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횡단 보도를 건너는데 어떤 아이랑 같이 건너게 됐다.
근데 빌어먹을 차 한대가 우리를 향해서 오더라?
그래서 난 급한 마음에 그 아이를 밀었다.
하지만 너무 갑작 스러워서 였을까. 너무 약하게 밀었다.
결과? 그 아이는 얼마 안가서 응급실에서 죽고, 나는 휴우증이 남은채로 퇴원했다.
그 아이의 엄마는 나를 평생 용서 못한다고 소리 질렀다. 그 외에는 뭐라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내가 만약에 그때 그 아이를 더 세게 밀었으면 어떘을까.
차라리 끌어당겼더라면.
차라리 내가 몸으로 막았더라면? 그 아이는...
... 이제 와선 쓸모 없는 생각이다.
이미 7년이 지났지만,
난 나의 남은 평생에 이 "살인"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고,
평생을 속죄하면서 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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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레딧에서 읽었던 건데... 출처가 기억이 안나서 최대한 기억을 살려서 써봅니다.
참... 찝찝하더군요....
출처 : 루리웹 령기인식
구하려고 밀었던거같은데...
이런 ㅠㅠ 안타깝네요
무튼 잘보고 가요
구하려고 밀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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