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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벌초가서 생애 처음으로 지른 비명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0.04 02:10조회 수 178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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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는 맞는데 헛것에 대한건 아니구요.

 

실제하고 주위에 있는 것들에 대한 공포이야기입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벌초하러 친척분들과 고향을 찾습니다.

 

고향은 경북 상주군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최근엔 산에 장뇌삼을 심고 밭엔 인삼을 키우면서 약간씩 활력을 띄고 있는 중입니다.

 

 

할아버지,할머니께서 묻혀계신 곳은 길가에서 얼마 멀지도 않고, 바로 아래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이라,

 

대부분의 친척분들은 여기서 벌초를 하고,

 

증조할아버지께서 계신 곳은 나즈막한 산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비교적) 2~3명만 따로 갑니다.

 

그 젊은 사람들 중엔 항상 제가 포함되고, 나머지 두 분은 삼촌들입니다.

 

 

 

작년이었습니다.

 

해마다 그랬듯이 삼촌들과 저는 휴대용예초기, 낫, 톱을 챙기고 간단히 음료수와 제를 지낼 먹거리등을 가방에 싸서

 

출발했습니다.

 

산을 오르기 시작할 무렵부터 예전에 존재하던 길이 없어져서 이리저리 둘러서 가며, 다른분의 무덤도 지나치고 하는데,

 

큰 나무밑을 지나가다 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삼촌께서 나즈막히 외칩니다.

 

"숙여"

 

 

 

사실 외칠 필요도 없었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즉시 세명 모두 바닥에 업드렸으니까요.

 

 

 

우리 머리 위엔 잘익은 수박 3통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거대한 말벌집이 있었고,

 

그 주위를 녀석들이 쉴세없이 붕붕거리고 경계를 취하고 있더군요.

 

 

세사람은 조심스럽게 그 밑을 지나가서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삼촌들은 아까 말벌집정도면 꽤 돈이 되는 거니, 생각있으면 잡아봐라하면서 농담도 하고 수풀을 헤쳐나갔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 벌초를 끝내고 제를 올리고, 내려오는 길.

 

이상하게 앞으로 뭔가 일이 터질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밀려옵니다.

 

담배 한 대 피면 좋겠는데,

 

아무리 장가가서 애기도 있지만 조카가 삼촌앞에서 담배를 꼬나물 수는 없는 법.

 

일단 소변 좀 보고 갈테니 먼저 내려가시라고 말씀드린 후,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만큼 간격을 유지하면서 담배를 물고 내려갑니다.

 

 

산을 거의 다 내려올 무렵 담배를 끄고 삼촌들을 따라잡기 위해 서둘러서 가는데,

 

 

아까 그 말벌집이 보입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최대한 몸을 숙여서 살금살금 업드려 기다시피 지나가는데,

 

 

 

 

 

 

 

따끔

 

 

 

 

뒤통수에서 바늘로 찌른 것같은 통증이 갑자기 밀려옵니다.

 

 

 

 

쏘였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두번째, 세번째 통증이 뒤통수의 다른 부분과 어깨에서 느껴집니다.

 

 

 

 

 

생애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때문에 저절로 비명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아아~

 

 

 

너무 놀란 나머지 발이 미끄러져 앞으로 주저앉습니다.

 

 

 

 

연이어 몸의 여기저기서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 상황에서 통증은 별거 아닙니다.

 

귓가에 들리는 온통 붕붕거리는 소리가 더욱 공포에 떨게 만듭니다.

 

 

 

 

지금 정신차리고 달리지않으면 죽는다

 

생각이 퍼뜩 듭니다.

 

 

 

 

손을 머리 위로 휘저으며 뛰기 시작합니다.

 

휘저으면서 모자를 쳐버려 날리고, 메고 있던 가방도 벗겨집니다.

 

 

 

 

처음 질렀던 비명은, 이후로 삼촌들이 보이는 꽤 먼거리까지 달려가면서 멈추어지지 않습니다.

 

 

 

 

앞장서가던 삼촌들은 비명소리를 듣고 놀라서 제가 달려오는 모습을 보시더니 몸을 숙이면서,

 

 

"계속 내려가" 하십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두 마리가 거기까지 계속 따라왔답니다.

 

 

 

 

한참을 달려내려가다보니 어느정도 진정이 되어서 주위를 보니 따라오는 녀석도 없고해서

 

삼촌들을 기다렸습니다.

 

 

 

 

조금있다 내려오셔서 가방과 모자를 두고 왔다는걸 알고 되돌아가 말벌집 바로밑에서

 

가방과 모자를 주어오십니다.

 

삼촌들의 용감함에 존경심과 위대함을 한꺼번에 느낍니다.

 

 

 

숨을 좀 고르고 여기저기 몸을 확인해보니,

 

쏘인 곳은 머리와 어깨 등, 팔, 손등, 허벅지 등등 대충 열군데정도고,

 

넘어지면서 손이 삐고 까진 것 이외엔 괜찮더군요.

 

열군데 중에 머리를 세 방이나 맞았는데, 모자를 쓰고 있는 상태에서 뚫고 들어온 녀석들의

 

독함에 치가 떨립니다.

 

쏘인 곳이 약간씩 부풀긴했으나 별다른 이상증후가 없어서

 

일단 하산합니다.

 

 

 

 

이후론 식구들 앞에서 괜히 난리피우면 더 걱정할까봐,

 

일부러 침착하게 행동하며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그 날 저녁 집에서 낮의 일을 회상하니,

 

 

 

오늘 저녁을 집이 아닌 영안실에서 보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온 몸이 부르르 떨리더군요.

 

 

 

 

 

부풀어오른건 며칠지나니 없어졌는데 또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그 이후로 벌처럼 생긴 것만 보면 심하게 몸이 움츠려들고 떨립니다.

 

심지어 똥파리 큰 놈만 봐도 소름이 끼치도록 싫습니다.

 

 

 

 

이 증상은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벌초하러 갈 생각하니 꿈만 같구요.

 

 

 

 

 

야산에 갈 때 벌조심하세요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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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영화관 알바하다가...

 

 

 

 

 

 

 

 

 


때는 할로윈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저는 영화관에서 표를 받는(검사하는) 알바를 하고있었죠..

 

원래는 마감을 안하는데 어쩌다가 대타로 마감을 하게되었습니다.

 

심야영화가 있으면 늦을경우 2시쯤에 마지막 영화가 끝나는데요.

 

영화상영 끝나면 출구 열어주고, 영화관 정리하면서 올라오는게 제 일이였습니다.

 

마지막 심야 영화가 끝나고 제가 출구를 열러 들어갔습니다.

 

맨 뒷쪽에서 몇명이 있나 세어보니까 한 8명정도가 있더라구요.

 

가운데 5명 맨뒤 중앙에 1명 앞쪽 사이드쪽에2명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과 함께 출구를 열고 안녕히가세요~

 

를 외치는데 뭔가 쪼금 눈물이 찔끔 나면서 뒤가 오싹 하더라구요.

 

나가는 사람이 7명이 나가는 겁니다. 한명이 안나오길래 저는 아 ㅆㅃ 귀찮게 왜 안나와

 

이런 생각과 함께 스크린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스크린에서 객석을 봣는데........

 

1명은 없고.... 벽에 붙어있는 작은 스피커위에 머리 긴 여자가 흰옷을입고 (진짜로 -.-흰옷)

 

머리를 막 흔들면서 히히 호호 하하 이이 ㅣ키ㅣ키

 

이상한 소리를 내고있었습니다. (분명히 저런 손님은없었고 스피커가 올라갈수 있는 높이가 아닌데...)

 

전 오씨바 이런 외마디와 함께 손님들이 나간 출구쪽으로 썌빠지게 도망갔구요.

 

무서워서 돌아갈수가 없었습니다.

 

 

완전 밖으로 나가서 영화관 입구에서 경비아저씨한테 문열어 달라 그래서 다시 안으로가서

 

다른 직원분이랑 같이 다시가서 관을 정리했습니다.

 

직원분에게 제가 귀신봤다고 횡설수설하니까 장난치냐면서 막 뭐라하고......

 

근데... 나중에 물어보니 다른 알바중에도 본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른 직원분중에도 원래 거기 귀신사는 관이라고.... 그 관만 똑같이 에어콘을 틀어도 다른관보다 1.5도가 낮다고..

 

그뒤로 전 다시는 마감을 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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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합숙훈련에서 있었던일..

 

 

 

 

 

 

 

 

 

저도 제가 겪은 기이한 경험하나 올릴까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4년전이죠...제가 중3이었으니 16살이었을때, 태권도장에서 합숙훈련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태권도를 배워왔기때문에, 어느정도 단도 높아져있는 상태였고,

 

대회에나가 금메달을 몇번 거머쥔적도 있었답니다.

 

합숙훈련을 갈 당시에는 제가 중학생시범단 단장이었는데, 합숙훈련을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산으로 갔었어요

 

(물론 여름이었구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도착한 숙소는 정말 맘에 쏙들었답니다~

 

올라가는길에있는 이름모를 무덤 뺴고말이죠..

 

아무튼 숙소에 짐을풀고 사범님들의 지도를 받다보니 어느 덧 저녁시간이 찾아왔드랬죠

 

모두 배가고픈 상태라 빠른 속도로 밥을 먹어치우기 시작했죠

 

그리고 곧 관장님께서는 11시에있을 '담력 훈련'에대해 언급을 하셨답니다.

 

저는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보이스카웃으로 보낸터라 담력훈련같은건 숱하게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시시하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과 장난도치고 놀다보니 11시가 다 되었더군요

 

모두 숙소밖에모여서 담력훈련을 기다리고 있었드랬죠

 

관장님께서는 우리를 보며 한명씩 아까 본 무덤에 공책을 두고왔으니, 그 공책에 이름을 적고오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시범단단장이었기에 제일먼저 나가게 되었습니다.. *쉬 불빛하나와 핸드폰을 들고 말이죠

 

(무덤까지는 걸어서 10~15분정도 걸렸던거로 생각됩니다)

 

*쉬를 켜고 얼마쯤 가는데 정말 오싹했습니다..

 

어디선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느낌.

 

그런느낌을 받기시작하고나니 정말 무서웠어요..하지만 얼마안가서 이거도 끝이라는 생각에

 

저는 발걸음을 서둘렀죠....그런데 가도가도 무덤이 안나올 기세였어요..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고있는데

 

제 앞에 할아버지 한분이걸어오시는게 보였어요 밤이라 잘 안보였겠다는

 

생각들도 하시겠지만, 정말 새하얀 한복을 입은 할아버지셨어요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이  시각에 하얀한복을 입은 할아버지라니...정말 무섭지않을수가 없었죠

 

그 할아버지께서는 눈 깜짝할새에 제앞으로 다가오셔서

 

 여기가 어딘줄알고 함부로 가려고하냐 하시며 이앞은 절벽이니까

 

어서 왔던길 되돌아가라고 하시더라고요..그러곤 사라지셨답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더이상 나아갈 용기가 없어 돌아왔답니다..그랬는데 정말 놀랍더라고요..

 

저는 11시에 출발했는데 그쪽에 도착해 핸드폰을 열어보니 12시30분이더군요......

 

이미 담력훈련은끝난상태고 애들과 관장님,사범님들은 절 찾느라 사방팔방 다 뒤지고 다니시고..

 

그리고 곧 어머니께 걸려온 전화...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자다가 꿈이 하도 이상해서 제게 전화를 하셨다는 어머니의말은 이렇답니다.

 

꿈속에 할아버지(즉, 제 친할아버지 되십니다)께서 새하얀 한복을 입고 나타나셔서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통곡을 하셨다는거에요....정말....제가 죽기라도 한 것처럼요

 

그래서 바로 일어나서 제게 전화를 하신거구요..

 

제 친할아버지께서는 저를 무척 귀여워하셨다고..어머니께 들을수있었어요

 

제가 아주 어렸을적에 돌아가셔서 전 얼굴을 기억하지못하구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관장님과 사범님께서 제 핸드폰으로 수십차례 전화를 했는데

 

제가 전화를 안받아서 제게 이상이생긴줄알고 경찰에 신고까지 해놓으셨더라구요

 

물론 관장님과 사범님의 핸드폰 통화기록엔 제 핸드폰으로 발신기록이 남아있지만,

 

제 핸드폰에는 수신기록이 하나도 없었구요

 

제가 겪은 경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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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학교후배가 겪은 실화입니다

 

 

 

 

 

 

 

 

 


제 후배가 겪은 일입니다. 05학번후배가 일학년때 겪은 일이니깐 05년도 이겠군요 ㅋ

 

제 후배가 고향이 부산이라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요, 방학때 호프집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어차피 방학때 할일도 없는지라 완전빡세게 알바를 했더랍니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알바하고 집에 와서 바로 취침;;;; 한 12시쯤일어나서 꾸벅꾸벅 졸다가

 

출근해서 저녁먹고 바로 또 알바시작;;;;;

 

이런 빡센 알바를 여친도 없고 해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매일 하루도 안쉬고 2달 가까이 했답니다.;;;

 

말그대로 할일없는 대학생만 가능한 미/친 알바죠 ㅋㅋㅋㅋ

 

근데 한 한달정도하니까 거의 미칠 지경이였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거의 한달정도해서 거의 폐인이 다되가고 있을 무렵이였죠.

 

너무 피곤해서 알바끝내고 집에 가려는데 사장님이 민증하나를 주더랍니다.

 

손님이 두고간건데 며칠이 지나도 찾아가지를 않는다고요. 가는길에 우체통에 넣으라고 시켰더랍니다.

 

후배놈이 피곤해죽겠는데 왜 귀찮게하나 생각하면서 받아서 주머니에 넣었더랍니다.

 

민증보니깐 어떤 남자 신분증이였더랍니다. 우체통에 넣어야지 이러고 집에 들고가다가 까먹고 그냥 책상어디에다가

 

그냥 던져놓고 그대로 며칠지나서 우체통에 넣어야된단걸 그냥 잊어버렸더랍니다.;;;;;;

 

 

아무튼 그렇게 며칠이 지나서 어느때와 똑같이 알바끝내고 집에와서 푹 잠들었다가 대충 오후에 눈을 떴더랍니다.

 

제 후배 자취방이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요,
아무튼 넓은 자취방이 아니라 한 두세명정도 들어가면 꽉 차는 그정도 공간입니다.

 

이 놈이 일어나야지 생각하고 눈을 뜨려는데 집안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랍니다;;;;;

 

왠 남자가 구두신고서 방안을 돌아다니는 소리가요..... 위 그림에서 보이는 침대하고 책상 사이에서 막 왔다갔다 거리더랍니다.

 

막 돌아다니면서 무언가 찾더랍니다. 책상여는 소리, 책 들쳐보는 소리가 들리는걸로 봐서요.

 

후배는 아 ㅅㅂ 도둑이다 ㅈ되따 이렇게 생각하고 너무 무서워서 눈도 못뜨고 계속 자는 척했답니다.

 

별에 별 생각이 다들었다더군요;;;

 

다 뒤지고 칼로 쑤시고 도망가면 어떻하지 나 여기서 이렇게 죽는건가 알바비로 비싼 술도 한번 못먹어봤는데

 

울 부모님이 얼마나 마음아프실까 이런 진짜 오만감이 교차하더랍니다.....

 

눈뜨려고 살짝 움찔하니까 방안에 있는 그 인기척이 자기를 의식하고 갑자기 소리가 안나고 그래서

 

계속 죽은척하고 한두시간 있었더랍니다. 그러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긴장해서 그런지 다시

 

잠들어버렸답니다;;;;;

 

얼마지나서 잠깨고 보니까 방안에 아무도 없더랍니다.

 

집열쇠도 다잠겨있고 창에 있는 방범창이 찟겨진 흔적도 없구요.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없어진 것도 하나도 없고 방바닥에 신발자국같은 것도 하나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좀 피곤해서

 

헛것을 봤나보다 하고 그냥 또 똑같이 출근했습니다.

 

 

여기부터가 재앙의 시작이였다고 하더군요;;;; 그 정체모를 인기척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자취방에 들어와서 계속 무언가 찾더랍니다.

 

제 후배는 거의 노이로제에 빠져서 밥도 못먹고 매일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이맘때 제가 학교에 누구만나러가다가 후배놈을 봤는데 정말 말이 아니더군요;;;;

 

귀신에 홀린 표정 보신적 있나요? 딱 그 표정이였습니다. 정말 한 일주일 밤샌것처럼

 

다크써클에 얼굴살 쏙 들어가고 얼굴색은 중환자처럼 허옇고;;;;;;; 몸무게가 2주일 사이에 8키로가 빠졌더랍니다;;;;;;

 

집에 들어가는게 너무 무서워서 매일 친구네 집가서 자고 매일 밥대신 술퍼먹고 가끔씩 옷갈아입으러만 집에 들리고;;;;;

 

집에서 자게되는 날에는 완전 술 꼴아서 들어가서 잠자고;;;;

 

그렇게 술먹고 들어가도 눈뜨면 항상 그 인기척이 있더랍니다.

 

 

3주정도 겪고나자 거의 미칠 지경에 다다랐더랍니다.

 

너무 두려움에 몰리다보니 겁이 없어지더랍니다..

 

내가 진짜 ㅅㅂ 어떤 ㅅㄲ인지 한번 때려잡아야겠다 이생각으로 어디서몽둥이 하나 구해서 잠잘때 끌어안고 잤더랍니다.

 

자물쇠도 2개 더 사다가 달고 창문도 문단속확실히 하고 어떤 놈인가 한번 보자하고 위 그림에 누워있는 모양으로 눕고

 

벽쪽을 보고서 자그마한 손거울을 하나 쥐고 잠들었습니다. 그놈이 책상쪽보고 뒤척거릴때 몽둥이로 그대로 갈기자 이생각으로요.

 

 

또 어느때처럼 정신을 차렸을 때 인기척이 들리더랍니다....

 

그 때 그놈이 또 방안을 돌아다니고 있다더군요, 살짝 눈을 떠서 손거울로 뒤쪽 책상쪽을 비춰서 봤더랍니다.

 

그놈이 책상 앞에서 또 무언가 막 찾고있더랍니다.

 

그래 이 ㅅㅣ 바 ㅅ ㄲ야 잘걸렸다 너 어디한번 디져봐라 이렇게 생각하고 몽둥이를 쥐고서 찬스를 노리고 있는데

 

침대쪽으로 오더랍니다. 그래 다음에 책상쪽 들아보면 그게 니 마지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눈을 감았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기척이 없어졌더랍니다.

 

후배가 속으로 생각했죠. 이 ㅅㄲ 내가 노리고 있는걸 알았나? 이렇게 생각하니깐 무서워서 눈을 못뜨겠더랍니다.

 

그렇게 얼마가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꽤나 오랜 시간(대략 2,30분정도?;;;)이 지나서

 

내가 또 헛것을 봤나; 왜 갑자기 인기척이 없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짝 실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그 놈이 누워있는 후배 머리 바로 위쪽에서 후배가 바라보고 있는 손거울을 살며시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침대 한가운데에 있는 후배 머리 위로 자기 머리만 인사하듯이 쑥 내밀고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후배는 진짜 자기가 직접말한 표현 그대로 왁 하는 비명과 함께 그냥 기절해 버렸답니다;;;;;;

 

 

얼마가 지났는지도 모를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 후배가 눈을 떴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너무너무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었다더군요....

 

귀신인지 사람인지 궁금하지도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빨리 도망치고 싶더랍니다.

 

밖으로 도망나가려고 나가다가 후배는 한번더 소스라치게 놀랐더랍니다.... 4개나 되는 자물쇠가 전부 열려있었던겁니다...

 

알바고 뭐고 어느새 저녁 12시가 다되어 있었는데 그 시간에 부산 사시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서 펑펑 울었더랍니다.

 

너무 무서워서 여기서 도저히 살수가 없다고요, 한밤중에 아들이 전화해서 펑펑 우시니 어머니가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다음날 바로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다른 자취방으로 그날 바로 이사했다고 하더군요.....

 

암튼 거의 이젠 무서움에 초탈의 경지에 다다른 후배는 이불 뒤집어쓰고 곰곰히 생각을 했더랍니다.

 

기절할 때 보았던 그 얼굴을요,,,,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보는 얼굴이였더랍니다.

 

계속 질질 울면서 왜 나한테 이러는 걸까 이러고 있는데 문득 스쳐가는 얼굴이 있더랍니다.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몇주전에 사장님이 주었던 그 민증을 미/친듯이 찾았습니다. 책상 뒤쪽으로 넘어가 있던

 

잊고 있던 민증을 들고 얼굴을 보았더니 바로 손거울을 바라보며 웃고있던 그얼굴이였던 겁니다.;;;

 

 

후배는 그대로 팬티만 입고 뛰쳐나가 민증을 우체통에 넣고 그대로 친구네 집까지 뛰어갔더랍니다;;;

 

집문 잠글 생각도 옷입을 생각도 없이 팬티에 맨발로 정말 *듯이 뛰어갔더랍니다;;;;;;;

 

다음날 어머니 올라오시자마자 바로 이사 했고요... 그 뒤로는 그런일 없더랍니다.....

 

 

아직도 대낮에 만난 후배의 홀린듯한 표정이 오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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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여름에 있었던 일

 

 

 

 

 

 

 

 

 


대학이 집과 떨어진 곳이라서 자취 생활을 현재 4년째 하고 있는데

 

이 일은 2년전 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은 원룸에 오토락이 거의 대부분 설치 되어 있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열쇠로 문을 잠그는 원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룸의 특징상 대부분이 혼자 사는 사람들이라서 집에 오면 문단속에 철저했는데

 

저도 집에 오면 항상 문부터 잠그는게 일이었습니다.

 

한날은  시험을 친다고 밤을 세서 낮에 잠깐 낮잠을 한두시간 자서 그런지

 

새벽 3시가 되었는데도 잠이 안와서 침대에 누워서 딩굴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원룸의 3층에 살고 있었는데(사실상 원룸의 일층은 주차장이라서 높이는 4층)

 

워낙 방음이 안되어서 밤늦게 조용하면 일층에서 계단을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도 들리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이때도 누가 집으로 오는지 일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오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가 사는 원룸은 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술마시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많은지라

 

(저도 역시 그럼 학생중 하나였고 말이죠..) 별 생각없이 누가 늦게까지 놀다가 이제야 들어오는 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발자국 소리가 일층(사실상 이층)에서 멈추더니 문 손잡이소리가 들리더군요

 

'철컥' 하고 말이죠 그리고 문이 잠겨있는지 문이 더이상 열리지 않고 부딪치는 소리가 '쿵' 하고 났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발소리가 들리더니 '철컥............쿵'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이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누가 술에 취해서 자기집을 제대로 못 찾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죠.

 

근데 들어 보니 발소리가 술에 취한것 취고는 너무 일정하다는 생각에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던중 걸국 그소리는 일층에있는 방의 수인 4개 만큼 2번의 소리가 더 났습니다.

 

'뚜벅뚜벅뚜벅..........철컥.....쿵.......뚜벅뚜벅뚜벅..........철컥.....쿵.......'

 

하고 말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별생각이 없었는데 발소리가 이층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이때 부터 저는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술이 취해도 자기집 층수까지 착각하지는 잘 않으니깐 말입니다.

 

게다가 발자국 소리가 취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일정했고 말이죠.

 

이 발자국은 2층에 올라와서도 일층과 똑같았습니다.

 

'뚜벅뚜벅뚜벅..........철컥.....쿵.......'

 

'뚜벅뚜벅뚜벅..........철컥.....쿵.......'

 

'뚜벅뚜벅뚜벅..........철컥.....쿵.......'

 

'뚜벅뚜벅뚜벅..........철컥.....쿵.......'

 

하는 4번의 서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는 3층에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이때 부터 저는 점점 무서운 생각에 이불을 꼭지고 눈을 감았습니다.

 

제가 이러고 있는 순간에도 발자국은 점점 제가 있는곳 까지 조금씩 다가오는게 느껴졌습니다.

 

'뚜벅뚜벅뚜벅..........철컥.....쿵.......'

 

'뚜벅뚜벅뚜벅..........철컥.....쿵.......'

 

결국 발자국은 제가있는 3층의 제집까지 왔고 제집 문고리까지 돌렸습니다.

 

'철컥'

 

하지만 문이 잠겨있는 관계로 결국 문은 열리지 않았고 발자국은 다음 집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결국은 제가 있는 건물의 12개의 문이다 열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문고리를 돌리고 한동안 조용하더니 계단을 내려가는 발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발소리는 결국 일층을 지나서 제 귀에 안들릴 만큼 멀어져 갔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12개의 문중 하나라도 잠겨있지않고 열려있었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를 상상하면 지금도 등뒤로 소름이 돋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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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어렸을 적 내 이야기 1

 

 

 

 

 

 

 

 


 

그때가... 아마 국민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 집은 아버지는 부도가 나셔서 다른 지방으로 가있는 상태였었고,

 

어머니는 보험회사를 다니시며 저녁엔 술로 지내시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아 두살위인 누나가 한명 있구요.

 

저는 남들보다 학년이 일학년 빠릅니다.

 

2월달 생일이라 어머니께서 빨리 보내려고 학교를 일찍 보내셨지요.

 

사실 어렸을 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여러 곳 을 돌아 다니며 살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을 때였지요.

 

에 이야기가 딴데로 세네요 죄송합니다.

 

어찌 되었든 전 그때 9살이었어요. 어렷을 때 부터 몸이 많이 약해서

 

매일 코피를 흘리는 일이 흔하고 지금도 그렇지만 5,6월달에도 감기 걸리는

 

소위 말해 약골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해서인지 183cm에 75kg의 덩치 좋은 남자죠.

 

에 하여튼 그때는 몸이 너무 않좋아서 친구들과 뛰어 다니는 것 보다는

 

집에서 유선 방송으로 만화를 즐기며 매일 누워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더위가 지나가고 늦은 장마가 시작 되었을 때였지요.

 

그때도 아버지는 집에 안계셨고 어머니는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짜장면 시켜 먹으라고 티브이 위에 돈을 올려 놓고 가셨습니다.

 

그 날 따라 저는 입맛 도 없고 해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그냥 누워서 티브이만 본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때가 7시 쯤이었나 8시 쯤이었나?

 

누나가 전화를 받고 바로 앞집인 친구집에 가서 놀고 온다고... 올때 빅파이사온다고 티브이 위에 돈을 가지고 나갔죠.

 

속으로 저 돈 차라리 반으로 갈라서 내일 오락실도 가고 맛있는거 많이 사먹을걸... 했지만...

 

(그때 당시 쌍쌍바가 100원에서 200원으로 올랐을때니까... 2500원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아실 겁니다.)

 

그래도 빅파이가 먹고 싶어서 꾹 참았습니다.

 

아아... 비가 와서 일까요? 가뜩이나 아팠던 머리가 더 아파 다른 생각을 하기 싫어서 바로 누웠습니다.

 

(이제서야 이야기 하지만 저는 기억력이 매우 좋은 편이며 유치원때의 기억도 정말 또렷하게 기억하는게 몇개 있습니다.)

 

누워서 티브이를 자동 꺼짐 맞춰 놓고 오락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나른해져 가는 몸으로 인해 잠이 들었죠.

 

꿈을 꾸었습니다.

 

바둑판의 한중간에 올려져있는 제가 사방으로 조여오는 바둑돌을 피하기 위해 여러군대로 몸을 날렸습니다.

 

그러다가 백색의 돌이 몸을 덮치는 순간! 꿈에서 깨어났죠.

 

그때 시간이 몇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티브이를 보면서 잠에 들어 큰방에 있었고 일어나서 물을 마시러 작은방으로 들어갔더니 누나도 벌써 꿈나라로 빠져있었죠.

 

큰방에도 어머니가 술에 취해 누워 계셨으니 시간이 새벽대의 시간이었던걸로 추측합니다.

 

차가운 물을 한잔 마셨더니 머리가 아찔하면서 몸이 짜릿합니다.

 

그순간 전 분명히 보았습니다. 저희 집은 티브이 위에 바로 커다란 창문이 있는데

 

그 창문으로 하얗고 작은게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스윽, 하고 올라 가는 거였습니다.

 

어? 뭐지? 이상함을 느낀 저는 티브이 넘어에 있는 창문을 열고 얼굴을 밖으로 뺐습니다.

 

얼굴을 밖으로 빼서 보니 확실히 보입니다.

 

하얀것이 두개가 공중에 둥실 떠서는 계단위로 천천히 움직이는 거였습니다.

 

그 순간을 뭐라고 설명 해야 할까요? 머리 끝 부터 발끝까지 번개에 관통당한 기분일까요?

 

뭔가 머리가 찌릿찌릿하면서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는게

 

자세히 그게 뭔지 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게 뭘까? 정말 궁금했죠... 그때 얼굴을 더 내밀지 않았어도

 

그 놀라운걸 안 볼 수 있었을텐데... 전 어린나이에, 호기심에 얼굴을 밖으로 더 빼서

 

그것의 움직임에 따라 시선을 움직였습니다.

 

그것이 이층으로 올라가는 중간계단에서 감자기 턱 멈추더니 하얀것 하나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더군요.

 

자세히 봤더니.. 그건 손이었어요.

 

그 손이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마치 저보고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았죠.

 

그리고 그 움직임에 홀려있을 때... 그게 사람 손이라면 얼굴이 있어야 할 부분이

 

보이지 않았는데... 점점 보였습니다.

 

딱 기억이 나는게 얼굴 자체는 안보이고 그냥 하얀 얼굴에 눈과 입이 없다고 해야될까요?

 

그냥 그 부분이 뻥뚤려 있다고 해야될까요?

 

너무 무서워서 꼼짝도 못하고있었죠. 그 순간 뻘 뚤려 있던 입이 웃는 모습으로 변하더니

 

바람을 타고 저의 귓가에 들려옵니다..

 

'아가야 이리와....'

 

바로 기절했지요. 그리고 일어나서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했더니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건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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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나를 찾아오는 그림자 1

 

 

 

 

 

 

 

 


평소 살던 집(방이 3개)에서 잦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갈등, 집안의 불화 등 수없이 안좋은 일이 벌어져서

 

그땐 정말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제가 중학교 3학년때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나마 좀 괜찮은 집에서 살던 저희 가족은 어머니의 미용실을 좀더 크게 하면서

 

집을 어쩔 수 없이 낡은 반지하 방을 얻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중학교 3학년 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아 먼저 저희 가족 소개를 하자면 이제 50대를 접어드신 아버지, 40대 초반인 어머니, 25세 누나 23세 저

 

이렇게 4인 가족입니다.

 

 

음 방이 두개 밖에 없는 반지하 방이지만 방 자체의 크기는 제법 큰 편이라서 큰방, 작은 방을 나누어

 

큰방에는 부모님, 작은방에는 침대 하나를 놓고 바닥에는 제가 자고 침대 위에는 누나가 자는,

 

그런식으로 지냈습니다.

 

 

음 그때까지만 해도 사이 좋지 않던 부모님들은 다시 잉꼬부부가 되는 듯 하였고,

 

방황하던 고등학생 누나는 마음을 먹고 미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고등학생 2학년이 되었고 누나는 대학생1학년이 되었습니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집을 계속 못 옴기는 탓에 아버지는 방을 바꾸자 하셨고,

 

누나와 제가  좀더 넓은 큰방으로 옴기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몇개월 평소 트럭운전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대구에서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다른 지역으로 몇개월 일하로 가신다고 하셨고,

 

오래간만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간단한 술자리를 벌렸습니다.

 

 

"아 민석(가명)아."

 

 

아버지는 소주한잔 걸치더니 잔을 주시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왜요?"

 

 

"민석이랑 민선이 너거 방에 커다란 침대 있다 아이가"

 

 

아버지는 코를 훔치시며 말을 이었습니다

 

 

" 가뜩이나 쫍은 방에 크다란 침대 있어가지고 너거 지내는데 불편하다 아이가

 

  그래서 이번에 아빠가 출장 가는길에 그거 치워뿌까?"

 

 

아버지의 말에 평소 여유공간 없는 좁은 방이 싫었던 누나가 맞장구를 치며 말했습니다.

 

 

"진짜? 카면 민석이랑 아빠랑 같이 좀 치아뿌라.  저거 떄문에 불편해 죽겠다. 저거 어차피 침대 밑에 바치는거

 

 다리 한쪽 뿌라져서 기우뚱 거리고, 소리나고 별로다 아이가."

 

 

"그래? 진작 말을하지 가시나야. 카면 내일 내 출발할때 가꼬가게 민석이 니가 새벽에 좀 도와도."

 

 

"아 당신은 딸한테 가시나라고 그렇게 카지 말라 안그랬나. 왜 자꾸 가시나라 부르노 다 컸는데."

 

 

"아 헛소리 하지 말고 술이나 마시라잉?"

 

 

그렇게 하하호호하면서 가족들끼리의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분주하게 움직이는 어머니와 아버지 때문에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누나는 벌써 일어나서 TV를 보고 있었고, 아버지는 대충 옷을 입으시고 방으로 들어와 침대를 치우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말에 커다란 침대의 그... 쿠션부분부터 때어내고 드라이버로 모서리의 나사를 풀고 침대를

 

완전 해체 시켰습니다. 확실히 침대가 없어지니 자리가 상당히 넓어 지더군요.

 

그렇게 아버지와 제가 분해한 침대의 자재들을 옴길 때였습니다.

 

그 침대의 옆면이 상당히 길어서 위로 세워 들고 가던 저는 방을 나가다가 실수로 천장을 쳤고 도배 한 벽면이

 

위로 드르륵 밀려 올라갔습니다.

 

'아... 조때따.."

 

어린 저는 도배한게 벗겨지는게 걸리면 어머니한테 핵게스 먹겠구나 싶어서 태연한척 아무 일 없는 듯

 

행동 하였고, 그렇게 짐을 다 옴기고 아버지는 트럭을 타고 출발 하셨고,

 

누나는 못다 잔 잠을 청하로 이불속을 파고 들어갔고, 어머니와 저는 각각 집을 나서기 위해(어머니는 미용실, 저는 학교)

 

몸단장을 한 후 집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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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나를 찾아오는 그림자 2

 

 

 

 

 

 

 

 

 


그날 학교를 일찍 끝내고 평소와 같이 태권도(시범단으로 생활할때라서)도장으로 가 운동을 하고

 

집에 오니 대략 21시 쯤 되었습니다.

 

집에 오니 누나와 어머니는 티비를 보고 계셨고 저는 샤워 후 제 방에 있는 컴퓨터를 키고

 

재미난 글 올라와 있나 서핑 좀 하다가 평소 즐겨하는 판마 좀 하다가

 

23시쯤?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고 있는 누나 옆에 자리를 깔고 누웠습니다.

 

음 침대를 치우면서 방이 상당히 넓어져서 바닥에 이불깔고 자도 무척 넓어져서 편하구나라고

 

생각하며 잠자리를 들려는 찰라

 

갑자기 아침에 찢어진 천장이 생각나서 어떻게 되었나 궁금도 하고

 

하여튼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 플레쉬를 이용해서 그 천장 부분을 살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크게 파인 벽을 보고 신음을 내 뱉었는데 어?

 

자세히 보니 그 벽지가 뜯기면서 그 안을 볼 수 있었는데

 

무슨 노란색으로 뭐 이상한 천같은게 벽지 안에 보였습니다.

 

얼라 이게 뭐지 궁금했지만 더이상 뜯어냈다간 어머니에게 걸릴 것 같아;;

 

그냥 자리에 누워 잠을 잤습니다.

 

미닫이 문(그 왜 한옥집에서 사용하는 그 문살로 된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머리가 있는 하여튼 그런 모습으로 누워서 잠을 잤습니다.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뭔가 자면서 오한이 들었습니다.

 

매우 싸늘 했고, 누가 계속 지켜보는 듯한 불쾌한 기분을 자면서 느꼈습니다.

 

눈을 뜨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창문을 봤습니다.

 

살짝 열려저 있는 창문사이로 노란게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검은 고양이였는데 노란눈을 번뜩이며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더군요.

 

뭐야 고양이었나?

 

저는 일어나서 창문을 닫기도 귀찮아 그냥 다시 자려고 눈을 감아보았는데,

 

뭔가 머리부터 온몸으로 소름이 쫙 전신을 타고 흘렀습니다.

 

뭐지...

 

눈을 감기 전에 무심코 고개를 정면으로 하다가 문득 보았습니다.

 

너무 겁이나 어떻하지 어떻하지 하면서 마음 졸이고 있다가 일단은 잘 못 본걸 수도 있으니

 

확인을 해보자 하는 마음에 눈을 살짝 뜨고 아까 제가 봤던 그곳을 처다 봤습니다.

 

아 진짜 미치겠더군요.

 

미닫이 문 아주 작은 틈 사이로 사람으로 보이는 검은 형태가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너무나 놀란 저는 뭐지, 도둑인가 일어나서 쫒아 보내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아버지가 없는 지금 남자는 유일하게 나 뿐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장농 위에 올려저있는 목검을 움켜 쥐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 뿐이었고,

 

실제 제 몸은 손가락하나 꿈쩍하지 않았죠.

 

정말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절 빤히 처다보는 알 수 없는 그 검은 그림자가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미닫이 문이 소리없이 스르륵 하고 열리더군요.

 

그리고 그 검은 그림자가 저를 향해 미끄러지듯 다가 왔습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도 저와 같았나요?

 

저는 그 검은 그림자가 얼굴도 보이지 않았지만

 

희안하게 머리속으로 그 사람이 남자다, 대충 어떻게 생겼다.

 

이런게 번개가 번쩍 하고 때리듯 머리속에 강타 하는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여튼 그 검은 그림자는 제 다리 쪽으로 오더니 허리를 숙이는게 아닙니까.

 

그리고 양손으로 제 양 발을 짚고 무릎을 꿇더니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밑에서부터 제 몸을 타고 슬금슬금 올라 오는게 아닙니까?

 

정말 그 그림자와 제 몸이 스칠때마다 머리가 시큰시큰거리고

 

온몸이 짜릿짜릿한게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어느덧 그 그림자의 얼굴과 제 얼굴이 마주보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아무 말을 하지 않던 그 그림자가 갑자기 양손으로 제머리를 부여 잡는게 아닙니까?

 

그러더니 막 몸을 위에서 밀더군요.

 

마치 제 몸을 취하려 하듯 마구 마구 밀기 시작했습니다.

 

전 몸을 부들부들 떨며 어떻게든 반항하려고 *듯이 몸을 움직이려 했습니다.

 

신이 도우신걸까요? 갑자기 몸에 조금 힘이 생기기 시작했고

 

저는 다리를 들어 그 그림자의 배부분에 밀었습니다.

 

그렇게 쌔게 밀진 못했는데도 그 그림자는 공중에 붕뜨더니 벽에 컥하고 처박히면서

 

땅으로 스르륵 떨어지며 감쪽 같이 사라지더군요.

 

자리에서 일어나 숨을 헐떡이며 꿈인지 생신지 모르고 있을때

 

옆에서 자던 누나가 일어나 악몽이라도 꿧냐며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누나의 말에 괜히 걱정 할까 괜찮다고 그냥 좀 기분나뿐 꿈을 꾸었다고

 

대충 말하고 다시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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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나를 찾아오는 그림자 3. (제가 겪은 가위 눌림)

 

 

 

 

 

 

 

 

 

 

다음날 일어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교를 갔습니다.

 

정신도 없고, 머리가 너무 아파 피곤해서 그냥 수업시간에 잤습니다.(공업고등학교)

 

그렇게 첫 가위 눌린 그날은 그렇게 하루 종일 수업시간에 잤고, 하교시간 친구들끼리 모여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하며 집으로 가는 길이었지요.

 

그 중에 만이라는 녀석이 있었는데(이때부터 친하게 지내서 지금은 완전 베프죠.)

 

이놈이 제 얼굴을 훑어 보더니 대뜸 요즘 저녁에 뭐하길레 다크서클이

 

어깨까지 내려오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어제 가위눌린걸 이야기 해줬더니

 

대박이라며 지도 가위 눌리고 싶은데 눌리는 방법좀 가르쳐 달라더군요.

 

헛소리 하는 녀석의 주통을 살짝 때려주고 싶었지만 몸도 너무 피곤하고

 

바로 운동 하로 가야되서 그냥 대충 무시하고 바로 운동을 하로 갔습니다.

 

확실히 가위 눌려서 그런지 운동하는 선후배들이 저마다 제 얼굴을 보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요즘 밤에 뭐하냐, 어디 안좋은거 아니냐는 둥 주저리주저리 말하길레

 

가위 눌렸다고 했더니 뭐 사내놈이 가위한번 눌린걸로

 

얼굴이 그따구로 되냐면서 웃으며 놀리더군요.

 

하여튼 그렇게 하는둥 마는둥 운동을 마치고 나서

 

집으로 오니 대략 21시쯤. 평소와 같이 샤워를 한 다음

 

어머니, 누나와 함께 티비를 보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제 방으로 왔지요.

 

그리고 잠자리에 누워서 잠을 잤습니다.

 

잠들기 전에 또 가위 눌리면 어떻하나 하는 심정으로 잤는데,

 

솔직히 그 전에 가위 몇번 눌려 보았지만

 

이런 가위는 정말 눌린 적이 없어서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그 날도 어김없이 문이 스르륵 열리며 그 남자 그림자가 제 몸을 더듬더군요.

 

그래도 다행인게 한번 겪어 본거라 그런지

 

처음 그 그림자가 제 몸위를 비빌때 만큼은 소름돋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일주일 정도를 꼬박꼬박 가위 눌리며 힘들게 생활 했죠.

 

그런 저는 안색이 더욱 나빠졌고, 나름 튼튼했던 몸도 조금씩 생명을 잃어가듯

 

비쩍 말랐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인 만이는  제가 걱정되는 듯

 

학교에서 귀신 같은거 많이 알고 있고,

 

그쪽으로 관심있는 애들 몇명을 불러다가

 

제 상태를 이야기 해주며 어떻게 해야 가위 눌림에서 풀어나느냐고

 

물어보며 여러가지 방법들을 가르쳐 줬지만,

 

그때 당시 저는 정말이지 신경이 너무나도 날카로워서 친구의 말도 듣지 않고

 

짜증만 잔뜩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운동을 빼먹고 평소보다 집에 일찍 왔습니다.

 

도데체 안눌리던 가위가 왜 갑자기 눌리는건지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었고,

 

그리고 가위가 언제부터 눌렸나 공곰히 생각을 해보니

 

침대를 치우면서 자는 방향이 바뀔때 부터 가위가 눌리기 시작 한 걸 알게 되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침대를 옴기다가 찢어먹은 벽지로 다가갔습니다.

 

큰마음 먹고 천장의 벽지를 아주 조금더 찢었더니

 

노란색천위로 붉은 글씨가 보입니다.

 

그건 부적이었는데,

 

그냥 평범한 부적처럼 찍어낸듯한 글씨가 아니라

 

붉은색 글씨가 사람이 직접 쓴것처럼 깨알 같이 막 적혀있었습니다.

 

문득 겁이 갑자기 났습니다. 그래서 뜯어낸 벽지조각을

 

풀을 이용해서 다시 천장에다가 붙이고

 

에이포용지 조금 뜯어서 부적이 보이는 틈세를 조금 매꾸어 놓았죠,

 

그리고 날이 저물고 잠을 잤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푹잤습니다.

 

다음날 맑은 정신으로 일어나서

 

아 저거 때문이었구나, 이제 가위 눌릴 일이 없겠지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학교가서 밝은 모습으로 지냈고, 운동도 재미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주말, 새벽까지 친구들과 게임삼매경에 빠져 어우적거리다가

 

12시 넘어서 1시 조금 넘어서 잠자리에 든걸로 생각이 납니다.

 

한참을 자고 있었는데 예전의 그 꺼림직한 느낌이 다시 들더군요.

 

흠칫 몸을 떨며 눈을 살포시 떠보니,

 

그 그림자였습니다.

 

아 또 왜 오고 난리야라며 저는 속으로 중얼 거렸으며 어서빨리 떨쳐내고 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도 어느날과 같았습니다. 그놈을 저의 발길질에 나가떨어져서

 

바닥에 털썩 하고 쓸어지더니 자리에서 슬슬 일어나는 겁니다.

 

어?

 

정말 이상했습니다.

 

뭐지? 왜 평상시처럼 사라지지 않는 거지?

 

저는 왠지 저를 보며 비웃고있는 느낌이 나는 그림자를 보며 헛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제 머리위로 뭔가가,,, 또다른 하나가 보였습니다.

 

작은 여자아이로 생각되는 그림자.

 

그 여자아이 그림자가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제 얼굴 바로 위에서 절 보며 킥킥 거리며 웃는 듯 하며,

 

갑자기 그 아이가 제 목위에 풀썩 앉았습니다.

 

그 순간 온몸에서 힘이 좌악 하고 완전 풀려버립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이게 어떤거라고 말해야 될까요?

 

마치 와우라는 게임에서 죽었을때 영혼되면 왜 붕뜬 상태로 돌아다니는데,

 

음 그러니까 한마디로 3인칭이라고 해야되나?

 

아 하여튼 누워있는 저의 몸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누워 자고 있는 누나도 보였구요.

 

방안의 모든 물체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아 당연히 제 몸위를 슬금슬금 기어 올라가는 그 남자 그림자도 보였구요.

 

정말 아찔했습니다.

 

정말 이거 이러다가 죽겠구나.

 

내 인생 여기까지구나 막 그런생각을 할때였는데,

 

자고 있던 누나가 벌떡 일어나더니 저를 막 흔들어 댑니다.

 

따귀도 날리고 꼬집고 막 그럽니다.

 

그러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눈을 번쩍 뜨니

 

신윽땀을 흘리며 누워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누나가 묻더군요. 도데체 무슨 꿈을 꾸길레 이렇게 힘들어 하냐고,

 

매일 밤마다 제가 어떻게 될까마 깊이 자지도 못한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하여튼 그날은 그렇게 새로운 가위 눌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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