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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학교실화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12.01 09:54조회 수 1152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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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냔은 대학에 막들어온 새내기냔이고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실제로 겪은얘기를 들엇어 
그럼 시작 



1. 학교과사 


이건 나냔동기(남자)가 겪은얘기 

나냔동기는 기숙사는 아니지만 술자리를 매우좋아해 
그래서 자주 술자리에껴서 막차를 놓치는 일이 허다하지 
그날도 술자리에서 끝자락까지 남아있다가 
다른 남자동기(통칭S)냔과 함께 과사에서 자기로 했대 

4월쯤이였나.. 아직추울때라 히터를켜고 
커다랗고 빡빡한 움직일때마다 삐익거리는 쇠소리가 나는 
과사창문네개를 둘이서 낑낑대며 닫앗다나봐 
(과사의삼분의이 정도의 크기) 

쇼파에누워서 담요겸 이불을 덮고 슬슬 잠이 오려는데 
S냔이 화장실에 다녀오겟다며 나갓대 
문열고닫히는 소리에 살짝잠이깬 이냔이 다시 잠을청하려는데 

갑자기 창문에서 톡 하는 유리에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대. 
처음엔 잘못들엇겠거니 하고 무시했는데 
다시한번 톡...톡톡....소리가 났고.. 

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톡 

소리가 점점 크게들리고 톡톡이는 횟수가 늘어나고 
소리가 점차 창문 윗 쪽으로 향했대 
그러더니 어느샌가 소리가 멈췃다는거야 
이냔은 무서워서 담요를덮고 계속 눈을 감고있엇는데 
과사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대. 

놀란 이 냔이 으악! 소릴내며 과사문을 봣는데 S냔이였던거야 
이냔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고 내가 지금 무슨일을 겪엇게 
이렇게 말하는데 S냔이 조용히 창문을 바라보더래 
그래서 너 무섭게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 너 창문 왜열었냐? ' 


홀린듯 쳐다본 창문은 맨윗칸이 열려있었대 




2. 동아리방 

이건 동아리 여선배가 해준이야기야 
우라 동아리방은 삼층이구 복도는 스위치로 불을켜야해 
계단은 절로 인식해서 켜지는구조야 
설명을 하자면 

        ㅣ        ㅣ 
        ㅣ        ㅣ                    ㅁ 
        ㅣ        ㅣ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ㅣ 
        ㅣ                                                          계단 
        ㅣ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ㅣ        ㅣ                    ㅇ 

같은느낌? ㅇ는 우리동방이구 ㅁ은 이 이야기에서 나올동방이야 
각 동아리의 문들은 창문이 달려있고 평상시는 인원이나 번호가쓰인 
종이같은걸루 가려두는데 학기초에는 인원조정이있잖아? 
그래서그땐그냥 창문을 안가려놓음 

학기초에 있던일인데 보통학기초에 술자리굉장히 많고 
동아리 하는냔들 알겟지만 술먹고잘곳없을때 동방 매우 유용하잖아? 
이 선배도 자려고 동방에 누웠는데 침대쓰다가 
맨바닥누우니까게 너무 불편하더래 
그러다가 친한 건너편 동아리에 매트릭스가 있던게 기억났대 
건너편 동아리로 바로 건너가서 슬슬 자려고 누웠는데 
학기초라서 창문 안가려놓은게 굉장히 신경쓰여서 
(여자혼자자는데 오며가며누가볼까봐) 
대충 찢어진종이같은걸로 창문을 가려놨대 
그렇게 가려도 찢어진 종이니까 바깥이 보이기는하는데 
귀찮기도하고 그냥 찜찜하던거뿐이니까 그냥 잤대 

그렇게 계속 누워있는데 어디서 시선이 느껴지더래 
누가 빠안히 쳐다보고 있는느낌? 
뭔가 싶어서 샛눈을 뜨고 여기저기보다가 창문가로 시선이가더래 
아무것도없어보이는데 그렇게 신경이 쓰이더래 

술먹으니 예민한가 싶어서 계속누워있는데 
자려고자려고해도 신경이 쓰여서 동방불을 켰대 
그리고 바로 문을열고 복도로 나갔는데 

계단쪽 불이 켜지더래. 
놀란선배가 계단으로 나가 무심결에 밑을 봣는데 



층층히 켜지고 있는 형광등. 
......들리지 않는 발자국소리 


선배는 다리 힘이 풀려서 그대로 계단앞에 주저앉앗대 






3. 동아리방2 

이건 동아리 남자선배가 해준이야기 


술먹고 헤롱이는 선배(W선배)를 같은동아리친구인 선배가(M선배) 
(이렇게보니 우리동아리사람들 술 참많이마시네) 
동방에 던져두고 다시 술자리로 떠낫대 
W선배가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자다가 더워서 잠깐깻다나봐 

스르륵 눈은 떳는데 머리아파서 멍하니 그냥 누워있엇대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누워만 있었는데 
갑자기 벽쪽에서 어떤 여자가 나오더니 일직선으로 쭈욱가서 
동방 반대편벽으로 들어가더라는 거야 

공중1m정도를 떠 있엇으니 사람은 아닐테고 
그럼이게 뭔가...술김에 혼자 생각하던 W 선배가 그대로 잠들었대 

다음날 아침에 M선배가 급하게 깨우러 들어와서 
일어나서 바로 강의실로 들어갓대 
마침 다른 윗학번동아리선배가 맨뒷자리를 잡아놔서 거기앉고 
명당이고 학생많고 강의실넓으니 자야겟다 싶어서 엎드렷대 

M선배는 이미 잠들었고 W선배도 자려고 엎드렷는데 
갑자기 어제봤던 그여자 생각이 나더래 
그래서 윗학번 선배한테 그얘길 했대 자세힌 말안하고 
어제 꿈에서 어떤사람이 우리 동아리 벽을 일직선으로 통과햇다고 
그러니까 그 선배가 하는말이 

' 일직선하니까 생각나는 얘긴데 
우리 옆 음악동아리 있지?거기 드럼이랑 우리 동아리벽이랑 일직선이다' 


W선배가 뜬금없이 뭐냐고 실소했는데 




'그 드럼 위에서 거기 여자보컬 목매서 자살했잖아' 



4. Y 나무 



이건 위에나온 M선배가 해준거임 

또...또...또...!!!!!!술을 마신 W,M선배가 잘곳을 물색하고 있엇대 
처음엔 동방으로 가려고했는데 W선배가 죽어도 싫다그래서 
여러군데 연락해봣더니 다른 선배가 자췻방에서 재워주겟다고 했대 

그래서 꽐라가된 W선배를 반쯤업고 M선배가 자췻방쪽으로 가고있는데 
커다랗고 Y자 모양으로 가지가 갈린? 나무를 지나치고 있을때 W선배가 


'야 저기 사람걸렷다.' 


M선배는 무거운데 헛소리하니까 뭔개소리냐 빨리오기나해라 했대 


'야 저기 나무에 사람 목 걸렷어' 
'야 진짜 안보여? 저기 가지갈린나무 저기에 사람목걸려있다니까?' 
'빼줘야하는거아닌가? 목막히겟다' 


같은 식으로 계속 말을 하더래 M선배는 이자식이 미쳣나 
하고 그래그래.. 주정뱅인그냥 자세요.. 하고 있엇고 


근데 갑자기 W선배가 뛰어가더래 M선배는 뭐야? 
하면서 따라 뛰엇고 
나중에 자췻방까지 도착해서 하는 말이  



'야. 그 목걸렷다던사람... 몸이 없다..' 



그리고 W선배는 아침에 일어나서 그 일을 기억하지 못햇다고한다. 




5. 5층 


이건 음..남자선배가 해주신 얘기? 

우리학교에는 ㅁ자 모양의 건물이 있어 
밤중에 대자보?포스터? 를 붙이러 선배가 그 건물로 갔대 

밤이니까 어둡고 무섭잖아 그래서 빨리 붙이려고 엘레베이터를 잡고 
맨 꼭대기충(그래봣자별로높지않음) 을 눌럿대 
(포스터같은거붙이는거 윗층에서 내려오면서붙이는게더빠른거알지?) 
우리학교 엘레베이터는 양옆쪽이 투명하게되어잇는데 
문이 닫힐무렵 저쪽에서 머리를높게올려묶고 정장차림을한 왠 여자가 엘베로 뛰어오더래 
열림버튼을 누르려고 했는데 문은 이미 닫혓고 
좀 미안하긴 한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 선배가 오층으로 올라가서 
엘레베이터 바로옆에 포스터를 붙이고 뒤를 돌았는데 
건물맞은편?에 그 여자가 서있더래 
아무리 빨라도 그렇지 엘레베이터 보다 빠르게올라와? 
선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그여자를 유심히보다가 
포스터 다던지고 계단으로 빠르게내려갔대 





그여자 얼굴이 없더래 





여기까진데 ... 들을땐무서웟는데 막상쓰니 별로당... 
마..마무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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