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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10일 알바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9.03.04 13:09조회 수 58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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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마 수능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편의점 새벽아르바이트를 구했을때의 일이다. 

4일정도 일하고나니 일도대충 파악이돼고 이제혼자서 새벽에 근무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 내가혼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을때 눈이 어느정도와서 쌓인상태였다. 

난 처음하는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친절하고 열심히 하자고 생각해서 인사도 열심히연습했다. 

그리고 2시쯤 이었을까 왠 여자분이 들어오시길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고 무슨물건을 살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은 아무것도 사지않고 구경만 10분째하는거였다. 

나도 편의점가면 뭐먹을지 고민하니 난 상관없다 여기고 시선을때고 카운터에있는 컴터로 인터넷

을 하였다. 

솔직히 심심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니 점장님의 배려로 컴터를할수가있다. 

게시물은 하나정도 읽고 다시 손님을 보려고 하니 없는거였다. 

난 속으로 '뭐야 삼류 공포영화도 아니고' 라고 애써 자신을 달래보지만 많이 무서웠다. 

어느가게나 마찬가지겠지만 솔직히 문열리는걸못느낀다는것은 거의 99% 불가능이다. 

그래도 나는 혹시 앉아서 고르기에 안보이나 하고카운터에서 나가 가게 이곳저곳을 살펴보았지만 

그 여자를 찾을수가 없었다. 

밖에는 눈이와서인가 어둑어둑하고 시야도 멀리 보이지 않고 이 편의점이 주택가를 노리고 

주택가 사이에 있기때문인지 주변은 어두웠고 오로지 편의점의 불빛과 가로등 밖에 보이지않았다. 

하지만 편의점 불빛은 아주 밝게 해놓기때문에 무서울거없다고 생각하엿다. 

하지만 이상황은 정말 소름이 끼칠 수 밖에없다.난 다시 카운터로 돌아가서 컴퓨터로 

웃긴글들 보자라고 생각해서 카운터로돌아갈려고 돌아보는순간 그 여자는 내 눈 앞에 있는거였다. 

난 가게구석구석을 살피지않았기 때문이라여기며 말을 걸었다. 

"저기 아직도 못고르셧어요"그러자 여자는 고개만 끄덕거리고 

뭘찾는지도 말은 안했기때문에 난 직접물어보기로했다. 

"저기 뭐찾으시는데요?"라고물어보니 그여자는 아무 말도 안하면 

그냥 밖으로 나가버렸다. 난 역시속으로 '뭐야 안살거면 그냥나가지 

괜히사람 놀래키고그래' 라고 생각하면서다시 카운터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면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점장님께일을 인계하고 집에돌아갔다. 

그 다음 날 역시 난 10시에 나와 일을 인계받고 일을시작했다. 

편의점은 보통 밤에 물건을 들여올때가많다. 

내가하던 편의점은 거의 새벽에나 물건이 들어오기때문에 내가 물건을받아서 정리하고 

뭐가얼만큼 들어왔는지체크한다. 

하지만 옮기는거랑 물량세는게 힘들지 

별함들지 않게 일을 마치고 역시 카운터에 앉아서 컴퓨터를했다. 

그리고 그 날 역시 눈이왔다. 난 추워서 전기히터를 틀고 일을할때였다. 어제랑 똑같은 차림의 그

여자가 들어온것이다. 

난 역시나 속으로 '이거 진짜귀신인가' 라고 떨면서 생각을 했다. 

이여자는 들어오자마자 역시어제와 마찬가지로 물건진열대로갔다. 난 이번에 놓치지않고 보기위

해 

계속 그여자를 주시하였다.얼마쯤지났을까 계속 보고있는 탓일까? 

점점 무서워지지도않고 '아 어제랑 같은옷입고 오늘 들어왔을지도 모르니 온거구나'라고 생각하며 

시선을 땔려고 했을때였다. 난 그순간 깨달았다. 

왜 그여자가 이상했는지 밖에는 눈이 펑펑은아니더라도 많이 오고있는데 우산을 쓴것도 아닌 여자

의 어깨와 머리에는 

눈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순간 정신이 번쩍들었다. 그 여자는 어제일도 있고해서 계속 주시하

였기때문에 눈을털거나 

한적이없다는걸 누구보다도 내가 잘알고 있다.진짜 내평생 이렇게 소름끼친적은처음이었다. 

난 어렸을때도 귀신을 본적은있다.봤다기보다 내다리와 머리를 잡고땡기는것을 느낀정도랄까 한

마디로말해 가위눌린거다.

 

하지만 이렇게 깨어있을때 보게됄줄은 몰랐다. 

정말 심장이멎는줄알았다. 왜사람들이 귀신을 무서워하는지 이해가 안갔었다. 

본적이없었기때문인지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이해를 했다. 난 이 여자가 빨리 안나가나 하고 눈을

돌렸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선을돌리면 사라졌다 내가 찾으면 나타날걸라고 그 다음 갈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눈을돌린지 5분이 지났을까 역시 없어진 것이다. 

그때는 무섭다기보다 어제랑 똑같이하면 가겠구나란 생각에 

카운터를 나가려고할대였다. 

 그순간 갑자기 편의점이 정전이돼버린것이다. 

난 부들부들 떨면서 서랍에서 후레쉬를 찾았다.하지만 덜덜 떨려서인지 후레쉬는좀처럼 찾을수가

없었다. 

난 너무나 무서워서 눈을감자 라고 생각을 하고 눈을 감은 다음 후레쉬를 찾았다. 

그리고 후레쉬를 찾자마자 후레쉬를 킴과 동시에 눈을뜬순간 내앞에서 후레쉬을 받으며 

그여자는 날바라보고있었다. 

난 부들부들 떨면서 도데체뭐냐고 누구냐고 막소릴질렀다. 

그여자는 아무말없이 카운터를 들어오려고했는지 카운터의입구-라기보다는 그냥계산대를 위로접

어서 

드나드는통로- 를 천천히 들어올리는 것이다. 

난 갑자기 어디서 그런용기가 났는지 

계산대를 밑으로 쾅 내리치며서 닫았다.그 순간 그여자는 두손으로 내얼굴을 잡고 

얼굴을 가까이하고 눈을마주치게하였다. 

난 마주보지 않으려 눈을감고 손을 풀려고 했다. 

하지만 어디서 그런힘이 있는지 진짜귀신인건지 손을풀수가없었다. 

어느순간 한손을 풀더니 

내눈꺼풀을 강제로 들어올리려고 하는거였다. 

난 정말 필사적으로 눈을감으려고 하였지만 역시 귀신인지 내눈을 그냥 가볍게 열리게하더니 

나와 눈을마주치는 순간 난 정신을 잃었다. 

내가 깬곳은 병원이었고 점장님은 아침에 내가 카운터에 쓰러져 눈을한쪽만 뜨고 개거품을 물고있

었다고 한다. 그래서 강도가 들었나하고 CC-TV를 돌려봤는데 내가갑자기 잘있다가 뒤적뒤적 후

레쉬를 찾고 혼자서 생쑈를하다가 쓰러져서 나에게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봤다. 

나는 그날있었던 일을 말하였지만 점장님은 믿지않은셧다. 

병원에서는 나는 그냥단순히 기절햇던거이라며 그날퇴원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난 그날로퇴원한후 점장님께 사정사정해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겠다고했다. 

하지만 점장님은 안됀다고 다른아르바이트를 구할때까지만이라도 하라며 아르바이트를계속하게

하였다. 

하지만 내가 도저히 무서워서 못하겠다고하니 점장님은 나에게 덩치도 큰게 뭐가그리무섭냐며 

정 무서우면 내가 같이 해 주신다고 하셨다. 

-그가게에는 뒤에서 창고 같은곳에서 잘수가 있기때문에 같이하시다가 좀 주무시고 그런식으로

같이해주신다는 겁니다- 

결국 난 또 다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날은 눈이그치고 눈만쌓여있었다. 역시나 그날은 점장님이

같이 계셔서인지 

그 여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난 CC-TV에서 무서운것을 봤었다. 

하지만 점장님점장님은 눈치채지 못하셧기에 어차피 안 믿어 주실것 같아 말하지 않았다. 

내가 기절하기 직전 그 여자가 내 얼굴을 잡고 있었던 그 때 CC-TV에는 

내얼굴의 살들이 미묘하게 손바닥자국이 나탔났었다는거다. 

난 이해 할 수가 없었지만 점장님은 알아차리시지 못해서 

10일만에 그만두고 나와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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