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생 1학년때 쯤 이야기 입니다.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여기저기 방꾸미기에 집착하고있었죠.
그날도 어김없이 집에 인테리어아이템들이 택배로왔다고하여 얼른 학교끝나자마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택배꾸러미들을 보며 즐거워하고있었어요.
이곳 저곳, 제가 고른 아이템들로 열심히 꾸미고있었는데 ,
저희 건물이 옛날건물이라 방음이 전혀 안되는 집이였는데 갑자기 계단에서 누군가가올라오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뭐 평소에도 잘 들렸던 소리라 별 신경안쓰고 집꾸미기에 열중하고있는찰나
어떤 여자가 "악 ! 살려주세요 !!"하고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방음이 안되다보니 대충 어디서 소리지르는지도 감각적으로 느껴졌는데 , 그 소리는 저희 집 바로 앞에서 들리는듯한 목소리였습니다.
근데 시간이 그때당시 오후1시쯤이였고 , 평일이라그런지 빌라엔 아무도없었는지 문열리는소리가 들리지않았습니다.
여자가 너무 애틋하게 살려달라는소리가 반복이되자 걱정이 된 저는 문을 열고 나가기위해 방을 나왔습니다.
근데 문득 무섭더라구요, 요즘 워낙 사건사고가많았고 , 혹여나 제가 나간다해도 해결이 안되는 일이라면 큰일이다싶어
경찰에 신고를 하기위해 , 112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경찰분과 통화를하며 문에 동그란 조그마한 구멍있죠?일단 여자분의 상태를 확인하기위해 그 구멍으로 밖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전 112경찰관분의 물음에 더이상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여자분은 무표정한 얼굴로 저희집 바로 앞 에서 살려달라며 소리를 지르고있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소름돋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