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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어둠의 그림자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4.09.30 21:38조회 수 109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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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그림자 PART1.(10분의공포)

 

 

 

 

 

 

 

 

 


지금 내나이 28세


10년전의 일이 아직도 떠오른다


흔히 이야기하는 가위라고는 하지만 아직 생각하면 무섭다


가위눌렸을때 보이는 사람과 이야기해 본분 계시는가 ㅋㅋ


그렇게 먼가 찜찜한 구석이 있어서 이렇게 끄적여본다

 

 

 

때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주택에 살다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층도 총15층에 7층이라 로얄층이고 호수도 707호라 기분도 좋았다


하지만 이사 첫날밤에 기분을 망치는 일이 있었다


4시간정도 컴퓨터오락을 하고11시50분쯤에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가 바껴서 그런지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멀뚱멀뚱 천정만 바라보고 있자니 먼가 기분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물이나 마시러 나가야겠다는 심정으로 몸을 일으키려고 하니 몸이 말이 듣지 않았다


먼가 이상했다


잠깐동안 생각을 했다


"아 흔히 말하는 가위가 눌린거구나 신기하네 가위 눌린다는거 ㅋㅋ"

 


가위눌림이 처음인지라 좀 답답하기는 했지만 먼가 재미있엇다


그때 머리위쪽에 누군가 서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 확실히 누군가 있었다

 


불이 꺼져 어두었지만 어두컴컴하게 누군가의 형태가 있었다 얼굴은 보이질 않았다


그사람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두손을 번쩍 드는 것이었다


손에는 일본도같은 장검이 들려 있었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들렸다

 
눈을 감으려해도 감기지 않고 소리도 나오질 않고 몸도 움직이질 않았다


필사적으로 피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가위를 눌려 보신분들은 알터이다 다 소용없다는것을


그순간 그 어두운 그림자는 일본도를 나에게 내리쳤다 순간 반사적으로 눈이 감겼다

 

 


얼마간의 정적이 흘렀을까 아무일도 없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눈을 떠 보았다

 


역시나....그대로 그자리에 서 있는 그림자 다시 칼을 내려칠 기세였다


눈을 꼭 감고 있는 힘껏 눈을 감았다


정확히 5번은 반복을 했다 나도 미쳤지 왜 눈을 계속 떳는지...

 

 


내 생각에는 30분은 흘렀던거 같다...


한참을 눈을 감고 있으니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리도 움직였다 몸을 일으켜보았다


눈을 감은 상태로 몸을 일으켜 방에 전등을 더듬거리며 켰다 그제서야 눈을 뜰수 있었다

 

 


그냥 평온한 밝은방이다


온몸은 땀으로 샤워가 되어 있었고 그 그림자는 온데간데 없다


시간은 12시였다


"하~~10분...."


2시간은 되었던거 같던 그 시간은 단지 10분....


무서워서 방문을 열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새볔 3시는 넘어서 잠이 든거 같다.....


그렇게 나의 이사집 첫날밤은 지나가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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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그림자 PART2.(나를깨우는목소리)

 

 

 

 

 

 

 


와 생각보다 추천도 많이 해주셨네여 ^^ 바로 2편을 올립니다 글 솜씨가 없더라도 양해 바래요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100% 실화이며 제가 직접 겪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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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잠을 설쳐서인지 학교 수업동안 계속 꾸벅꾸벅 졸다가 집으로 왔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정도..


어머니께서도 전날 이사로 피곤하셨는지 낮잠을 주무시고 계신다.


어머니가 주무시는 방문을 조용히 닫아 드린후 샤워를 하고 방의 문을 닫고 침대에 잠시 누어 있었다...

 


얼마동안 이었을까


"응?....이건..이 기분은..."

 


그랬다 어제의 그 기분 갑자기 소름이 확 돋았고 눈을 뜨기가 두려워졌다


꼭 누군가 눈을 벌리는거 같은 기분 필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역시나 몸이나 손발 모든 나의 움직임이 정지가 되었다


눈만은 꼭 누가 뜨게하려고 벌리는 것 같은 기분...


숨쉬기도 좀 힘들다....또 가위구나.


어제의 공포에 절대 눈을 뜨지 않으리라 하며 눈을 있는 힘껏 감고 있었다


그때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경민아~"


나를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나의 방문을 여시고 나를 부르시는거였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느낄 수 있었다 순간 몸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반가운 마음에 눈을


 떳다 잠결에 눈을 떠 희미하게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 


"응? 이건 누구?...."

 

 

 


눈을 뜨자마자 정말 0.1초만에 눈을 감은거 같다


어머니가 아닌 낯선여자.


잠결이지만 분명히 어머니는 아니었다


눈을 감고 생각했다.목소리는 분명히 어머니였는데 앞에 저 여잔 누구란 말인가.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 얼굴이 몹시 궁금하여 눈을 뜨고 싶었지만 도저히 무서워서 눈을 뜰수가 없었다


다시한번 나를 불렀다


"경민아~~~"


확실히 어머니의 목소리 너무 무서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떠지려는 눈을 억지로 질끈 감고 얼마간의 정적이 흘렀을까... 손가락이 움직였다


가위가 풀린것이다


눈을 감은채로 상체를 일으키고 눈물을 닦고 눈을 떳다


어제와 같다 그냥 밝은방.......시간은 4시반

 


마치고와서 샤워를 하고 누웠다고 시간을쳐도 또 한 10분정도간......


무서운 마음에 몸이 떨리고 있었다


"하아~~~~또 가위구나 몸이 피곤하면 가위가 눌린다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방문을 나서려는 순간


"응?....방문이 열려있다?....분명 아까 닫았는데.....


방을 나와 어머니 방문을 보았다 닫혀 있었다


...문을 열어 곤히 잠든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이건..."뭐지 도대체 정말 누가 들어왔던거야? 내가 문을 확실히 안 닫았었나..."


이틀연속 눌리는 가위


몸이 피곤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난 몰랐다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는것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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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그림자 PART3.(그녀의대답)

 

 

 


햐~~~~하루에 2개나 올리네여 아무 댓글도 안달리고 추천도 없을줄 알았던 글이 베스트까지 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열시미 올릴게여 ^^100%실화이며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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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3일째


오늘은 일요일이다.


자고 일어나니 어머니도 외출을 하시고 혼자 집에 있다..


혼자?..


갑자기 밀려오는 두려움 일단 TV를 켜고 볼륨을 평소 듣던 음량보다 5단은 더 위로 올렸다


창문도 열고 최대한 집을 밝게 만들고 나니 한결 나아졌다


방안에 컴퓨터를 켜고 검색창에 가위눌림이라고 검색을 해보았다


다 그저그런 내가 다 아는 내용들...


내가 겪은 가위눌림의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왜 이사와서 첫날부터 안눌리던 가위눌림이 시작되었는지 어제의 그 여자는 누구였는지..

 

 


잠시후 어머니가 오셨고 할 수 없이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다


이사온 후로 내가 겪은 일들..

 


어머니께서는


"이사한다고 니가 신경을 많이 썼나보네...엄마도 니 나이때 가위 많이 눌렸어"


라고 웃으며 말 하셨다


머 예상했던 대답이었다


나도 몇일 그러다가 괜찮아지겠지 라고했다


하지만 전혀 빗나간 예상이었다

 

 


그날밤 어김없이 가위눌림은 찾아왔고 일단 눈부터 감았다.


지금 시간은 몇시일까? 눈 뜨면 오늘은 무엇이보일까?


머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으니 약간 숨쉬기가 어렵다는 것만 빼고 그럭저럭 견딜만 했다


그러는 도중에도 하염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애쓰고 있었다


머 다 아는사실이지만 몸이 움직이면 가위가 풀린것 이니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도 그때 나의 모험심에 존경을 표한다 한쪽 눈을 떠 보았던 것이다.


"헉.."


역시...괜히 눈을 떳다..


정확히 나의 겨드랑이 부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송곳같은 날카로운것을 들고 나의 눈을 향에 내리찍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


잉 여자인가?....


하아~~

 


눈 바로 앞에서 얼굴을 볼 수도 있었는데 나의 시선은 그 송곳에 가 있던터라 또 얼굴을 보지 못했다


 또 잠시동안의 정적....

 

 

 


손가락이 움직였고 몸을 일으켰다 몸이 적응을 했나 첫날보다 땀이 덜 나는것 같다..


부엌에 나가 냉수를 한잔 원샷하고 다시 잠자리에 누었다 왠지 또 가위가 눌릴 것 같았다


그때 문득 떠오른 친구의 이야기


"나도 가위에 잘 눌리는데 잘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 그러니 안눌리더라구~"


다시 몸을 일으켜서 카세트를 찾았다


책상을 뒤적이던중


"아..찾았다"


언제 샀는지도 모르겠다 책상구석에 예전에 산 카세트가 있었다

 


"후후후..."


왠지모를 기쁨 음악을 틀고 전등을 끄고, 이어폰을 끼고 잠자리에 들었다..


나오는 음악은 이정봉의 '어떤가요'


부드러운 발라드가 흘러나오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 이대로 편하게 잠들자..라고 생각할 무렵 내 귀를 의심했다..

 


잘 나오던 노래에 왠 잡음


....지지직...지지...지직


노래는 나오질 않고 잡음이 나왔다


"이거뭐야?"


라고 생각하고 이어폰을 빼려는데


 "엥?...몸이 안움직인다..."


또 가위에 눌린것이다


연속 두번...


그순간 이어폰에는 지지직거리는 음과 섞여서 누군가 말을 하는것 같았다


이어폰으로 들리는 목소리에 집중하는 순간   날카로운 여자목소리

 


"이어폰빼!!!!!!~~~~

 

 


찟어지는 듯한 목소리였다


그 순간 가위눌림이 풀렸고 후다닥 이어폰을 빼고 몸을 일으켜 앉았다


"이건..도대체 뭐야..잠좀 자고 싶어 제길...나에게 뭐가 불만이야"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먹거렸다

 


 시계를보니 4시반...방에 전등을 켜고 다시 자는게 두려워 그냥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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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그림자 PART4.(경고)

 

 

 

아.....죄송해요 일이 있어서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제 글을 기다리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


읽고 나신후 추천 잊지마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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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방과후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학교에서 친했던 '현엽'이라는 친구 집에서 자기로 약속하고 집에 전화를 건다..


"어머니 오늘 친구 집에서 자고 갈게요..."


라고 했다.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라 어머니께서는 그러라고 하신다....


사실 친구집에서 자려고 한 다른 이유가 있다.


과연 우리집에서만 가위가 눌릴까 하는 의문....나만의 실험인셈이다.


그날밤 나는 잠자리에 누어서 친구에게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모두해준다.


역시나 친구의 반응 '피식'~ 머 예상했던 반응이다


걍 잠이나 자자고 생각한다.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순간 조용해진다.


친구의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친구라도 옆에 있으니 마음이 편해진다...


나도 이만 자야지하는순간 친구가 옆에서 소근소근댄다..


방근전까지 코골더니 깻나? 잠꼬대인가?


머라 말하는지 귀를 기울여보았다.


 응? 이목소리는...

 


전날 그 여자 목소리가 분명했다

 


....하지마.....죽여....

 


 "응? 머라는거야? 라며 고개를 돌리려 했다.

 


이런 가위가 눌렸다...

 

 


친구는 옆에서 머라고 계속 속삭인다


시끄럽다고 소리치려고 해도 말이 안나온다


'도대체 머라는거야'


더 집중하여 소리를 들어보았다

 


"내 이야기하지마 죽여버린다..내 이야기하지마 죽여버린다..내 이야기하지마 죽여버린다..

 


목소리가 귓가에 메아리친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 순간이었다

 

 


 머야 이놈의 가위는 집하고 상관이 없는건가?


말로만 듣던 귀신이 나에게 씌인건가..


내가 울먹거리고 있던 순간 눈앞에 밝은빛이 퍼지고 누군가 날 흔들었다


그때 가위가 풀렸다


 눈물로 범벅된 눈을 손으로 훔치며 보니 방에 전등을 켠 친구가 놀란 눈으로 날 흔들고 있었다

 

 


현엽: "머야 무슨일이야? 그게 무슨말이야? 왠 잠꼬대를 그렇게 해..."


경민: "응? 머가?"


현엽: "누굴 죽여..."


경민: "머? 너도 들었어? 그런거야? 귀신 목소리 들었어?"

 

 


현엽: "귀신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니입으로 이야기하는데 당연히 듣지 자다가 깜짝 놀랐네


       무슨꿈을 꾼거야? 누굴 죽이는데?

 

 

 

허탈해진다...


내입으로 이야기한거?......메아리치던 목소리가 그 여자 목소리가 내 목소리라니


그럼 전날 나에게 말한 목소리도.......내가?


영문을 알 수 없다


 도대체 이 가위를 빠져나갈수는 없단 말인가 몸은 점점 쇠약해져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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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그림자 PART5.(희망의 실마리)

 

 

 

 

 

 

 

 


이제 거의 막바지네여...해피엔딩인지 가르쳐 달라시는분이 계신데....


저도 모르겠어요 그게 해피엔딩인지 ㅋㅋ 차라리 지어낸 이야기면 해피엔딩인지 베드엔딩인지 정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서 ^^;;;;


어제 글을 못올려서  사과의 마음으로 연속 2편을 올립니다 ^^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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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의 휴우증...

 


밤이 찾아오는게 두렵고 잠을 잔다는 것이 무섭다.


가위에 눌려 고생한지 벌써 2주일째...


중간중간 눌리지 않은날도 있고 눈을 뜨지 않은날도 있다.


이제 무서워 눈도 못 뜨겠다...


나의 체력은 점점 약해져갔고 살은 점점 빠져갔다..


아무생각없이 몸무게를 재어봤다


43kg


이사오기전 몸무게가 55kg


 정확이 이사오고 나서 빠진 몸무게가 12kg....


가위에 계속 눌리니 몇가지 결론이 나더라..


일단 가위에 눌렸을때 보이는 색깔은 빛이 있던 없던 무조건 검정색과 회색으로 이루어져있다


 어떤 소리던 메아리쳐 울린다


 어차피 안움직이니까 애써 힘쓰지말라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풀린다


 힘을쓰면 숨쉬기만 힘들어질 뿐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도 가위 눌리면 먼저 색깔부터 보라 내 말이 거짓인지.....

 


사실 어머니께서도 새볔에 내가 허공에 이야기 하는걸 들으셨다...


어머니께서 귀신과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하셨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걸 보니 이제서야 날 걱정하시는 것 같다..


처음엔 믿어주시지도 않더니.....

 


하기사 내 얼굴의 몰골을 보면 걱정 안하실수가 없지만 ㅋㅋ


어머니께서 내가 가위 눌린걸 직접 보신것 같다


그날 이야기를 하자면 이렇다

 


그날도 억지로 잠을 청하고 있었다.


천정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으니 벽에서 공 같은게 쑥 나왔다


그렇다. 역시 가위가 눌렸다


내방 여기저기를 이리저리 튀어다녔다


참 재미있어 보였다..그때 들리는여자의 웃음소리


'깔깔깔깔깔깔~~~~~헤헤헤헤헤헤헤~'


여자의 웃음소리 방에서 메아리쳐 더욱 크게 들렸다


눈을 감고 싶었지만 눈을 감을 힘마저 없다..


그 공이 점점 윤곽을 나타낸다 자세히 보니... 


이건....

 


여자의 얼굴?


응? 머리카락이 자라네....


머리?


그렇다 여자의 머리였다...


내방 이리저리 공마냥 퉁퉁 튀어 다닌다.


머가 즐거운지 깔깔대며....


내가 힘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왜 이러는거야?...나한테.."


대답은 그냥 웃음소리다....


"너 이름이 머야?"


여전히 깔깔대는 소리


대화는 포기다.

 


그냥 웃을뿐이다..


사람이 이렇게도 죽는구나라고 생각까지 했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


그날 어머니께서 내가 이야기하는걸 방문틈새로 보셨다고 하셨다...


다음날 어머니께서 하는수 없이 큰아버지께 전화를 거셨다..

 


나의 큰아버지는 우리나라 몇없는 수맥 전문가이시다


 다우징(수맥을 잡아내는 기역자로생긴철사) 없이 손으로 수맥을 찾아내신다.


대통령상까지 받으신분이고 티비도 나오셨다.


그러던 어느날 큰아버지께서 우리집을 방문하셨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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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그림자 PART6.(결말의단서)-완결-

 

 

 

 

 

 

 

 

 

 

수업을 마치고 오니 큰아버지께서 와 계신다.


아침에 오신것 같다.


인사를 드리고 방에 들어가


 컴퓨터를 먼저 켠다.


오락을 하고 있으니 큰아버지께서 가신다고 하신다


배웅인사를 드리고 어머니께


"큰아버지 왜 오셨어요?"


라고 하니 그냥 오셨다고 하신다..


머 별로 신경은 쓰질 않았다.


어머니께서 시장에 장보러 나가시고 난 다시 방에 들어간 후 컴퓨터에 앉아 컴퓨터에 열중하고 있으니


뒤쪽에 인기척이 느껴진다.


뒤쪽엔 방문이라 어머니께서 벌써 오셨나하고 아무 생각없이 뒤를 돌아보았다.


먼가 좀 달라진듯한 느낌....문위로 부적이 2개가 보인다...


전형적인 노란바탕에 붉은색 글씨의 부적이다


"하하...어머니께서 아들이 걱정되어서 부적까지 했구나"


하였다..그런데 솔직히 이런것은 믿지 않았다.


그리고 또 밤이 찾아왔다..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잠이 들려고하는데 어머니께서 들어오신다.


 "아들, 오랜만에 엄마랑 자자꾸나"


 "엥 엄마 왜 할 이야기있어?"


 "....."


머 혼자자기가 무서웠고 어릴때 어머니옆에서 같이 자본 후로 처음인지라 내심 기뻣다


 그렇게 눈을 감고 잠이들 무렵 주위가 시끄러워진다.


눈을 뜨니 어머니께서 방문을 열고 나가시려고 한다..


문을 못여신다..손잡이가 안돌아간다고 하신다


그럴리가?....


내가 열어보았다


'찰칵'


그냥 열리고 방문을 나가본다

 


"잘열리는데 엄마"


뒤를 돌아보니....


응? 누구?


어머니가 아니다.


희미한 여자의 얼굴


 무서워서 뒷걸음쳤다.


그 여자는 밖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나오질 못한다 무언가가 막고 있는듯한 느낌...

 


내 방에서 난리를 친다..


그때 문득 내 방을 보았다 네모난 방안에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앉는 책상 나의 책상,진열장,옷장 다 없다


그냥 네모난방 바닥은 금색으로 번쩍인다.


그냥 회색바닥이 번쩍이는건데 왠지 금빛같았다고 느껴진다.


그여자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울부짓는다


방 사방으로 다 나가질 못하는것 같았다


순간 꼬리가 긴 흰색고양이...


이게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한쪽 벽에서 나왔다.


그여자를 향해 울부짓었다


"캬앙"


여자는 내 방에서 발작을 하다 순간 멈칫했더니 그 고양이를 보고 떠는거 같았다


그리곤 고양이와 함께 사라졌다....


고양이가 그여자 머리를 물고 바닥으로 빨려들어갔다.........


 "헉헉헉..."


눈이 번쩍 뜨였다.


응? 꿈?

 


그렇다 꿈이었다.....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진다

 


다음날아침

 

 


자리에서 일어나 방문을 나서는 순간 바닥에 뭔가 밟혔다.


응? 머지 어제 붙여놓은 부적이 떨어졌네...


순간 어제 꿈이 떠올라 방바닥의 장판을 걷어보았다.


헉 금빛판이 방바닥에 깔려있었다 이게 머야?


 "엄마!!!이게머야?"


식사준비를 하시는 어머니를 불렀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다.


내용은 큰아버지가 오신날 방에 장판을 모두 걷어내신 후 방전체에 동판을 까셨다고 한다.


이유인즉 내방에 수맥이 가로질러 간다고 하셨다.


동판은 수맥을 차단한다고 알려져 있다 큰 수맥이라 방전체에 동판을 까셨다고 하신다.


그리고 절에서 만드신 부적을 내방에 붙이셧다고 하신다


난 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못보았던 것이다.


그후로는 가위에 절대로 눌리질 않는다.

 

 


단순히 수맥때문일까...


내가 보았던 그 여자는 나와 같이 이야기 한 사람은?


풀로 범벅된 부적이 떨어진 이유는?


꿈에 그여자를 물고 간 고양이는 멀까? 10년이 지난 일이지만 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다.

 

-----------------------------------후기-------------------------------------------------------------


10년이 지난 난 28세의 아주건강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다...


취미는 공포영화보기ㅋㅋ,장난기 많은 청년이다......


아직 그때일을 떠올리면 겁이나지만 이렇게 글로써 써보니 재미있기도 하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거짓없는 100%실화 저의 이야기입니다.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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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유 임경민 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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