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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3대 흉가 영덕폐가에서 있었던 일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6.05.23 11:51조회 수 1822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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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에 귀신이 바글하다고 소문난

3대 흉가중 하나인 영덕 흉가를 소개함

영덕 흉가엔 흉흉한 소문이 아주 많음

실제로 그곳에서 귀신을 봤다는 사람도

넘쳐날정도로 많고 티비방송도 여러번타고

스님과 잘나가는 무당도 그집에 살았었지만 

몇달도 안되 치를 떨며 뛰쳐나오고 사람들에게

재미삼아 오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할정도로

그집이 그런집임


나로 말하면 귀신자체를 안믿기때문에
살면서 한번도 존재를 본적도 느껴본적도없음ㅋ

이때가 한여름이었는데 정말 쪄죽을 날씨였다
덥고 심심한데 흉가구경이나 가자는
친구에 얘기에 차를타고 영덕까지가는데

새벽 6시쯤 날이 다 밝아갈 쯔음이라서
별로 무섭지도 않을거같은데.. 하면서 갔음

딱 흉가 밑에 도착했는데 날은 밝았지만
다쓰러져가는 건물에서 뿜어져나오는 아우라에 기가눌리고
한여름에 부는 선선한 바람이 팔에닿으니
좀 오싹하더라

여기까지와서 차안에있겠다는
쫄보년들을 놀려주고 오르막길로 올라감

사실나도 무서웠기에 친구1옆에
꼭 붙은채로 10초에 한걸음씩
겨우겨우 때고있는데

친구2가 이게뭐가 무섭냐며
성큼성큼 올라가는거임

저년이 미쳤구나 하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집앞에 10초정도
서있다가 아무런표정없이
내려와서 

"니들도 봤나?"

이러는데 그순간 장난끼가 발동해
나도 봤다 지린다 성기된다 발광을 하며
귀신을본척 연기를 했음

그러는데도 온몸에 소름이돋는게
그집 주위를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거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집근처만가면
바람이 쌩쌩붐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쉭쉭 소리가나는데 당장 내려가고싶었다

이제 그만 내려가자며 내려가는데
아 글쓰면서도 그때생각나면 소름돋네

2층창문을 보면 유리창문이 깨져있는데
그곳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내려가고있었음

그순간 내눈을 의심한게 
나뭇잎에 가려진 창문사이로
사람얼굴 형체 같은게 보이더라

바로 눈깔고 놀랄 정신도 없이 친구팔을 조카게
꼬집으며 내리막길을 마저 내려오는데

그 몇초사이에 저게뭐지?
뭘까저게 내가잘못본건가? 내가미쳤나?
나 귀신 씌이는건가? 
오만생각 다스치더라

그뒤로 차에타자마자 
울면서 이상한걸 봤다고 부들부들 떨면서
얘기를 하는데 내옆에 있던 친구1이


지는 못봤다면서 아무것도 본게없다면서
가서 사진을 찍어온다면서 당당히 혼자
걸어나가더라 


그렇게 찍어온 사진 3장

다행히 그사진속에 사람형체같은건 없었음



내가 잘못봤겠지 좀 무섭네하며
집으로 차를 돌려 가던도중
잠깐 잠이들었는데


친구1년이 조카 다급하게 나를 깨우는거야
뭔일이고 하면서 눈을 뜨니

사실 니말 못믿었는데 
사진에 2층창문을 확대해서보니
니가말한 형체가 있다면서

눈물질질짜며 숨넘어갈듯이 말하는거임

내가 묘사한 형체와
사진속에 있는 형체가 같다는거야

피부는 시체같아보일만큼 창백하고
머리털은 하나도없는 대머리에
눈은 깊고 음침하고 귀는 엄청크다는거.

온몸에 소름이 돋다못해
닭이되는 느낌이었다 

난 실제로 너무 무서워서 
그사진을 직접 보지는 않았음

친구1의 말을듣고 
앞도 제대로 못봤다
그 알수없는 것이 내눈앞에 다시보일까봐
온몸은 떨리고 내가 진짜 귀신을 본것일까
대가리가 저절로 굴러가더라

아마 집안에 구조물을보고 착각한거겠지
거기 사람이 있었나? 누가 놀래킬라고
인형을 놔뒀나? 오만 생각 다드는데

사람들은 귀신봤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들 하지만 실제로 이상한 경험을 하고나면
미친듯이 무섭다 정말로 

차안은 이미 한명은울고 소리지르고 초토화된 상태이고
이렇게 가만히있다간 맨탈줄 놓아버릴거같아서
아는 지인중 신기? 가있는 오빠가있는데

그오빠랑 통화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방금 몇십분전 일어난일을 주절주절말하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뭐가 쾅 하더니 눈앞이 하얗게변하고
그대로 정신을 잃엇음


사고가 난거임 난 그렇게 병원에서 눈을 떴고
사진을 찍은 친구1은 크게 다쳐 실명을 하게되었고
이상하게 나나 다른 친구들는 별로 크게 다친곳은 없었다

차운전을 했던친구가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국도를 타고 가는데 좌회전을 하는 순간

차에 누가 뛰어 들더랜다

그래서급하게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는데
거기가 바로 경사가 심한 언덕 같은 곳이었지
그대로 차가 곤두박질 친거야

나중에 알아보는데 
누가 작정하고 뛰어들어 사고가났으면
신고라도 해야하잖아
신고자는 그언덕 바로 밑에사는
여자였고 그사고를 목격한사람도
뛰어든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

그때 딱 내가 본 그 무언가가 의기억이나는데
진심 멘탈이 하늘로 승천하더라

이일있은 후론 다신 그근처애 얼씬도안한다

친구들끼리 흉가가볼래란 말만 나와도

개정색하며 이상하리만큼 싫은티를 내지

나도 매번 사람들에게 하는말이지만
영덕 흉가 가지마라 아니 그냥 흉가자체를 가지마
나도 그 신기있다는 지인한테 엄청 혼났다
그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알려고 할수록
화를 본다고 하더라 다시한번 말하지만
흉가 폐가 사람들이 많이 죽은곳에 가지마셈



ㅇㅇ 이상 귀신믿게된얘기임

사진은 실제 영덕 폐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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