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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단편 모음 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09.30 03:13조회 수 177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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퍅셔내님의 시리즈 물이 끝나서 약간 아쉽지만 단편들을 모아서 올리려고해요 이번에 올리는 괴담들은 티스토리  VK's Epitaph에서 퍼온 이야기입니다 방명록에서 직접 겪은 기이한 이야기를 투고받아 정리해서 올리시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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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켜진 불

 

 

 

 

 

 

 

 

대학교 2학년이 되고 4월쯤의 일입니다.

이제 막 졸업반이 된 저는 정신 없이 과제에 쫓겨 살고 있었습니다.

봄이라고는 해도 아직 해가 짧았던지라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는 언제나 해가 지고 어두웠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저는 집으로 향하면서 어머니와 통화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늦게까지 가게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저는 항상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곤 했습니다.

[네, 엄마. 지금 끝나서 집으로 가고 있어요.]

4년 전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제게 생긴 습관이 하나 있는데, 우리 집이 보일 때 쯤이면 눈으로 천천히 1층부터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집을 올려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그 날도 눈으로 한 층 한 층을 천천히 올라가고 있는데 이상한 것이 보였습니다.

[1층... 10층... 15층... 16... 어?]

16층의 제 방에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분명히 어머니는 가게에 계시고, 집에는 아무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눈으로 세다 보면 가끔 실수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천천히 세어봤습니다.

[1층... 11층... 16층...]

분명히 우리 집, 16층이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방은 어두운데 제 방만 환히 불이 켜져 있는 것입니다.

[이상하네... 내가 아침에 불을 켜 놓고 나왔나?]

이상하게 생각하며 방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데 순간 불이 한 번 깜빡하고는 그대로 꺼졌습니다.

순간 안 좋은 느낌이 들어 그 길로 경비실에 달려가 경비 아저씨께 엘리베이터 CCTV 감시를 부탁드리고 곧바로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현관 문 앞에서 심호흡을 하고 집으로 조심스레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물어보니 제가 올라가기 전후에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일단 집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제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봤습니다.

방문을 여는 순간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싸늘한 공기가 밀려나왔습니다.

그 느낌이 너무나도 섬뜻해서 결국 이 날은 제 방이 아닌 거실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나빴던 탓인지 다음날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집을 나서는데 무언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시고 토속 신앙을 좋아하셔서 작은 장승들을 현관 앞에 두시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장승들이 모조리 엎어져 있던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고 며칠 간은 제 방에서 자는 것이 꺼림칙했지만, 한 번 마음을 굳게 먹고 목검을 품에 안고 잔 이후로는 별 탈 없이 제 방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우르르 떨어져 있던 장승들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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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소리

 

 

 

 

 

 

 

제가 예전에 살던 집에서 있던 일입니다.

강동구의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을 때였는데, 그 집에 처음 이사왔을 때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가장 작은 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제가 고등학생이 될 무렵 가장 큰 방으로 제 방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큰 방으로 옮기게 된다는 것이 마냥 기쁘기만 했습니다.

거기다 큰 책꽂이를 사주시겠다는 아버지의 말과 그간 방이 작아서 방 안에 두지 못했던 피아노를 방 안에 둘 수 있게 되어 제 기분은 마치 하늘을 날아갈 듯 했습니다.

저는 새 방으로 제 물건들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책꽂이, 책, 그리고 책상...

그런데 책상을 옮기던 도중, 이상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 한켠에 장판이 발자국 모양으로 움푹 파여있었습니다.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냥 별 거 아니라는 생각으로 넘어갔습니다.

방을 바꿔 기분이 좋았던 것도 한 몫 했지요.

그런데 방을 바꾼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잠을 틈틈이 자곤 했습니다.

하루에 걸쳐 1~2시간씩 여러번 잤습니다.

아무리 길어도 1번에 3시간 이상은 자지 않았습니다.

그 탓인지 밤에는 잠이 없어 항상 깨어 있곤 했습니다.

당시 제가 잠이 들던 시간은 11시에서 1시 사이였습니다.

아마 그 때까지 깨어 있는 일이 있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시간 정도 되면 주변은 조용해집니다.

시내의 번화가는 모르겠지만, 주택가나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아파트에서는 밖에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마저 들립니다.

귀가 밝은 사람이라면 그 발소리가 남자의 것인지 여자의 것인지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귀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제가 방을 옮기고 1주일 정도 지났을 때였습니다.

저는 시험 공부를 하느라 평소 자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깨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누군가가 서성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족들은 이미 잘 시간이었지만, 중간에 깨서 화장실이라도 가나보다 싶어 그러려니 하고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발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것입니다.

마치 제 방 앞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처럼...

발소리라는 것이 사람이 걸어감에 따라 소리가 변하기 마련인데, 그 발소리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쳐서 방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그렇지만 밖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이후로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만 되면 어김없이 방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습니다.

맨발로 장판 위를 걷는 그 특유의 소리가 한참 동안이나 방 밖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을 열면 아무도 없었습니다.

부모님께 이야기도 해봤지만 꿈이나 스트레스로 치부하시며 제 말을 듣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저는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잠을 일찍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후,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느 때처럼 한참 단잠을 청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저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참 자고 있던 저는 기겁하면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밖의 가족이 들어와서 제게 말을 걸 확률은 없었습니다.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다시 누워서 잠에 들려는 순간, 이번에는 벽을 바라보고 누워있는 제 귀에 누군가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순식간에 벌떡 일어나 방의 불을 켰지만 역시나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날 이후 1년간 그 집에서 불을 끄고 잘 수 없었습니다.

발자국 소리는 계속해서 났으니까요.



지금은 이사해서 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고, 그 때의 그 발자국 소리는 이후로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방 안에 발자국 모양으로 움푹 패여있던 장판입니다.

잠긴 방 안에서 내 귓가에 대고 누군가 말을 하고, 숨을 쉰 것 같은 그 느낌...

그리고 밤마다 들리던 발자국 소리...

정말 생각하기 싫지만 아마 그 발자국 소리는 밖에서 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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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소녀

 

 

 

 

 

 

 

 

제가 중학생 때의 일입니다.

 

저는 다음 날이 시험이었기 때문에 벼락치기를 하느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 공부하던 과목이 확실하게 기억나네요.

 

열심히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3시 40분이었습니다.

 

당시 제 방의 구조는

이렇게 생긴 형태였기 때문에 책상에서 열려 있는 방문 너머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여름이었고 더웠기 때문에 베란다문과 방문을 살짝 열어둔 상태였지요.

 

아무래도 4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이제 슬슬 잘까] 생각하며 기지개를 피다가 웬지 모르게 살짝 열려있는 방문으로 시선이 가게 되었습니다.

 

방문 틈 사이로 웬 여자아이가 미소를 띄운채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머리는 어깨에 닿을 정도의 길이였고, 옷은 잠옷 같은 수수하고 나풀거리는 옷이었습니다.

 

어딘가에 앉아 있는 것인지 얼굴의 위치는 조금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정말 무서웠지만, 그 당시 제가 이상한 것들을 자주 보곤 했기에 [헛것이 틀림없어]라고 생각하며 잠시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 방문 틈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꺼림칙한 기분에 직접 문을 열어 보았지만 역시 밖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약간 졸리기라도 했다면 그냥 헛것으로 치부했겠지만, 말짱한 정신으로 방금 전까지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온 몸에 공포로 소름이 돋았습니다.

 

하지만 별 거 아니라고 마음을 강하게 먹고 화장실에 갔다가 자기로 하고 방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집은 구조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장실로 가는 동안 신발장에 걸려 있는 거울이 보였습니다.

 

거울은 저와 제 뒤의 복도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제 방 입구를 바라본 순간.

 

저는 놀라서 발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까 전 방문 틈새로 봤던 그 소녀가 앉아 있는 채로 고개를 돌려 이제는 화장실로 가고 있는 제 등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굳어 있었지만, 순간 [내가 눈치챘다는 것을 들키면 안 돼!]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굳은 몸을 겨우겨우 돌려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화장실에서 숨을 돌리고 마음을 가라 앉힌 후 나가보니 역시 그 소녀는 사라지고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상한 것들을 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도 기억 속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일입니다.

 

귀신은 거울에 비치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과연 그 아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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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무언가

 

 

 

 

 

 

 

조금 시간이 지난 일입니다.

저는 동생 둘과 함께 한 방에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잡니다.

아버지는 다른 방에서 주무십니다.

그 때가 작년 6월, 7월 즈음이었는데, 동생들이 지역 아동센터에서 하는 캠프에 가게 되어 저 혼자 방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된 저는 모처럼 자유로워진 느낌에 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저는 평소 새벽에 잠깐씩 잠이 깨는 일이 잦은데, 그 날도 새벽에 뒤척거리고 있었습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바닥에만 이불을 깔아두고, 덮는 이불은 꺼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더위에 시달리며 반쯤 깨어있는 상태로 뒤척거리는데, 제 옆에 무언가에 손이 닿았습니다.

잠결이었던 저는 평소처럼 동생이 옆에서 자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 소름이 온 몸에 돋았습니다.

분명히 방 안에서 자던 것은 저 혼자였는데 누군가가 옆에 있었던 것입니다.

잠결에 베개 같은 걸 만진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방 안에는 그럴만한 물건도 없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부터 저는 잘 때도 반드시 스탠드를 켜 놓고 잡니다.

이후로 혼자서 잔 적은 없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하고 소름이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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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갈 수 없는 길의 남자아이

 

 

 

 

 

 

 

이 이야기는 제 친구가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저희 학교는 지은지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학교 뒤에는 바로 산이 있고, 그 옆에는 절(무당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이 있으며 앞에는 조금 구식의 동네가 있어 어쩐지 분위기가 으시시했기 때문에 괴담이 여럿 돌았습니다.

 

(한 때 영화 "여고괴담"의 촬영 제의가 들어왔는데 학교 이미지와 면학 분위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 중 유명한 괴담으로 "사람이 갈 수 없는 길을 가는 남자아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졸업한 3학년 선배가 학교 신문에 투고 했던 이야기입니다.

 

저희 학교는 뒤 쪽에 수돗가가 있고, 도서관과 매점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산과 접해있습니다만 산과 학교 사이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고 산으로 가는 길은 등산하러 가는 날이 아니면 철문으로 굳게 닫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사람이 왕래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선배가 야간 자율학습이 끝난 뒤 학교 뒷길로 집에 가기 위해 수돗가 쪽으로 올라갈 때였다고 합니다.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어린 남자아이가 산에서 내려오더니 울타리를 뚫고 지나서는 그 선배를 힐끗 돌아보고는 인적이 드문 길로 학교를 향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선배는 너무나 무서워 그 길로 뒤돌아 다른 길로 집에 가 버렸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믿지 않았지만,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에 따르면 수학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다들 선생님이 칠판에 써 주신 판서를 조용히 필기하고 있는데 앞 문에서 웬 어린 남자아이 하나가 나타나 선생님을 지나쳐 조용히 걸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실을 한 바퀴 돈 뒤 뒷문으로 다시 나갔다고 합니다.

 

이상한 것은 그 남자아이가 교실을 도는 도중 자신의 옆을 지나쳤음에도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이상한 남자아이가 갑자기 교실에 나타났는데도 친구들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듯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상하게 여긴 친구는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봤지만 [무슨 소리야, 아무도 안 들어왔는데?]라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복도에서 어린 남자아이와 살짝 스쳤는데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려오곤 합니다.

 

아마 정말로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학교 근처를 떠도는 남자아이가.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여고 주위를 맴돌고 있는 걸까요.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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