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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무당 이야기36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3 19:08조회 수 987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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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난 참 게임을 좋아함
 
 
 
 
하는것도 보는것도 좋아함
 
 
 
 
1/2일 카트라이더를 방송했음
 
 
 
 
낮잠자고 일어나서 첫 번째 팀은 못 보고,두 번째 팀부터 봤음
 
 
 
 
R&DERS팀(이하 R)과 THE A Engineering팀(이하 A) 경기였음
 
 
 
 
승자예측 결과 98:2로 R의 우세였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음
 
 
 
 
카트 원탑 문호준선수에 나머지 선수들도 쟁쟁했음
 
 
 
 
그렇게 앉아 밥 먹으면서 게임을 봤음
 
 
 
 
스피드전 첫 판을 보는데 A팀이 예상외로 선전
 
 
 
 
기분이 이상해 지면서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음
 
 
 
 
치노-"(R팀)니네 오늘 지겠다"
 
 
 
 
결과적으로 R팀이 졌음
 
 
 
 
보는데 소름이......
 
 
 
 
혹시 몰라서 담 날 재방송을 봤음
 
 
 
 
어제 그 느낌이 우연으로 맞은 게 아닌가 싶어서...
 
 
 
 
봤는데 어떤 느낌도 없었음
 
 
 
 
어느 팀이 이긴다는 느낌도......어떤 느낌도 없었음
 
 
 
 
2.난 신이 초등학교 입학 전,무지 어릴 때 왔다함
 
 
 
 
신병은 정확히 30...20년이 넘은 기간동안 이상했음에도 무속쪽을 의심한 적이 없었음
 
 
 
 
왜 그런가.....하고 생각해보니 이유가 있었음
 
 
 
 
초등학생 때,엄마 손 잡고 시장을 가면 만물상(무속인들 물건 파는 가게)을 지나쳤음
 
 
 
 
굳이 쳐다보지 않더라도 눈이 정면을 보면 앙 옆,180도까지 보임
 
 
 
 
당연히 만물상도 보임
 
 
 
 
보이는데.......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거 같은거임
 
 
 
 
근데 그 곳만 지나치면 괜찮아 짐
 
 
 
 
그 땐 이유를 몰랐음
 
 
 
 
지금 생각 해 보니...신들은 좋으셔서 표적(表迹)을 그렇게 주신 거지만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거 같은 느낌을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음
 
 
 
 
그러니 난...."난 무속과는 안 맞는 사람이구나"했고 그런쪽은 생각 할 수가 없었던거임
 
 
 
 
3.이건 이모 이야기
 
 
 
 
이모가 신 받고 얼마 후..법당을 차려놓고 지내는데 앞 집 할머니 고양이가 손주한테 쫓겨났다 함
 
 
 
 
갈 데가 없었는지 이모네 집으로 이사를 왔고 이모는 집도 내어주고 밥도 물도 줬다 함
 
 
 
 
그렇게 지내는데 어느 날,아저씨 한 분이 점사를 보러 오셨다 함
 
 
 
 
그런데 할머니 고양이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이모 옆..그러니까 아저씨 맞은편에 앉아 아저씨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함
 
 
 
 
이모가 점사를 1시간 반을 봐 드렸는데 할머니 고양이가 꿈쩍도 안 하고 아저씨를 응시했다고 함
 
 
 
 
아저씨는 이모가 가시라 했는데도 안 가시고 버티셨다 함
 
 
 
 
그러다가...
 
 
 
 
아저씨-"저 고양이는 왜 안 가고 저를 뚫어지게 보고 있어요?"
 
 
 
 
이모-"아저씨가 나쁜 사람 같나보죠"
 
 
 
 
결국 아저씨는 백기를 들고 가셨고 아저씨 가신 후에 할머니 고양이는 나갔다 함
 
 
 
 
우리 옹이도 그럼
 
 
 
 
아무리 불러도 안 나타나던 옹이가 가끔 치킨을 시켜서 배달오면 어디선가 톡하고 나타남
 
 
 
 
내 주변,배달아저씨 주변을 싹 돌고 배달 아저씨를 뚫어지게 보고 아저씨가 나가시면 톡하고 나감
 
 
 
 
다시 문을 열고 아무리 불러도 안 나타남
 
 
 
 
이모가 고양이는 요물이라 하신 게 이해가 됨
 
 
 
 
4.난 식탐이 참 많음
 
 
 
 
지금까지는 내가 하는 줄 알았는데...오늘 이모랑 통화하고 알게 됨
 
 
 
 
분식집엘 혼자 가면 보통 떡볶이 1인분,튀김 1인분정도를 시킴
 
 
 
 
근데 난...떡볶이 1인분,순대 1인분,튀김 종류별로 1개씩,김밥 한 줄,어묵 1인분,햄버거나 닭꼬치 있으면 추가....
 
 
 
 
사면서도 분명히 다 못 먹는 걸 알면서도 종류별로 사게 됨
 
 
 
 
살 땐,별 생각을 못함
 
 
 
 
포장 해 오면서 혼자 자책함
 
 
 
 
'뭘 이렇게 샀지..'하고....
 
 
 
 
한 번은..처음 간 분식점에서 이것저것 엄청샀음
 
 
 
 
얼마 뒤에 또 갔더니 가게 사장님이
 
 
 
 
사장님-"그 때 많이 사갔던 아가씨 또 왔네♬"
 
 
 
 
좋아하심서 아는 척을 하심ㅡㅡ;;
 
 
 
 
이모한테 말씀드리니 그건 내가 아니고 애들이 그런거라 하심
 
 
 
 
애들(동자,동녀)이 식탐이 많다 함
 
 
 
 
아....또 생각났다
 
 
 
 
자다가 깨서 엄마가 사다놓은 귤을 챙김
 
 
 
 
그렇다고 먹는 것도 아니고 옆에 챙겨 놓는 것도 아니고 꼭 안고 잠ㅡㅡ;;
 
 
 
 
물론 다 터짐...옷이고 이불이고 난리가 남
 
 
 
 
씻을라고 화장실을 가면 귤을 지나침
 
 
 
 
근데 관심도 안감
 
 
 
 
신기하게....먹고 싶은 생각도,챙기고 싶은 생각도 안듬
 
 
 
 
그 때는 애들이 자는 시간인지라 먹을거에 욕심이 안남
 
 
 
 
5.난 금을 참 좋아함
 
 
 
 
보통 여자들은 다이아몬드나 그런거에 관심을 갖지만 난 금은방가면 금만 쳐다봄
 
 
 
 
엄마-"넌 젊은 여자애가 금을 좋아하드라"
 
 
 
 
나도 왜 그런지 몰랐음
 
 
 
 
이모께 여쭤보니
 
 
 
 
이모-"할머니가 그러신가보다.예전에는 금을 가지고 있으면 재산이었고,바로 현금으로 융통 할 수 있었잖아"
 
 
 
 
그거였음
 
 
 
 
내가 금만 본 거랑 금에 환장을 했던거랑.....그 이유였음
 
 
 
 
6.옹이는 잘 잠
 
 
 
 
옆에서 자는 걸 보다 웃겨서 뒤집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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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불 차지하고 자는 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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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녀 옹이....가시나가 정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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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하고 자는 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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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옹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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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클로즈업옹이
 
 네이트판 치노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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