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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분신사바의 위험성 그리고 흉가체험

title: 투츠키71일12깡2021.08.22 14:05조회 수 48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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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에서 방영된 무서운 이야기 분신 사바에 관한 괴담 입니다 때는 1997년 고등학생 시절이였는데 그때 당시에는 이야기속으로, 토요미스테리극장 등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였던 공포물이었다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연령층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저한테는 절친한 친구가 용환, 제성, 재식 이렇게 셋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분신사바가 있었는데 나와 포함해서 절친까지 네명 다 분신사바에 빠져있었다

분신사바는 일본에서 들어온 귀신을 부르는 주술이다 즉 강령술로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유행을 했고 일본에서는 일제시대에 콧쿠리상[분신사바]가 조선으로 전파되어 분신사바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분신사바 하는 방법은 2 ~ 4명에서 한개의 연필 또는 볼펜을 쥐고 흰 종이 위에 O.X나 글자를 써놓은뒤 분신사바 주문을 외우고 질문을 하면서 귀신을 불러낸다 귀신이 왔다면 질문에 맞게 O.X 둘중 하나에 볼펜이 저절로 움직인다

분신사바는 이렇다고 보면 된다

아무튼 우리집에 절친들이 모두 보여 공포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공포 프로그램 내용은 흉가에 살던 부부의 자녀들이 죽어 나가고 그 후 이사 온 가족의 7남매가 있었는데한 명, 두 명, 세 명, 네 명의 아이들이 죽어나갔다 그래서 이 집은 아이들이 죽어 나가는 집으로 소개되었다

이걸 본 우리들은 "저곳에서 분신사바를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분신사바를 준비 했다

 

근데 그냥 분신사바를 하면은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분신사바를 할때 혼령이 왔다.나간것을 우리 느낌만으로 알기에는 부족함이 있을것 같아서 과학적으로 증명을 해보자는 결의로 우리 네 명은 도서관으로 가서 그 방법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날 며칠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우리 네 명은 그 집을 찾아갔다

그 집에 도착하자 마자 우리 네명은 각자 주머니에서 준비물을 꺼냈다
한 명은 나침반, 한 명은 영이 지나간 자리를 볼 수 있는 찹쌀기온을 측정할 수 있는 온도계, 그리고 전기의 흐름을 알수 있는 전압 검전기를 가져왔다 전압 검전기를 즉 EMF 측정기랑 비슷한 원리로 귀신의 에너지를 세기를 나타내는 장비로 귀신을 찾는 나침반 같은 장비이다

그 집 근처 준비물을 확인한후 흉가로 발길을 옮겼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깜깜한 길을 조금 가다보니 흉물스럽게 방송에서 봤던 흉가가 보였다

우리 네 명은 넋을 잃은채 흉가를 바라보다가 재식이가 한마디 했다
"귀신 출몰 시간은 밤 11시부터 새벽 1시야 이때가 잘나와!" 말하면서 수맥 탐지봉을 들고 홀릿 듯이 집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TV에서 보던것처럼 가구들과 물건들이 오랫동안 손길이 닿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다

 

이 집에서 죽었다던 아이들이 갖고 놀던 그 인형들도 다 널부러져 있어서 더욱 더 을씨년 스러웠다

바로 그때, 이곳 저곳 돌아다니던 친구 재식이가 갑자기 헉~ 기겁을 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죽어 나가던 방에 들어갔더니 들고 있던 수맥 탐지봉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잠잠해졌다가 다시 쉴 새 없이 요동쳤다 그래서 우리 네 명은 이 곳을 분신사바 장소로 결정 했다
하얀 보자기 위에 찹쌀가루를 뿌리고 각 모서리에 4개의 촛불을 설치 했다 그래야만 귀신의 흔들림을 알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의 나침반과 수은 온도계, 전압 검전기까지 준비를 했다

 


무서운 이야기 - 분신사바의 위험성 그리고 흉가체험 - undefined - undefined -


그렇게 밤 12시, 태수와 제성이가 손을 마주 잡고 분신사바를 시작 했다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잇떼 쿠다사이' 분신사바 주문을 외우며 귀신이 왔는지 물어보았다
"오셧으면 크게 원을 그려주세요~" 나머지 우리 두 명도 분신사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반복하기를 대략 2~3분째가 되자 태수와 제성이의 손이 움직이길 시작했다
펜의 움직임과 함께 번쩍 두눈을 떴다 왜냐면 정말 소름끼치게 느끼는 한기와 털이 솟아 오르는듯한 감각을 동시에 느껴 눈을 딱 뜨게 된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촛불 3개가 휙~ 꺼지고 전압 검전기에 들린 삑~ 울리면서 귀를 찌르듯이 울러 퍼졌다 너무 무서워서 옴짝달싹 못한 채 눈치만 보고 얼어붙은 그 순간 다시 음산한 기운이 스쳤다

그때 믿을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태수가 갖고온 수은 온도계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온도는 영하까지 내려갔고 입김에 하얀 입김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날은 저녁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한 여름밤에 새어 나오는 차가운 입김 이었다

 

그걸 본 우리 네 명은 다 내 팽개치고 모두 혼비백산 되어 집을 뛰쳐 나갔다 무슨 정신으로 그 집에서 도망쳐 나온지도 모를정도로 혼을 쏙 빼앗긴 흉가 체험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다

 

그날 이후 부터 내 몸은 이유 모를 한기와 악몽으로 크게 앓았다

 

부모님의 말에 의하면 "잘못했어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헛소리를 하면서 3일 동안 앓았다 3일후에는 씻은듯이 그 오한이 물러갔다

 

그리고 같이 간 친구들한테 연락을 해서 집으로 불렀다

 

이 애기를 해주니 두 명의 친구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한다 그런데 유일하게 한 친구만 멀쩡했다 전압 검전기를 갖고 있었던 재식이만 멀쩡했다 그래서 우리 세 명은 물어보았다


"재식이 왜 너만 괜찮아?"


재식은 영문을 모르겠다는뜻 하다가 뭔가 깨달은듯이 지갑에서 뭔가를 꺼냈다 재식이가 꺼낸건 빨간 비단 주머니 속에 담겨있던 부적이었다 그런데 그 부적을 꺼낸 재식이의 얼굴이 갑자기 창백해졌다
일주일 전 어머니가 주셨을때는 분명히 노란 새 부적이었는데 꺼낸 부적은 몇십년된 부적 마냥 많이 낡아 있었다
10년 묵은 듯한 부적 마냥 노란색과 빨간 글씨가 다 바래져 있었다

부적이 귀신을 막아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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