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어금니아빠) 살인사건

이 가족 중에서 유일한 정상인은 그의 아내 최미선뿐이었다는 사실도 속속들이 나왔고, 이 집안 자체가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는 정황이 계속 드러났다. 그래서 경찰은 중학생 살인 사건과 함께 아내의 자살 또한 단순 자살방조에서 타살까지 범위를 넓혀 수사했다.

피해자를 부검한 결과는 놀라웠다. 피해자의 몸 속에서 새시아버지의 DNA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성폭행 자체는 사실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그리고 "며느리의 몸에 손 하나 까딱 안 했다"고 잡아떼던 이영학의 계부는 말을 바꿔서 "합의하에 가진관계" 라며

 며느리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했다 . 또한 작성자가 불분명한 유서에서 아내 최미선 씨는 "새시아버지가 총기류로 협박하여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계부의 집에서 엽총과 총기류들이 발견되었다.

심지어 부인의 시신을 본인이 직. 접 염하는 영상을 굳이 본인 유튜브?에 올린다. 슬픈척 아내 사진 안고 영상도 찍음.(모자이크없이) 

부인 최미선씨의 몸에는 이영학이 시킨 문신이 전신에 가득했다. ( 지인에 의하면, 가슴성형 등 인형마냥 부인에게 성형 시키고 딸앞에서 폭행 했다함)

3. 딸 친구 살인

9월 30일 낮 12시 20분경 이영학 부녀가 사전에 공모한 상태에서 딸 이아연이 피해자를 만나 집으로 데려온다. 

곧 딸이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피해자에게 건네고 수면제를 감기약인 척 먹인다. 이후 딸이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4시간가량 외출한

 사이 이영학이 피해자를 추행한다. 피해자의 부모가 오후 11시 20분께 지구대에 가출 신고를 한다.

 수면제 약효가 떨어진 피해자가 깨어나 소리를 지르자 이영학이 살해한다.

 딸은 오전 11시 53분에 외출했다가 오후 1시 44분에 귀가한다.

오후 5시 18분 이영학 부녀가 차량에 시신을 담은 여행 가방을 싣고 나간다. 이후 영월의 야산에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한다. 그날은 정선의 한 모텔에서 숙박한다.

그후 10월 5일 경찰이 도봉구 은신처에서 이영학 부녀를 긴급 체포한다.

10월 8일 이영학은 경찰 조사에서 사체유기 혐의만 인정하고 살인 혐의는 부인한다. 경찰은 이영학을 구속한다.

계속된 조사끝에 이영학 딸이 경찰 조사에서 “아빠가 친구를 죽였다고 말했다”고 진술한다.

4. 딸 이아연

프로파일링 결과, 이아연은 아버지 이영학에 대해 자식이 부모에게 가지는 수준의 애정을 아득히 넘어서는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이영학에게 완전히 종속된 상태라고 한다. 세계에도 몇 없는 거대백악종이라는 질병을 부친과 공유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이영학이 완전히 전권을 쥐고 있는데다, 기억도 없었을 아기 시절부터 아버지의 연극에 동원되어 온 만큼 아버지를

 세상의 전부라고 믿고 있으며, 아버지가 원하는 일이니까 맹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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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판결과

검찰이 20*** 1월 30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공범으로서 구속기소된 딸은 만 14세 이상이지만 

아직 미자이므로 중형을 받기 어려우니 소년원이나 보호처분을 구형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깨고 장기7년, 단기 4년형이 구형되었다.

그러나 그 후, 이영학이 항. 소 를 하여 기나긴 재판끝에 이영학은 사형에서 무 기 징 역으로 감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