 B한테 말을 걸었대요

숙제했냐 춤출때 입을 옷 샀냐(옷도 맞췄었음) 뭐이런걸 물었습니다

그니까 B가 감정없는? 좀 기계적인 목소리로 어, 어 (경상도라;)이렇게 대답을 했었다네요

좀 이상하긴 했었대요 화난목소리같아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문밖이라기보단 화장실 전체적으로 울리는 목소리같았다고도 하고..

 


근데 화장실칸에서 나오니까 실내화주머니들고있어야될 B가 없는거죠

깜짝놀랐다가 소름이 돋았대요

뭔가 들어올때부터 혼자들어온거처럼 고요하고...

아시겠지만 학교화장실이 소리가 엄청 울리고 그때 화장실에 둘밖에없었대요

화장실밖으로 살짝나갔다면 소리를 못들었을리가없죠

그리고 교직원전용은 화장실 입구에 유리문이 또 따로있었어요

 


그래서 화장실밖으로 나와서 B이름을 크게 불렀대요

A가 휴대폰이없어서 그때 전화를 못해봤던거같아요

나와보니 B도 A를 찾고 있었던거죠

 


B말로는 A가 화장실칸 안에 들어가고 자기는 그 문밖에 계속있었댑니다

문 살짝살짝 발로차고

그런데 A가 화장실에들어갔는데 아무소리도 안났대요

문잠그는 소리도안나고

스타킹내리는 소리라던가 오줌싸는 쪼르르 소리라던가;;

그런 일체의 소리가 안났던게 지금생각해보면 좀 이상하긴했대요

 


근데 B는 리듬스타라고 휴대폰게임;그때 유행이엿는데

그소리가 시끄러워서 잘몰랐대요

하다가 오줌만싼다던애가 안나오길래 문을 쾅쾅찼는데

조용한거죠

그래서 이름을불렀는데 대답도안하고

얘가 성질이급해서 화장실문 밑에틈으로 발이있는지 보려고했는데

화장실문때문에 그늘?같은게 생겨서 잘안보였대요

그래서 좀 무서워져서 화장실밖으로 나갔는데

A가 이름부르는 소리를 들은거죠

 


A가 위층에서 내려왔답니다

분명히 둘다 2층화장실을 같이 들어갔는데

A는 3층에서 내려오더래요 B는 2층에그대로있는데

A 자신도 화장실칸 문열고나오니까 갑자기 3층이니까 황당하고 무섭죠 2층에서 화장실들어갔는데

이야기들어보니까 둘다 이층화장실 유리문 열고 들어간걸 기억하는거보니까

둘다 이층화장실간건 확실한것같더라구요

 


어떻게 A가 3층으로 순간이동(?)하게됐는지 A말에 대답한건 누군지(B는 A가 하는 질문을 들은적이 없대요 아무소리도 안났다고.)

그당시 학교가 학년 상관없이 떠들썩했어요

선생님들이 말을 전하고 옛날에 그 화장실 칸에서 누가 자살했다더라 이런거 엄청많았죠

A가 들어갔던 2층 화장실칸 문이 안에서잠겨있어서 (A가 문따고 나온건 3층화장실문이죠 들어간건 2층이라도)

문따고 난리였었는데

아직생각해도 무섭고 미스테리하네요

 


들었던 얘기중에 제일 무서운거라 진짜 생생하게 기억하고있어요

제가 필력이 딸려서 별로 안무서울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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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여러사람.

 

 

 

 

 

 

 

 

 

 

 

때는 3년전 여름쯤 이었음. 나이가 적지 않은 젊은이었기에 피씨방 다니는게 부끄러워서 볼일 보러 나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피시방가서 패틀x드 라는 게임을 연신 두드리던 날들이 계속됐음. 그래봤자 4-5일정도 였지만...

 

그날도 여전히 게임을 하다가 3시에서 4시사이로 기억하는데 내일도 일해야하니까 자야겠다 싶어서 피시방에서 나왔음.

 

날씨가 좋았는데 비가 오고있음..

 

"아..젠장 이게 뭐야..괜히 피시방와서.,. 집에서 잘껄.... 한심하다 한심해.."

 

이런 생각을 하면서 비맞으며 터덜터덜 아파트쪽으로 향했음..다행히도 피시방과 아파트 거리는 걸어서 3-5분 거리였음.

 

아파트 단지내는 조용하고 내가 걷는 소리가 쩌렁 쩌렁 울릴만큼 고요했음.. 뭐 사실 인생 패배감에 휩싸여서 내일은 안가리 를 외치며

 

우리집 입구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아차!!싶었음..

 

우리 동네 아파트는 현관 입구에 카드키를 찍어야 큰 대문이 열리고 걸어 들어가면 엘레베이터가 나오는 구조임.

 

결론적으로 카드키가 없으면 경비실이나 우리집에 호출을 해서 문열어 달라고 해야하는 상황이었음.

 

경비아저씨는 주무시고 (몇세대 없는 아파트라 좀 미안했음..쪽팔리기도 하고..)

 

부모님께 전화하기도 뭐한 상황이라 아주조금 기다려 보기로 했음.. 근데 뭐 기다려도 사람이 와서 카드키를 찍꺼나 누군가 문을 열어줄 상황이 안돼었

 

음.. 그러니 결국 비맞아서 쌀쌀해 지고 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현관 대문에 있는 호출기로 연락을 하려고..하는데

 

"끼릭... 끼릭.....끼릭..."

 

내 뒤에서 이상한 손수레를 끄는 소리가 났음.. 순간 긴장햇음...너무 고요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 놀랐음.....

 

내 뒤에서 손수레소리가 분명 났는데 아무도 없었음 .. 잘못들은 줄 알고 그냥 넘어갔음....

 

하지만 끼릭끼릭 소리는 계속 들렸고 난 빨리 어머니가 호출을 받아서 문을 열어주기만을 기다렸음..

 

띠익....띠익......철컥..."여보세요?"

 

"엄마 문좀 열어줘요~ 카드키 안가지고 갔어.."

 

"........"

 

뚜...뚜...뚜,...

 

문을 안열어 주셨음.

 

물론 버튼을 잘못누르셨나보다 하고 다시 문을 열어달라고 호출을 하자 그제서야 문을 열어주셨음.

 

다행히 우리집은 1층이라 싸한 기분을 떨치기 위해 얼른 뛰어서 문열고 들어갔음..

 

어머니는 볼일은 다봤니? 하면서 눈을 비비면서 마중을 나오셨고 죄송한 마음에 그냥...네..하고 방에 들어가려고 몸을 돌렸음...

 

"중혁아, 근데 이시간에 사람이 그렇게 많니?"

 

"네?"

 

"아니 무슨 새벽4시에 사람이 그렇게 많냐구.."

 

"무슨말..이야..?"

 

"아까 인터폰 처음 받았을때 니 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끊었어 장난 전환줄알고.."

 

그랬음 내 뒤에 사람이 많았다고 함..

 

어머니는 처음에 전활 받았을때 내 뒤에 적어도 2명이상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고 파마머리 아주머니랑 체크 남방을 입은 40대 중 후반 아저씨가

 

같이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고함.

 

인상착의랑 얼굴도 기억하신다고 하며..음 이상하네 하면서 자러 들어가심...ㅠㅠㅠㅠ

 

난..그날 이후 일주일동안 잠을 제대로 못잠.. 자려고 누웠을때 사람실루엣이 문 앞을 휙하고 지나간다거나 물건이 가만있다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들이 반복되었고 일주일 후 부터는 그런일이 없었음...

 

그 사건 이후 나는 새벽 피시방을 안가게 되었고..현재는 나혼자 독립해서 사는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너무 오싹함..

 

쓰고나니 별로 안무섭네요.

 

모두 밤늦게 다니지 맙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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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당신의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습니까?

 

 

 

 

 

 

 

 

 

 

 

 


저번에 [실화]여러사람 을 즐겁게 봐 주셔서
 


'여러사람'이 제대후에 겪은 일이라면 오늘 글은 고등학생때 인것 같아요.

 

닭살돋아 맨살이 음슴으로 음슴체.

 

 

 

나는 다세대 아파트에 살았음.

 

일본의 버블 붕괴로 인해 아버지 회사의 회장인 재일교포 아저씨는 회사의 임원이던 아버지께 미안하단 말 과

 

그때당시(1997년쯤) 1000만원 가량의 수표를 주며 차비하라고 주셨고 아버지는 퇴사하심(물론 퇴직금은 받았겠죠?)

 

아버지 어머니 나 세 가족이 살기에 큰 아파트에 살았으나 아버지 퇴직으로 인해 그전에 살던 큰 아파트에 반에 반만한

 

다세대 아파트(복도형)로 이사를 가게 됨. IMF다 뭐다 해서 한창 살기 힘들때였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어머니와 나는 불만이 없었음.

 

별일없이 잘 살았음. 다행히도 어머니가 일을 하시는 덕분에 세 가족이 밥은 먹고 살수 있었음.

 

동네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세대 아파트에 이사와서 느꼈던것은 소음이 굉장하다는 것임. 단지내에 사건 사고가 매일 밤 일어 났고

 

싸움을 구경하는 사람도 비명을 질러도 나와 보지 않는 그런 아파트단지 였음. 처음 이사왔을때 너무 당황했으나 우리 가족도

 

그런 비명소리나 욕설소리 차 깨지는 소리에도 꿈쩍하지않고 저녁식사를 할정도로 익숙한 삶을 살았음.

 

그렇게 흘러흘러 나는 고등학생이되고 2002월드컵에 열광했던 시절이었음.

 

아마도 그 즈음 인것 같음. 왜냐면 내가 살에 민감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나는 고등학생일때 늘 살이 스트레스 였음. 물론 지금도 자유롭지 못함. 아마도 사춘기 시절이었고 여자친구도 만들고(?)싶은 마음이었으리라

 

짐작됨. 아무튼 보충수업마치고 티비좀 보다가 집앞에서 줄넘기를 하는나날이 계속 되었음.

 

여름은 낮이 길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단지내에 놀이터 근처에서 줄넘기를 하거나 철봉에 매달리면서 운동을 했음. 별 생각없이 운동을 하다보면

 

두시간정도 흘러서 밤 아홉시쯤 되기 일쑤 였고 내 기억엔  서둘러서 우리집으로 (당시3층) 뛰어올라간 기억이 있음.

 

왜냐면 누가 보고있는것 같고 무서웠기 때문임. 매일 그런건 아니지만 어느 시점에 그런 경험을 하고 나는 줄넘기를 안했음.

 

살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무서웠음.(누가 노려보고 있는 기분, 근데 어딘지 모르겠어서 미치겠었음..)

 

나는 나를 둘러보고있는 단지들을 보면서 어디서 쳐다보나 보다가 너무 많은 베란다에 포기 하고 줄넘기를 안했음.

 

그리고 몇일 지나서 일임.

 

보충수업끝내고 집에 돌아오는데 119가 여러대 지나감. 나는 뭐 별 생각없이 집에와서 쉬고있는데 어머니가 들어오셨음.

 

"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어머니가 처음으로 무서운 이야길 해주신다길래 나는 아주아주 흥미로웠음.

 

"뭔데뭔데~무슨이야긴데 엄마~"

 

"너  복도에서 보면 보이는 단지 109동 알지? 엄마 거기 1층에서 일하잖아. 아까 119가 여러대 왔다갔어......"

 

어머니는 이야기를 늘어놓으셨음.

 

우리아파트는 오래되기도 오래됐었음. 그래서 아파트 벽에 새로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나봄.

 

페인트 공  아저씨들은 25층 부터 1층까지 외벽에 매달려서 색을 칠했음.

 

아파트가 크고 높다보니 사람들이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매달려 있는 모습이 정말 작아보였고 아슬아슬해보였는데

 

갑자기 페인트공 아저씨중에 한분이 휘청하더니 비명을 지르며 급속도로 내려오셨다고 하심.

 

대 낮에 비명소리도 들리고 경찰소리도 들리고 하니 어머니가 나와 보셨나 봄.

 

어머니께서 들은 이야기는 이러함.

 

페인트 공 아저씨는 25층부터 칠을 하고있었는데 12층 쯤 칠하고 있을때 누가 처다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함.

 

처음엔 집에 아주머니나 학생이 신기해서 처다보는줄 알고 그냥 칠을 하고있었는데 너무 뚜러지게 쳐다봐서 보통은 안쪽을 안보는데

 

슬쩍 처다봤다고함.

 

근데...

 

 

배란다에 왠 젊은 처자가 목을 매달고 있었고 눈을 뜨고 있었다고 함.

 

한마디로 아저씨와 그 자살한 젊은 처자와의 거리는 50센티 안밖.

 

눈이 마주친 아저씨는 너무 놀라서 균형을 잃었고 급하게 내려오게 됐다고 함.

 

결국 119와 경찰들이 출동해서 문을 따고 들어갔음.

 

-시체는 생각보다 아주 오래되었다고 함.(일주일이 넘게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고 했음)

그리고.....

 

 

 

시체는 눈을 감고 있었다고 함.-이건 어머니 이야길 듣고 그 후에 들은 이야기-

 

페인트 공아저씨는 눈을 마주치고 너무 무서웠다고 햇는데 그 후에 들은 이야긴 눈을 감고있었고 사체 훼손이 시작된 상태 였다고 함..

 

자살을 선택한 젊은 처자는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을 한후 아주 밝은 처자 였는데 (이웃사람들 과 친하게 지냈던)

 

우울증에 걸려서 술 담배로 하루하루를 살던 처자라고함. 복도형 아파트라 이웃사촌이 많았지만 이혼이후 분위기가 안좋아서 이웃들도 조금 피했다고

 

들었음. 시체는 오랫동안 베란다에 대롱대롱 걸려있었고. 집에서 나오지도 보이지도 않는 옆집 처자에 대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자살을 알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함.

 

내가 소름이 돋는건..내가 줄넘기 하던 자리와 50도 각도? 정도 의 위치에 정면으로 그 베란다가 보임.

 

가끔 그처자가 날 처다보고 알아봐 주길 원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음...

 

아파트는 실명으로 거론 하지 않겠음

 

1206호..

 

그 집은 그 이후 늘 불이 꺼져있었음.

 

반년정도 지나니까...누가 이사왔음..

 

부산XX대 109동 1206호.

 

요즘 도 사실 가끔 그곳을 지나가면 1206호를 찾아서 세어봄. 늘 밤에는 불이 켜져있음.

 

그럴때 마다 오싹하고 과연 저기 사는 사람들은 그 젊은 처자 일을 알고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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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렸을 적 실화 입니다.

 

 

 

 

 

 

 

 

 

 

 

 
 
광주에 사는 올해로 21살 돼는 남자입니다.

믿지않으신다고 해도상관없고

뭐 이런애기가 다있어? 라고 하셔도 상관없고

뭐야 별거 아니네? 라고 말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전그저 저에게 일어난일을 적고싶을 뿐이고

저혼자만 알고 있기엔너무나도 이상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저희집은 조금 가난해서

친적집에 얹혀 사는경우가 종종있었어요.

집안 싸움도 자주하고 조금 안좋은 집안이었죠.

일주일에 3번꼴로 싸우니 이곳저곳 쫓겨나는경우도 다반사였고

한번 싸우다 싶으면 집안 가구 깨지는건 기본이라

저는 점점 말이 없어지고

제 성격도 이상해져 가는걸 느끼고 있었죠...

집안일로만 해서도 극도의 자괴감과 무력감에 시달리면서도

더힘든것은 학교생활 이었습니다.

작은 제키와 약간 소심한 제 성격은

정말 아이들의 장난거리가 되기가 딱좋았습니다.

쉬는시간마다 맞고있던 제 자신을 생각하면

지금도 정말 맘이 좋지는 않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힘든 학창시절이었죠...

 

 

 

 

 

그러던중 마량에 있는 친척집에  가게 돼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초등학교를 한 일주일정도 다녔는데

그곳 생활도 썩좋지만은 못했죠.. 그러다...

정말 지금은 제가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적 자살을 시도한적도 있었습니다..

죽고싶다는 생각을 정말

정말.. 정말 하루 수십번 했습니다.

그냥 할까말까 정도가아니라

나같은 인간이 살가치가 있을까

내가 뭐하러 태어 났을까...

극도의 자괴감으로 이어진 극심한 자살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밤 그날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친척 집밖 누나들과 놀고 있을무렵 이었을겁니다.

그때 당시 친척집이 도로가 바로앞이고 그앞이 바로 바닷가였습니다.

도로 아래쪽보면 음.. 사장이라고 해야돼나

그 갯뻘 같은곳이 있었구요.

한참 놀다가 밤이 깊어질무렵

저는 도로에 걸친채 바다를 보고있었는데.

문득 이리저리 눈을 돌리다 보니

사장쪽에 어느 할머니가 보였습니다.

밤중이라 안그래도 주위 사람들도 없는데.

유독 거기서 혼자 계시는 할머니를 이상하게 생각할무렵.

구부려져서 뭔가를 하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를 보시더군요.

저는 그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주위사람들 얼굴을 보시면 어떤느낌이 드시나요?

잘생겼다 예쁘다 못생겼다 별로다 개성있다..

뭐 이외에도 각자의 느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때의 제 느낌은 이러했습니다.

 

 

저건 사람이 아니다.

뭔가를 초월한 것이지..

저건절대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라는 기운이 정말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악의가 있다고도 느껴지지가 않았고

정말 그냥 無.. 랄까

표정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제주위로 친척누나들이 오더니

그 할머니를 보고나더니

놀라서 소리지르면서 집으로 가더군요...

저는 왜저러니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할머니를 보려고 하니

갑자기 얼굴이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잠시나마 웃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눈이 안좋습니다.

안경을 써야할정도로..

그때 거리가 어림잡아도 한 200m?

처음 그분을 봐서 제가 할머니라고 느꼈던것은

그 할머니 시골 특유의 파자마? 복장으로 인해 추정했던것이지

절대로 제가 눈이 뭐 2.0 정도가 돼서 본게 아닙니다.

갑자기 얼굴이 보이더라구요.... 뭔가 섬뜩했습니다.

뭔가 무서운느낌에 저도 집으로 달려가고

이불에 꽁꽁숨어 몹시나 두려운마음에 잠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일은 꿈인가 싶어 아침에 집주위를 겉다보니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정말 지금껏 충격받은일이 없었는데

생전처음으로 머리가 하애질정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희친척집 바로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 제사를 지내고 있었는데...

그 할머니 영전사진을 보니

어제 제가 뵜던 그 할머니 였습니다...

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합니다

 

 

저는 아직도 그 할머니가 저에게 왜 나타난것인지

왜 제게 모습을 보이신건지

제게 무슨 짓을 할려고 하신건지...

저에게 왜.. 나타나신지는 모릅니다만..

제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나타나신거라고 지금도 믿고있습니다.

어딘가에서 이글을 보고 계신다면 모르겠지만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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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가는 길

 

 

 

 

 

 

 

 

 

 

 

 

 

저희 누나가 겪은 일입니다.

 

7년 전, 2003년 6월.

아버지께서 폐가 좋지 않아 지방에서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가셔야 되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폐암이라 생각하고 눈물로 보내야 했습니다.

 

아버지께선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는데, 앙상하게 마르시고 피부색이 검게 변해서 같은 병실 환자들

도 병이라도 옮길까봐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22살이었던 누나는 시골에서 갓 상경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아버

지를 병간호하고 정성스럽게 보살폈습니다.

하루에 4시간도 잘 수가 없었지만, 누나는 피곤함도 잊고 열흘 동안 아버지 곁을 지켰습니다. 하지

 

만 아버지의 병은 차도가 없었고, 누나가 열흘 동안 있는 사이에 말기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두 명

이나 병원 창문에서 투신자살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 피곤했던 터라 아버지 옆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누워계시던 아버지가 일어나셔서 어딘가 같이 가자고 하셨답니다. 누나는 아버지 몸이 괜

찮아지신 줄 알고 따라갔는데, 서울에 계신 고모들과 돌아가셨던 할머니까지 한자리에 모여서 한

상 크게 차려놓고 식사를 하고 계셨답니다.

 

얼떨결에 분위기에 휩쓸려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할머니랑 아버지가 사라지셨답니다. 누나는 그

와중에도 두 시간마다 받는 검사가 생각나서 시계를 보고는 검사시간을 맞춰 아버지를 모시러 가

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밥 먹다가 식당을 나가 한참을 달렸는데, 안개가 가득한 언덕이 보이더랍니다. 언덕과 들판은 시든

것처럼 맥없어 보이는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있었고 언덕을 가로질러 길고 구불구불한 길이 있었답

니다. 그리고 구불구불한 길옆에 강이 하나있었다고 합니다.

 

누나는 언덕 위에서 아버지를 찾으려고 내려다보는데 그 구불구불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 띄

엄띄엄 한 사람씩 어딘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게 보였답니다. 마치 점이 찍힌 것처럼…….

 

한참을 두리번거리는데 뒤쪽에서 아무 표정 없이 할머니와 아버지가 그 길을 따라 걸어오고 있었

다고 합니다. 아직도 생생한 것은 할머니는 검정색 원피스를 입으셨고 아버지는 바지는 검정색 정

장바지 윗옷은 하얀 와이셔츠를 입었다고 기억합니다.

 

누나는 급히 뛰어가서 아버지께 검사하러 가야된다고 했고, 아버지께선 검사를 받으러 갈 테니, 할

머니를 대신 모셔다 드리라 하셨답니다.

 

그렇게 아버지는 검사받으시러 어디론가 가시고 누나는 할머니 뒤를 따라 그 길을 계속 걸었답니

다. 한참을 걷다 문득 시계를 보고 아버지께 가야될 것 같아 할머니를 부르려는데 뒷모습이 친할머

니가 아니었답니다. 왠지 어색하지만 낯설지는 않는 모습이었지만, 누군지는 몰라서 할머니를 향

해 지금은 너무 늦어서 모셔다 드리기 어려우니 다음에 데려다드리겠다고 하고는 도망쳤다고 합니

다.

 

(누나가 꿈속에서 시계를 확인한 시각은 저녁9시였고, 언덕길로 인해 시골길이라 착각했는지 버스

시간이 늦어 지금은 갈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골은 버스가 도시와는 다르게 저녁9시가 되면

막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윽고 누나는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습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 30분 정도 잠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누나가 꿈을 꾸었던 날, 아버지는 차도가 안 생겨 투약하는 약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바꾸었

던 날이었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아버지는 폐암이 아닌 폐염증으로 판명되고 손바닥만 한 폐에

서 종기 9개가 나왔고 고름을 뽑아내니 사이다병으로 2병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일주일 만에 퇴원하셨습니다.

 

한 달 후 쯤, 누나는 건강을 회복하신 아버지와 읍에 갔다 오는 길이었습니다. 평소로 다르게 산을

넘어서 오는데, 묘하게 낯익은 것이……. 한 달 전 병원에서 꾼 꿈에 나왔던 언덕이었던 것입니다.

 

꿈에서 본 구불구불한 길은 해남 미황사에서 땅 끝 방향으로 가는 길이며, 그 길 끝에는 조상을 모

시는 선산이었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본 길 옆 강은 저수지였는데, 혜원저수지라고 저수지 중앙에

섬이 하나있는 특이한 저수지입니다.

 

그리고 그 날 밤. 누나가 피곤해서 바로 드러누웠는데 평소에는 잘 보지도 않던 사진이 눈에 들어

왔다고 합니다. 시골집에 어르신 초상화나 사진이 액자에 끼워져 벽에 걸려있는데 누나는 사진을

보고 소름끼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사진은 증조할머니 사진이었는데, 꿈에서 할머니인줄알고 따라갔다가 본 그 할머니가 바로 증

조할머니였던 것입니다.

 

손자(그러니까 저희 아버지)를 데리러 와서 손잡고 함께 선산으로 가는 걸 누나가 말린 것입니다.

 

7년 전 이야기이지만, 부모님 일손 도우러 그곳을 지날 때면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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