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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퇴마 에피소드 45탄 재수 없는 날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08.31 16:50조회 수 58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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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죽음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한 숨 돌리면서 일도 하고 글도 쓰고 해야지요 이제??

 

그나저나 판이 전쟁터가 되어 버렸네요...

솔직히 이런 사태가 한 번 터질꺼라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제 예상보다 훨씬 파장이 크다, 라는 거를 제외하고 말이죠..

 

그냥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건..

이제 다들 그만 하셨으면 하는 겁니다..

이곳은 지친 삶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재미를 느끼고, 뭐 그런 곳 아닌가요?

서로 입장이 다르고 견해가 다르시더라도, 서로 조금만 맘을 편하게 갖고, 배려하는 맘으로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제 머릿속에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지만, 모두들 예민하신 터라 그냥 패스 할렵니다...


아...

참고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저는 관심종자 맞습니다!!!

자선사업, 사회사업, 이런 거 아니고요..

소설가는 더더욱 아니구요..

여러분들한테 관심 받고 살려고 글 쓰는 거 맞아요!!...

애초에 관심 받지 못하였다면 이렇게 바쁜 시간에 힘들게 글 올릴 필요도 없었겠지요..

그니까 앞으로도 관심 많이 주세요!!! 댓글도요!!!

부탁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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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

 

어제 하루 동안 내게 일어난 일들이야..

귀신 이야기를 원했던 분들에겐 미얀!!

그냥 패쑤해도 좋아!!

 

그저께 돈을 주기로 했던 두 명의 클라이언트들에게 버림받았어...

결제일이 미뤄졌지..

덕분에 주머니 사정도 어려운 터였는데,

새벽에 핸드폰을 분실했어..

도둑놈이 작정하고 훔쳐간 경우를 제외하곤 처음 있는 일이야..

 

핸드폰도 이미 낡아 있었고, 알다시피 워낙 돈에 큰 욕심이 없는 터라 기계 자체는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안에 들어있는 사진들..

소중한 내 기억과, 내 업무상에 쓰이는 자료사진들...

미쳐버릴 것 같애..

긴급히 연락해야 할 곳들도 많은데..ㅠㅠ

 

이른 아침부터 속상한 맘으로 먼~ 다른 도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어..

밤 새 한숨도 못잔 터라 비행기에서 눈 좀 붙이려 했는데;;;

이놈의 비행기는 왤케 좁아??

중국에서 일하느라 비행기 타고 다닌 횟수가 100회 가까이 되는데, 진짜 이렇게 좁은 비행기는 예전에 춘추라는 저가 항공사 이후 두 번째였어..

그냥 앉아 있어도 무릎이 앞 자석에 닿는 거 ㅜㅜ

결국 잠도 자는 둥 마는 둥,,

그렇게 빡세게 이곳에 도착을 해서 공항 직원에게 어디에서 짐을 찾느냐 물었더니 20번 컨베이어 벨트에서 기달리라더군..

나 이외에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내린 여자 승객 분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서 다 같이 기다렸지..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안 나타나...

등에 매고 있던 색에 컴퓨터랑 외장하드가 세 개나 들어 있던 터라 무지하게 무거웠거든..

너무 오래 안 나타나길래 아까 그 공항 직원에게 다시 가서 물었어..

물론 옆에 있던 승객들도 짜증 섞인 얼굴로 따라왔어..

그랬더니 그 미친 자식...

내가 언제 그랬냐는 표정으로 저 멀리 반대편 벨트로 가라는거야...

미친 자식 맞지? 맞지?

근데 중국엔 이런 애들 많아..ㅠㅠ

등에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카트에 실어서 반대편 쪽으로 갔더니 내 캐리어로 보이는 짐이 보이더라고..

카트를 세워놓고 내 캐리어가 맞는지 확인을 한 후 가방을 메려고 보니...

카트가 없어졌네?..

내 카트가 있던 자리에는 다른 카트가 하나 있었는데, 생선 말린게 들어있는 보따리 하나와 옷가지 몇 개를 쑤셔 박아 논 비닐 봉다리가 담겨 있었지...

내 가방 안에 있는 외장하드와 컴터에는, 내가 평생 모은 일 관련 자료와, 내 실적들이 모두 들어있거든...물론 오테ㄹ;;; 쿨럭

 

암튼 1억을 준다 해도 절대 바꿀 수 없는,, 내게는 전 재산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물건들이였어...

진짜 공항에서 미친 듯 뛰어다녔지..

비명을 “으악~~” 질러가며...

정말 질렀어 비명;;;;

막 뛰어다니다 출구에서 본인 짐인지 검색하는 직원이 있길래 가서 서툰말로 상황을 설명 했지..

나를 따라서 컨베이어 벨트로 다가온 직원은 멍청하게도 내 캐리어를 가리키며 “저기 있네.” 이러고;;

저거 말고 가방이다 라고 설명하면서 계속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저 멀리 어떤 아줌마 하나가 카트를 끌고 멋쩍게 오고 있는 거야..

카트엔 내 가방이 실려 있었고...

그러면서 어쩌고 저쩌고 씨부리는데;;;

자세힌 못 알아들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사과의 한마디조차 없었다는 거..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뻗친 나는 “아악~ 아악~” 소리를 연달아 질러댔어...

진짜로..아아 아악!!!

뭐 한국말로 욕해봐야 못 알아 잡술 테고 중국 욕은 배우지 않았거든;;

만약 배웠더라면 진짜 튀어 나왔을 꺼야...

그래서 안 배웠어;;;

사람들은 짐승의 표효같은 내 비명소리를 듣더니 일제히 나를 쳐다보더라고..

아 씨 지금 생각해도 쪽팔려 ㅡ_ㅡ;;;

결국 나만 병딱 되고선 진 다 빼놓고 너털너털 와버렸지..

하...ㅈㄹ같은 내 하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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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2

 

이 이야기는 내 군대 고참이 들려 준 이야기야..

워낙에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돌아서 들어 본 듯 싶기도 하겠지만, 뭐 그냥 읽자!!

 

고참이 입대를 앞두고 휴학했을 무렵, 여자친구가 하나 있었데..

정말 예쁘고 쭉쭉 빵빵한 몸매의 소유자였는데, 요새말로 하자면 된장녀였나봐...

나쁜 성격에, 배려심은 코털만큼도 없었고,,,직업은 구할 생각도 없이 놀고 먹는;;;

게다가 고참의 집이 나름 유복했나 보던데, 매일 백화점에서 옷 사달라 뭐 사달라 조르기만 하고 어쩌다가 너무 사치다 싶어서 안 사주면 며칠씩 연락 두절;;;

그러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더래..

주변에선 꽃뱀이다~, 만나지 마라~ 만류 했지만 눈에 콩깍지가 씌운 터라 그냥 줄곧 만났대나봐...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그 당시에도 싸워서 며칠 째 연락도 없던 여자친구가 대뜸 전화해서는 자기 생일 선물을 사달라며 만나자고 그러더래..

아직 생일은 한 달 가까이 남은 상황..

얼척이 없었지만 일단 물어봤더래...

뭐가 갖고 싶으냐고..

그랬더니 여름 신상으로 나온 옷들이 있는데 너무 맘에 든다며,, 미리 다 골라놨다고 말하더래..

얼마정도면 다 살 것 같냐고 다시 물었더니 잠시 우물쩡 거리다가 대답하는 액수가...7~80만원은 넘지 않을 꺼라며 ㅡ_ㅡ;;

참고로 20년 전 이야기야;;

사립대학교 등록금이 100만원 정도 하던 시절,,

게다가 당시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그 값어치는 지금 돈 오백만원 이상일 듯 해..

 

고참이 선뜻 대답을 못하고 있었는데 백화점 앞에서 기다리겠다며 일방적으로 끊더라는군;;

나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 마지막으로 당해주자!! 이런 마음으로 집을 나서기로 했데..

어차피 곧 입대를 하면 그녀가 기다려 줄 리 만무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븅딱!!

그래서 집을 나서려고 신발을 신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 위에 둔탁한 물건이 떨어지더래..

보니까 신발장 위에 올려놓은 짝퉁 고려청자;;가 떨어진 거였어...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뒤통수에 주먹만 한 혹이 하나 생겼더라는군..ㅋㅋㅋㅋ

여담인데 원래 뒤통수 짱구 였어;;

아마 평소에 본인도 못 느끼다가 정작 만져보니 동그란 게 만져진 거였겠지?ㅋㅋㅋㅋ

 

그냥 나가자니 고지식하신 부모님의 불호령이 떨어질 것 같고 해서 현관 청소를 마친 후에서야 집을 나섰데..

 

택시를 잡기 위해 찻길가에 서 있는데, 뒤로 오토바이가 휙 지나가더니 뭔가 엉덩이를 스윽 스치는 느낌!!!

그 이름도 거룩하신 소매치기!!!

그 당시에 남자들 장지갑이 유행이었거든..

초여름이라 마땅히 지갑을 넣을 곳이 없어서 뒷주머니에 꽂아 두었는데, 순간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어 버린 거지..

“소매치기야~~”

소리를 지르며 달리기 시작했는데, 백 미터도 채 달리지 않아서 앞에 일어난 사고를 목격한 거야...

달아나던 소매치기 일행이 공교롭게도 경찰차와 충돌!!!

어렵지 않게 소매치기 일당은 검거되었고, 자기 지갑을 돌려받으려 했는데,,,,

지갑이 증거품이라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해주어야 한다는;;;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경찰들에게 부탁을 했지만, 진술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처벌 하는데 골치 아프다며 계속 동행을 요구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경찰서에까지 따라 갔더라는 군..

한 시간 가까이 조서를 꾸미고 나와서 택시를 잡아탔는데,,,

러시아워에 딱 걸린 거...

게다가 지갑을 쓸이 당할 때 그랬는지 바지 뒷주머니까지 터져 있더래..

 

대갈빡은 아파 죽겠지..

새로 산 바지는 그 모양에..

약속시간에 늦었으니 또 무슨 욕을 처먹을까 생각하니 짜증이 밀려오더라는 군..

 

결국 약속장소를 2키로도 채 남겨놓지 않고 택시에서 내려야만 했더래..

길이 막혀서 차가 앞으로 나아갈 생각도 않더라는 거지..

그렇게 뛰기 시작해서 한참을 달리다가 교차로 신호등에 걸려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데 옆에 어떤 할머니가 오셔서 말을 건네더래...

“총각...나 좀 도와줘..”

“네??”

“나 죠기 앞에 우리 집까지 이 짐 좀 들어줘.,.”

“할머니..정말 죄송한데 제가 약속 시간이 늦어서요...다른 분한테 부탁하시면 안 될까요?”

고참이 이렇게 정중하게 말씀을 드렸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우시더래..

"아이고...그러게 늙으면 빨리 디져야 하는디.."

갑자기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에 알았다며 할머니 짐을 들었는데..

보통 무거운 게 아니더래...

결국 교차로 대각선 맞은편까지 들고 가서는 약 한 이삼십미터 더 걸어가니 낡은 벽돌 건물이 나왔고 그 집이 할머니 집이었다나봐..

건물 4층까지 짐을 들고 올라가는데 정말 무거워 죽겠더라는군..

할머니는 무슨 수로 그 짐을 거기까지 들고 오셨을까 싶기도 했고..

그런데 그렇게 힘든 와중에 할머니가 뒤에서 계속 말을 거시더래..

“공부는 잘하냐~”부터 시작해서

“총각이 착한거 보니 부모가 잘 키웠구나..” 등등...

짐이 너무 무거워서 숨 쉬기도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도 할머니 물음에 꼬박 꼬박 대답을 해 드렸나봐...

그렇게 4층에 도착하는데 다른 한 손에 쥐고 있던 냉장고가 울리더래..

띠리리리리~~

여자친구였어..

“왜 안와? 나 기다리는 거 싫어하는 거 몰라?”

“그..그게..”

고참은 자초지종을 설명 했지만 여자친구는 이해나 걱정은 고사하고 짜증만 내더래...

“그게 말이야 방구야? 나 기다리게 해놓고 그 할머니 짐을 왜 니가 드는데? 내가 기다리던 말던 상관없지? ”

 

고참은 여자친구의 역정에 짜증지수가 듬뿍 올라갔지만 어쨋거나 자기가 늦은거니 또 곱게 사과를 했다더군..

그랬더니 여자가 한마디를 더 던져놓고 전화를 끊어버리더래..

“몰라..나 사고 싶은 거 다 살꺼야..들어가서 고르고 있을테니 빨리와라!!”

 

고참은 그래도 짐을 집 안까지 들여 놓아 드린 후 약속 장소로 달렸고, 마침 약속 장소가 저 멀리 보이기 시작했는데...

 

 

우르르르르....

백화점 건물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더래...

여자 친구와 쇼핑을 하기로 했던 그 백화점 건물이...

믿기지 않는 광경을 보며 계속 그 쪽으로 달려갔데...

그리고 그 바로 앞에서...

정말 정신이 나간 채 건물이 무너져 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하더군...

진짜 넋이 나가서였나,,,몇 시간이 지나도록 그 자리를 떠나지도 못하였다 하더군.....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자친구가 그 안에 있다라는 사실, 그리고 그녀가 죽었을 꺼라는 사실이 실감도 나지 않았을 뿐더러 눈물 한 방울 나지 않았다더라고..

 

새벽이 될 때 까지 그 자리에 멍 하니 서 있다가 결국 집까지 너털너털 걸어서 돌아갔고...

여자친구의 비보는 약 며칠 뒤 뉴스를 통해 전해 들었다나봐..

 

그런데 정말 신기했던 사실은..

고참의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하셨었는데, 부모님 두분 다 독실한 불교 신자셨더래...

마음의 안정을 좀 되찾은 후, 부모님께 그 이야기를 말씀 드렸더니,

모든 게 너의 인연이고 니 복이다..

그날의 사건들이 우연히 일어난 일들은 아닌 듯싶다며, 심지어는 경찰서에 찾아가 소매치기들조차, 참작해 달라며 탄원을 넣으셨더래..

그리고 과일 한 바구니를 들고 할머니 집에 함께 찾아가자고 재촉하셔서 길을 나섰는데, 그 집앞에 도착해서는 부모님이 아무 말씀 못하고 한참을 떠시더라는 거야...

 

그 건물은 고참이 대 여섯살 때까지 부모님 소유의 집이었대..

1층은 상가였고 2, 3층은 방이 세 개씩 따로따로 불리 되어 있는 주거용이었는데 집을 팔기 전에 3층 방 하나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더래나봐..

찾아오는 가족 한명 없이..외롭게 사셨는데, 그 고참을 그렇게 이뻐했더래..

고참도 할머니!! 할머니!! 하고 잘 따르고 해서 어머니조차 바쁘실 때에는 가끔 고참을 그 할머니께 맡겨 놓기도 하셨다 하더군...

그런 인연이 있던 지라 결국 나중에 집 세를 올리던 시점에도 할머니에게는 돈을 아예 받지 않으셨고, 홀로 외로이 돌아가셨을 때 부모님이 조촐하게 장례도 치러 드렸다는 거야...

부모님 말씀으로는 그 할머니가 나타나서 너를 살리신 것 같다면서 어머니는 눈물까지 쏟아 놓으셨더래...

 

그런데 왜 할머니가 사셨던 방이 4층이 아니라 3층이었냐고??

 

원래 그 집은 3층 집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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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점호 시간에 전 중대원들이 병장들에게 한 따까리를 당한 후에 그 고참이랑 야간 근무를 나가게 되었는데, 이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비실비실 웃으면서요...

그 살벌한 시간이 지나간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살아 있으니까 욕도 먹고 맞기도 하는 거야..얼마나 감사하냐!! 오늘 한따까리 했으니 내일은 잠잠할꺼야..흐흐흐.”

 

맞아요...

한따까리 한 후에 고참들은 종종 피엑스 추진을 하거나 해서 혼냈던 후임들 기를 살려주곤 하기도 했었죠..

비는 땅이 내린 후에.....

아니 땅은 비가 내린 후에 더 단단해 지듯이..

행복한 내일이 있기 위해서 오늘 하루가 고된 거 아닐까요?

저도 곧 좋은 일이 생길 꺼라 믿으며 하루를 마감 할래요...

아!! 엽호판도 예전처럼 웃고 즐길 수 있는..이야기 특성상 따뜻할 수는 없겠지만ㅋㅋㅋ

암튼  좋은 휴식처로 더 단단하게 자리 매김 하길 바랍니다... 

 

그래도 내 핸드폰ㅠㅠ

빨리 기운내라고 댓글 달아죠 댓글 ㅠㅠ

지난 편 댓글 수 줄었어..우씡~~

내 가슴도 무너져 내려요ㅠㅠ...우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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