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장례식장에 어린 아이들 함부로 데려가면 안될것 같아..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2019.07.23 14:17조회 수 1738댓글 1

    • 글자 크기


친한 친구의 외할머니가 올 여름에 돌아가셨어

그래서 장례를 치루는데 어머니 회사 직원분들도 오셨지

그 중에 어떤 직원이 다섯살배기 애기 손을 잡고 왔대.

친구 어머니는 그렇게 어린 애기를 데리고 장례식장에 오는 일이

흔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 눈여겨 보셨다고해..

 


그런데 그 다음날 친구 어머니께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어

어제 장례식장에 온 그 아이가 물에 빠져 익사를 했다네......

장례식에 참석한 다음날 가족들끼리 워터파크에 갔는데 아이가 없어졌다나봐

가족들과 안전요원들이 샅샅히 아이를 찾았지만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폐장시간 후에 시체로 발견되었대....

그것도 상식적으로 다섯살 아이가 혼자 들어가기 어려운 장소에서..

 


우연일 수도 있지만

친구 어머니는 이 얘길 듣고 죄책감이 드셨다고해..

괜히 자신때문에 조문을 왔다가 귀신이 씌여서

아이가 잘못된 것 같다고...

 

 

이 얘기를 들으니 소름이 확 끼치고

왜 어른들이 어린애들은 장례식장 가는게 아니라고 말하셨는지 알겠더라..

나도 초등학생 때 어른들의 만류로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절만하고 바로 나왔거든..


어린아이들이나 기가 약한 사람은 장례식장에 갈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갔다오면 옷을 바람에 말리거나 소금을 뿌려야 한다는 것도

단순 미신으로 취급하면 안될것 같아...

 

 

 

 

 

 

 



    • 글자 크기
관 끌고가는 곱추 (by 노인코래방) 추운 날 버스정류장에서 있었던 일이야 (by 노인코래방)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실화 장례식장에 어린 아이들 함부로 데려가면 안될것 같아..1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1738 0
10126 실화 추운 날 버스정류장에서 있었던 일이야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862 0
10125 사건/사고 고유정 재판서도 고의살인 부인… “성폭행 피하다 우발적 살해”1 yohji 472 1
10124 실화 친구 이야기1 한량이 1070 0
10123 실화 취사병 휴게실 한량이 986 0
10122 실화 중학교 때 왕따였던 친구가 있었어요 한량이 1281 0
10121 실화 잠이 안와서 쓰는 지인들 실화 한량이 1288 0
10120 실화 장산범? 한량이 909 0
10119 실화 장난치는 누나 (사진有스압)2 한량이 2056 1
10118 혐오 Vietnam 호치민 물난리1 prisen 1508 2
10117 실화 자취방 구하는데 귀신나오는 방이였던 썰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1137 1
10116 실화 비오는 새벽...택시기사 아저씨의 기담 한토막 해드립니다1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2909 2
10115 실화 길에서 들은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1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1577 0
10114 실화 제대 후 시작된 가위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646 0
10113 단편 동물원의 인어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858 0
10112 실화 군작전 중 생긴 일1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934 0
10111 실화 군생활 시절 기억나는 후임 이야기(스압)1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968 0
10110 실화 귀신이 붙지 않는 사람2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1651 1
10109 실화 이사 온 첫날이었지 아마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890 0
10108 실화 예전에 겪은 실화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652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