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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취사병 휴게실

한량이2019.07.19 14:48조회 수 4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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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된 기념으로 이제 활동 좀 열심히 해볼까 하고 돌아다니다 무서운 글터에 이벤트 중인가봐요 

 

군대 얘기 저도 하나 풀어 보렵니다 ㅎㅎ 

 

글재주가 없어도 재미있게 보셨음해요~~ 

 

 

 

물론 백프로 실화 제 경험담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육군 충청도의 한 부대에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곳이었죠 

 

겨울에는 그리 많은 눈도 없고 여름에는 그리 덥지도 않고 참 군생활하기에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제 보직은 휴일도 없고 근무도 없는 취사병 !!! 

 

통신보직으로 자대배치 받았는데 통신병인원이 꽉 찼다고 해서 끔직한 야전공병이 되느니 

 

( 한여름 사단내 구석에서 오침시간에도 작업하는 인원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그 야전공병 )  

 

차라리 밖에서 하던 요리가 낫겠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배식인원이 200명 조금 넘는 취사도우미 아주머니와 5명의 취사병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에 막내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어딜가나 취사병들만의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부대도 취사장 한구석에 3평 남짓한 4명이 누우면 꽉 차는 티비 하나 달랑 있는 휴식공간이 있었습니다 

 

 

 

!  !  !  !     <-- 이렇게  왼쪽부터 막내  맨오른쪽은 최고참이 눕는 형식이였죠 

 

 

 

취사병은 알다시피 새벽 4시 ~4시반 기상하여 조식준비 그리고 배식 설거지 피곤하죠 (물론 다른 병과 군인들도 마찬가지겠지요 ) .

 

너무너무 피곤합니다 .

 

중식준비 하기 전에 잠깐의 꿀같은 휴식시간이 약 한 시간 정도 있습니다 .

 

 

 

겨울군번이라 추운 겨울 막내취사병으로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지요.. ㅠㅠ 

 

아무튼 그 잠깐의 휴식시간 제일 왼쪽 구석 막내자리에 누웠습니다 .

 

정말 머리만 살짝 갖다 대믄 잠이 쏟아질 것같은 하루하루 였습니다 .

 

 

처음 며칠은 눈치보느라 (자면 코 심하게 곤답니다..-_-) 

 

밖에 나가 담배피고 꾸벅꾸벅 졸고 했습지요.

 

 

며칠 지나고 도저히 몸이 감당이 안되니 눈치고 나발이고 머리를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는 정말이지 살면서(군대가기 전까지)귀신이란 본적도 들어도 믿지도 않았고  가위라는 걸 눌려 본적도 없었습니다 

 

남들은 가위눌리면 할아버지가 옆에서 웃고있다, 처녀 귀신이 실실 쪼갠다, 동자승이 같이 놀아달란다 등등 

 

사람들의 얘기는 들어왔지만 사실 그리 믿기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얘기를 시작하자면.. 머리를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꿈인지 아님 현실인지 분간은 안 가지만 제 눈에 보이는 것은 현실과 똑같았습니다 .

 

내가 왜 눈을 뜨고 있지 란 생각을 하다 발끝에서 누군가 내 발목을 잡는 듯한 섬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저는 누워서 고개만 살짝 들어 제 발끝을 보았는데 그 곳에는 할아버지도 처녀귀신도 아닌  

 

아지랑이같은 형체에 분명히 사람 모습이 제 발목을 시작으로 저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

 

영화에서 보면 투명인간 같은 느낌? 

 

 

여름철 아지랑이같은 그런 모습의 사람이  제 다리를 짚고 올라오는데 

 

너무나 정말 너무나 끔찍하고 살면서 이런 끔찍한 일이 없다 생각할 정도로 놀래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

 

그 때 바로 제 윗고참이 저를 깨우더군요. 

 

왜 그러냐고 정신차리라고 

 

저는 너무나 무섭고 끔찍했던 경험에 추운 겨울날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습니다 

 

 

 

이게 뭘까 ? 도대체 뭘까 ?? 

 

 

그 후로 며칠 뒤에 또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

 

이번에도 발목에 싸한 느낌이 돌더군요 .

 

다시 고개를 들고 보니 그 때 그 스물스물?한 형체가 저번엔 무릎까지 올라왔다면 거기부터 시작해서 제 배를 타고 오르고 있었습니다 .

 

다시 한번 소리치고 다시 고참이 깨우고 .. 

 

 

그 고참과 밖에 나가서 같이 담배피며 얘기를 했습니다 .

 

꿈을 꿨다고 이런 이런 꿈을 .

 

그 고참 왈 자기도 그 막내 자리에서만 자면 가위에 눌린다고. 

 

그래서 자기는 너가 오기 전까지 고참이 휴가가서 자리가 비어있지 않는 한 그 곳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 

 

 

 

??? 

 

ㅆ부라 ㄹ   

 

음.. 

 

 

아무튼 너무 무서워서 다시는 잠을 잘 생각을 안했습니다 .

 

혹시 제 글을 읽고 막내라서 육체가 피곤하니 그런 가위에 눌릴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 또한 그리 생각해서 피곤하지 않은 날도  잠이 들어봤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

 

다시는!!다시는 겪고 싶지않은 경험이었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 현상? 

 

어떻게든 머리로 생각하고 왜그럴까 수없이 생각해보고 많은 검색도 해보고 했지만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죠. 

 

그리고 막내였기에 정말 일이 많았습니다 ㅠㅠ  

 

그러다 시간이 흘러흘러 약 8개월 뒤 제 후임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제가 .. 

 

맞습니다 잔인하다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_-ㅋㅋ 

 

 

후임이 육체가 편안한 상태에서 잠들 수 있도록 잡 일을 제가 다했습니다! 

 

바로 첫날 ! 그 후임 !! 

 

이 새끼가 잠을 안잡니다 몸이 편한가 봅니다. 

 

그 다음날은 조금만 도와줬죠 .

 

그리곤 들어와 자라고 반강제로 잠을 재웠습니다 하하하핳하하

 

 

이 놈은 소리는 안지르더군요 

 

다만 강시처럼 벌떡 일어나더니 나가서는 한참뒤에 들어오는 겁니다 .

 

 

제가 물어봤습니다 자다 왜 깼냐고.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두번째 후임이 잠든 순간 똑같이 잠에서 깹니다 그리곤 이야기 해줬습니다 .

 

그 놈도 가위에 눌렸다고 하더군요. 

 

너무 무서워서 다신 자기 싫다고..

 

 

하.. 이건 뭐지 진짜?? 

 

저는 그 때 당시 너무 신기해서 그 때부터 부대 후임들을 하나둘씩 몰래 재웠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신기했죠 !! 

 

무섭다기보단 정말 신기했어요 .

 

취사 두번째 후임이 들어왔지만 그 후임 역시 마찬가지였죠 .

 

그리고 제 후임이 두 명일 때 저녁에 일이 터졌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기도하지만 무서웠던 일이였죠.

 

 

 

그 얘기는 음..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다면 그 때 써볼게요  지금까지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읽으셨을 지는 모르겠지만 하하하

 

지금 너무 피곤해서 씻고 자야겠어요.. 하사된 기념으로 추천 주실 거지요??ㅎㅎ 군밤

 

 

           

 

 

 

보고싶어 하시는 분이 한 분씩이나 계셔서 ㅎㅎㅎ 진작 썻어야 했는데 일도 바쁘고 밤에 쓰려니 그때 생각에 소름이 돋드라구요  

 

자그럼 환한 대낮에 시작합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경험담이고 정말 지금도 생생합니다 .

 

 

 

 

제가 상병 짬이 차가고 잊을 때즘 하루였습니다 .

 

제 후임은 두 명 위로 한 명 .

 

그날도 똑같은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

 

아침밥하고 쉬고  점심밥하고 쉬고 

 

물론 두 후임은 절대 취사장휴게실에서 잠을 잔다는 건 없었죠 .

 

 

 

저녁배식을 끝내고  생활관으로 바로 올라가지 않고 

 

취사병들은 그 시간에 취사장에서 티비보며 샤워하고 빨래도 하고 각종 개인정비를 합니다 

 

 

 

위로 올라가면 후임들은 고참들 청소하는데 가만 있을수도 없고 저 또한 딱히 가서 할 것도 없어서 

 

취사장에 모여 한여름에 온수샤워!! 도 하고 냉장고에는 항시 있는 부식들 

 

정말 천국이였습니다 ㅎㅎ  

 

 

 

그날도 청소시간이 끝나갈 때즘 이였으니까 한 8시 조금 넘었나?

 

취사장 밖으로 나와 담배를 한 대 피고 있었죠. 부대 복귀전에 .

 

 

 

여기서 잠깐 취사장 구조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

 

취사장은 다들 알다시피 밥먹을 수 있는 의자와 식탁이 있는 메인홀과 그 뒤로 주방이 있을 거구요 .

 

주방을 지나  저희 휴게실을 지나면  두 개의 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뒷문 하나는 가스실로 나가는 앞쪽문 .

 

저는 뒷문 밖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

 

 

다들 알다시피 밤에 밖에서 환한불이 켜진 곳을 보면 더 잘 보이는 거 아시죠?

 

제가 있던 곳은 밖이었고 제 뒤로는 뒷문 안으로 환히 켜진 불에 취사장 내부가 보였습니다  

 

그 문을 두고 양옆으로는 제 후임과 선임이 각각 서있었죠 

 

담배를 피며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였습니다  

 

 

 

" 멀어져~간 ~~ 사~~람아~~~ 사랑이 ~~"

 

 

 

나름 애창곡이였습니다  잘 부릅니다 .

 

복귀해야 되는데 애들이 안나오고 놀고있길래 뒤로 돌면서 말했죠.

 

 

 

" 윤식아 빨리 안 오냐 김병장님 우리 늦었습니다~~" 

 

 

 

뒤돌아서 말을 할 때 문 양옆에 있던 선임과 후임사이로  검은색 츄리닝을 아래위로 입고 지나가는 간부가 지나가는 것을 봤었습니다 

 

 

보통 군대에는 다들 알다시피 부대내 거주하는 간부들이 몇 있습니다 .

 

늦은 시간 우유 달라고 밥 달라고 라면 끓여달라는 진상같은 간부들이죠. 

 

그때 당시 취사장에는 많은 물품들이 숨겨져 있었고 ( 엠피3 핸드폰 맥심(굿) 등등 )

 

간부가 안쪽까지 들어오는 상황이 되면 정말 항시 긴장 긴장 .

 

 

간부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재빨리 후임에게 물었습니다 .

 

 

 

" 윤식아 누구야? "

 

 

 

다급하게 묻는 제 질문에 후임은 눈만 동그랗게 뜨고 (그때 당시 이등병) 

 

 

"누구 말입니까? " 

 

"아 시/발 방금 지나간 간부 누구냐고  군수과장이냐? 보급관?? 주임원사? "

 

 

 

후임 살짝 웃으면서 무슨 얘기냐고 

 

 

" 아무도 안 지나갔습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 

 

"아 방금 지나간 간부말야 장난치지말고 누구냐고?? 김병장님 누구였습니까? "

 

 

내 선임은 일단 표정부터가 유재석 예전 큰 안경쓰고 있던 얼굴이였습니다

 

그 멍한 얼굴로 한 마디 하더군요 

 

 

 

" 먼소리야? " 

 

" 아니 방금 지나간 간부말입니다 검은 츄리닝 입고 여기 김병장님 사이로 지나가서 가스실쪽으로 나가지 않았습니까!! 못 봤습니까? " 

 

" 아무도 없었어 얘가 왜 이러냐 "

 

 

 

저는 그 말을 듣고 이게 몬상황인지 싶어 후임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했었습니다 .

 

평소에 제가 너무 편하게 해줘서 이등별이된 제 후임을 조금 겁을 줘서 말 안 하면 뒤진다고 장난치지 말라고 그랬더니 

 

후임이 정말 울 것같은 말투로 진짜 못 봤다고 하더군요 .

 

 

그 순간 정말 거짓말같이 앞문 뒷문이 쾅쾅 하고 닫히더군요 .

 

그리곤 셋이 눈을 번갈아 보다가  악!!!!!!!!!!!!!!!!!!!!!!!!!!!!!!하고 뛰어나갔습니다.  

 

간부가 상황실에서 뛰쳐나올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질러 고함은 부대내에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우리 취사병들은 휴게실의 가위 눌리는 자리 때문에 평상시 무언가 이곳에 분명 있을 거다 그게 뭘까 란 생각을 항시 갖고 있었습니다 .

 

그날 제가 본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말 정말 !! 헛것이 아니였습니다 .

 

살면서 헛것을 본적도 없었을 뿐더러 군대가기 전까지 귀신이란 걸 믿지도 않던 저였는데 

 

끔찍한 형태의 귀신을 본 것도 아닌 그저 검은 츄리닝 차림의 사람이 스윽 걸어가는 모습 .

 

지금도 쓰면서 그때 그 기분에 소름이 돋네요 

 

이렇게 귀신얘기나 무서운 얘기를 하면 꼭 옆에 온다던데.. 하하하하하하

 

 

 

 

 

 

 

그렇게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요?ㅎㅎ;; 

 

글쓴 본인은 정말 다신 겪고싶지 않았던 순간이였습니다 

 

글로 그 상황을 옮기놓으려다 보니 몬가 부족한 느낌.. 

 

정말 제가 글재주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뒤로 제대하기 몇 달 전에 취사장에서 큰 공사를 하게됐는데 저희 방밑으로 물이 흐른더라구요 

 

휴게실 밑에 보일러실 그 밑에 물이 흐른다고 하던 문관님얘기 

 

수맥 수맥 하던데 이게 참 .. 상관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이런 경험들 하신 분 있으면 얘기나 풀이 좀.. 하하하 그럼 !! 

 

추천수가 열 개 넘기기 힘들던데 .. 왠지 그런 일이 있으면 

 

좋~을~텐~~데~

 

 

 

 

출처 : 짱공유닷컴...랄라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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