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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무당 이야기28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3 19:03조회 수 637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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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며칠 전,엄마랑 옹이 이뻐하다가 얘기가 나왔음
 
 
 
치노-"엄마,얘 아직 애기 한 번도 안 낳아본 거 같애"
 
 
 
엄마-"어떻게 알아"
 
 
 
치노-"만져봤어.(동물들이 새끼 낳으면 젖이 쳐짐) **(예전 우리 강아지)새끼 낳기 전 하고 젖이 똑같애"
 
 
 
엄마-"남자애 아냐?"
 
 
 
치노-"여자야 여자.내가 봤어(솔직히 확실히 본 건 아님 ㅎㅎ털이 북실해서 잘 보이지도 않음)"
 
 
 
이러고 그 날 자는데 옹이가 꿈에 나왔음
 
 
 
발라당하고 있는데 잘 보였음ㅡ,.ㅡ
 
 
 
여자애였음.우하하하
 
 
 
2.예전 이모 이야기
 
 
 
이모는 내가 신인 걸 알고 있었다 했을거임
 
 
 
그 얘기임
 
 
 
어느 날 통화도중에 이모가 물어봤음
 
 
 
이모-"너 하지도 않은 말이 막 나가고 그러지?"
 
 
 
치노-"나 그런 일 정말 많았어~내가 하지도 않은 말이 막 나가.뭔 일인지 모르겠어"
 
 
 
이모는 확인했던거임
 
 
 
근데도 이모는 나한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음
 
 
 
예전에 이모 남편분하고 통화중에
 
 
 
이모남편분-"우리 이사간다"
 
 
 
치노-"어디로 가세요?"
 
 
 
이모남편분-"우린 동쪽으로 가야돼"
 
 
 
보통 어디로 가냐 묻게되면 지역을 묻는거고 대답도 지역을 말하게 됨
 
 
 
근데 이모 남편분은 지역이 아니라 방향을 말씀하심
 
 
 
치노-"그런 거(무속) 믿으세요?"
 
 
 
이모남편분-"우린 믿어.넌 안 믿냐?"
 
 
 
치노-"전 믿지도 안 믿지도 않아요"
 
 
 
이모남편분-"왜?"
 
 
 
치노-"믿자니 세상에 신이 계시다면 힘들고 아프게 사는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것도 아니고요.그렇다고 안 믿자니 세상에 무당이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들이 다 똑같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을거고요.그래서 믿지도 안 믿지도 않아요"
 
 
 
이모남편분-"그러냐......."
 
 
 
이 얘기가 이모 귀에도 들어갔을거임
 
 
 
그러니......이모는 아무 얘기도 할 수 없었을거임
 
 
 
나중에 이모가 그랬었음
 
 
 
이모-"우리끼리 살자.아무도 우리 이해 못 해"
 
 
 
3.전 편에......의사인턴보고 뒤집어지게 웃었다는 글이 있었을거임
 
 
 
그 전에.....고등학교 다닐 때도 그런적이 있었음
 
 
 
나랑은 일면식도 없던 애.....흔히 말하는 일진
 
 
 
걜 보고 뒤집어졌었음
 
 
 
처음이 점심시간이었음
 
 
 
걘 여친이랑 나란히 앉아있는 상태였고 난 친구랑 둘이 밥 받아서 자리찾고 있었음
 
 
 
자리 찾다가 그 애가 딱 보였음
 
 
 
갑자기 나도 모르게 그 애한테 삿대질하면서 막 웃었음
 
 
 
이유는 나도 모름
 
 
 
걔가 당황해서 여친(나랑 같은 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얘?"하실래 고개를 저으며 "너"했음
 
 
 
걔는 정말 황당해하며 걔 여친한테 "쟤 왜 저래?"하고 그 여친은 "몰라"하며 머리를 내저었음
 
 
 
당황한 내 친구가 날 끌고 나갔고 난 걔가 안 보일 떄까지 손가락질하며 웃었음
 
 
 
걔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을것임
 
 
 
나와서 친구가 물어봤음
 
 
 
친구-"너 왜 그래?"
 
 
 
치노-"몰라"
 
 
 
그 담에도 걜 봤음
 
 
 
또 삿대질하며 웃기 시작함
 
 
 
걔가 밥 먹다말고 벌떡 일어나서
 
 
 
일진-"너 나한테 왜 그래?"
 
 
 
난 대답도 안하고 계속 삿대질하면서 웃음
 
 
 
걘 진짜 황당해하며 식판 들고 나갔음
 
 
 
여친도 따라나가며 머라 했나 봄
 
 
 
일진-"(소리지르며)나만 보면 웃잖아"
 
 
 
걔가 나가고 난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었음
 
 
 
그 날,그 애 여친이 왔음
 
 
 
여친-"너 왜 그래?"
 
 
 
치노-"뭐가"
 
 
 
여친-"너 **이 보고 웃잖아.그러지마 정말 기분 나빠해"
 
 
 
그 뒤로 매점에서 한 번 만났었음
 
 
 
걔는 내가 보고 웃을 줄 알고 눈에 힘 빡 주고 있었는데 내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감
 
 
 
환장할 노릇이었을것임
 
 
 
그 뒤로도 그런일이 몇 번 있었음
 
 
 
알고보니 내가 한게 아니었고 동자가 한 것임
 
 
 
걔한테는 참 미안함.......
 
 
 
4.예전이모랑 게임을 같이 했었음
 
 
 
어느 날,아침부터 이모한테 전화가 왔음
 
 
 
치노-"왜?"
 
 
 
이모-"게임 종료될꺼야"
 
 
 
치노-"뭔 소리야?"
 
 
 
이모-"꿈에서 보였어.종료된다고 공지 뜰꺼야"
 
 
 
치노-"그런것도 보여줘?"
 
 
 
이모-"내가 관심있는 건 다 보여주시지~오늘 공지 뜰꺼다"
 
 
 
그러고 오후쯤에 정말 공지가 떴음
 
 
 
게임종료된다고......
 
 
 
5.요즘 날이 덥다보니 옹이도 견디기 힘든가 봄
 
 
 
밖엘 봤더니 옹이가 없길래 요 가시나 어딜갔나~하고 찾다보니 머리 위쪽에서 "야옹~"소리가 들림
 
 
 
위를 쳐다보니
 
 
 

 

  
 
 
 
 
팔자좋은 가시나....
네이트판 치노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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