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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보는 여동생

title: 잉여킹냠냠냠냠2019.02.25 23:53조회 수 69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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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여동생 저 남동생 이렇게 3명이 있어요. 물론 엄마 아빠 강아지두 있구요

2006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요즘 일어나는 일들이 좀 짜증나서 여기에 하소연 겸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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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좀 귀신을 보는 거 같아요,

이사오기 전에는 새벽에 혼자 거실에 앉아있는 겁니다..

 

너 왜그래? 이러니까

 언니 저거 안보여? 얘 춤추고 있어

 누구?

언니 안보여? 인사해

 어떻게 생긴 앤데?

빨간 옷입고 검은 바지 입고 있구 머리는 단발정도인데 키는 작아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정말 어릴때는 더 심한 말도 많았는데 .. 자기가 귀신을 부를 수 있다.. 지금 냉장고 옆에 있다 등등

 거짓말 같진 않았어요, 강아지도 좀 이상했거든요 그당시에..

지금 이거 쓰는데 옆에서 말하길
 엄마한테 빨간 가디건여자를 말하니까 엄마가 그런이야기를 하고 다니면 
 안된다고 했다는 겁니다;;;;;;;;;

전 왜 그런게 안보였던거죠?;;;


그 후로 부터 몇 년 지났죠 지금은 대학교 3학년이구요

 요즘은 귀신이 보인다고는 안합니다.

대신 애가 가위를 심하게 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 새로지은 주상복합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저희는 어릴때부터 항상 같이 자구 같이 한방에서 생활했었어요

 심지어 지금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까지 똑같습니다. 신기하죠

 

 저흰 매트리스 같은 쿠션을 펴놓고 위에서 붙어 자는데요.

여동생이 자꾸 침대방향을 바꾸자, 놓는 위치를 바꾸자 이러는 겁니다.

정말 짜증나자나요 솔직히 방안에 컴퓨터2대에 옷장 책상 책장 등등 물론 쿠션이지마는 그것도 위치 옮기기는 힘들기 마찬가지입니다...

 

너 정말 왜 그러니 이러니까

 별 이야기를 안하더라구여...

 

침대 위치를 바꾼건 저 때문이였어요..

 

여동생이 그자리에서 가위를 눌렸다는걸 저에게 말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전 가위를 잘 안눌려요. 여태 살면서 가위눌린건, 나중에 말할 학교 여학생휴계실에서 잠을 자는게 아니면 절대 안눌립니다.

어지간하면 악몽은 꿔도 가위는 안눌리는데 ㅡ ㅡ

 

 여동생이 없을때 좀 넓게 자보자해서 낮잠겸 잠을 자고 있었어요

 

 근대 자꾸 그 자리에서만 자면 몸이 찌뿌둥? 뭔가 짜증이 나느거있잖아요

 밥을 너무 많이 먹고 잔 그런 느낌?

목이 아프고 허리아프고

 

 그냥 그렇다 치고 넘겼습니다.

 

가위를 눌렸는데요.. 천장에 여자가 매달려서 절 보고 웃고있는 겁니다.

매달려서 손톱으로 제 목부터 배까지 쓱쓱 스치면서 지나가더라구여...

 

이 이야기를 웃으면서 여동생한테 " 나 가위눌렸는데 여자가 나와서 어쩌구..." 이렇게 말하니까

 그제서야 여동생이 눈을 엄청 크게 뜨더니 " 언니 그자리 귀신 매달려 있던 자리야!" 이러는 겁니다.....................

 

나중에 들은사실인데

 얼마전 부터 귀신이 보인다는 겁니다.

 

그때 당시 쿠션의 위치가 벽에 딱 붙어 잇는 위치였는데요...

벽 전체가 피투성이에 눈알들이 박혀서 자길 쳐다보고있었다고

 

 그다음날엔 어떤 여자가 거꾸로 매달려서 자기 위에 있었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얼굴을 스치더래요...자는데..

 

그 다음날엔 그여자의 얼굴이 자기 얼굴에 바로 와 있더랍니다.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여자가 점점 자기한테 내려오더래요

 그여자랑 눈이 마주친 순간 엄청난 소음이 귀에 들렸고...

더더욱 웃긴건 가위도 아니라는겁니다. ㅋㅋㅋ 아 헛웃음만 ㅡ ㅡ

 

 

 사실 이상한거 느끼는건 또 있는데요...... 저희 집 강아지가 자꾸 그쪽을 보고 있는 겁니다. 아무것도 없는대 말이죠...

 

정말 심한 게............

우리 강아지가 새벽 한 4시쯤 밥을 먹습니다. 용변두 보구요..

그리고나선 꼭 자고 있는 저한테 와서/ 자는지 안자는 지를 보고, 놀아달라고 칭얼 거립니다..

 

그런데 제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

 말을 엄청 잘 듣던 강아지가 갑자기 그 귀신이 매달려 있었다던 그곳을 응시하고 움직이질 않는 겁니다...

새벽에 눈을 살짝 떠보면 강아지가 제 옆에서 거기 쳐다보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아 정말 한 두 번이 아니에요.....................

새벽에 가끔 그거 잠결에 보고 있으면 죽을 거 같습니다.

 

이 집 정말 짜증납니다.

 

 

 

할말이 정말 많은데

 한 글에 다적기도 뭐합니다............................

 

 

 

얼마전에 여동생이 또 이상한 곳을 알아냈습니다

 아 정말 죽을거같습니다.

안방침대 쪽인데... 엄마도 거기 누으면 잠자리가 뒤숭숭하고 몸이 안좋다고 거실에서 주무실 정도입니다.

여동생이 자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몸이 굳더니 누가 손으로 몸을 스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거기서 절대 안잔다고 합니다.

 

여동생이 캐묻기전엔 말을 좀 수수께끼처럼 해서 그렇지 또 분명 귀신이 있던가 그랫을 겁니다...

 

지금 데스크탑이 있는 이 책상 , 이 글을 쓰고 있는제 뒤가 귀신이 매달려 있떤 자리입니다.

더 싫은건 제 데탑 뒤에는 벽면에 거울이 큰게 있어서 자리를 앉아서 그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컴퓨터하다가 식은땀이 난적도 많습니다.

사실 할머니가 집들이 할때 부적같은거 붙여주고 쌀 가져다놓고 제같은거 해주자나요

 

 아무것도 없는데 양초불이 꺼질듯이 팔랑거리고.............;;;;;;;;

부적이 없어져요

 정말 신기합니다

 부적이 없어져요...................

 

 

 저희집 22층입니다 살려주세요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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